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민 과학자들과 지역 NGO (인천녹색연합과 물새 네트워크)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주도하여 인천 영종갯벌에서 실시한 종합 조류 모니터링은 영종갯벌의 생태학적인 중요성에 대한 과학적 통찰력을 제공했다. 모니터링단의 조사결과는 영종갯벌이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상당한 증거를 제공하며, 멸종 위기 조류 종의 세계적으로 중요한 서식지임을 입증한다.
영종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조류 종들의 서식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2026년 제48차 위원회 회의에서 영종갯벌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시급한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 영종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면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영종갯벌 조류 모니터링 사업의 결과는 영종갯벌의 높은 보전 가치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영종갯벌을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은 갯벌에 의존하는 멸종 위기 조류 종들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보전 조치를 보장할 것이며, 영종갯벌 보전관련 모니터링단, 시민 과학자, 이해 관계자들의 헌신은 이 중요한 생태계와 조류 서식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위 기사는 영종 갯벌 조류 모니터링단에 의해 작성되어 영문으로 편집된 EAAFP사무국 기사를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