간척으로 말라버린 갯벌에서, 시민과학자 동필은 남아있는 새들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그는 오래전 보았던 도요새의 군무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 영화감독 윤은 동필의 이야기를 듣고 매혹이 전이되는 것을 느낀다. 그녀는 과거에 포기했던 영화를 다시 만들기 시작한다.
In the tidal flats dried up by reclamation projects, Dong-pil, a citizen scientist, records the remaining birds in photographs. He cannot forget the enchanting group dance of shorebirds that he saw a long time ago. Filmmaker Yun hears Dong-pil’s story and feels his fascination conveyed to her. She resumes making a documentary, which she gave up on in the past.
재단법인 EAAFP, 영화<수라> 제작진, 저어새 생태학습관이 함께 주최하는 <수라> 특별시사회가 4월 15일 인천연수 CGV에서 열린다.
시사회는 영화관람 후 관객과의 대화와 별도의 사전신청이 필요한 저어새 탐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문자막과 통역이 제공되므로 누구나 참여 및 연사들과 소통할 수 있다.
<수라> 특별시사회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여가능하다. 사전신청을 마친 신청자에게 신청 확정 이메일이 발송되며, 4월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