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 2022 <새며들다>의 온라인 국제 워크숍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새며들다>는 재단법인 EAAFP와 연수문화재단의 공동협력 프로젝트로, 문화예술을 통해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생태예술의 가능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시, 교육, 워크숍으로 기획된 2022 <새며들다>는 이로서 국제 워크숍을 마치며 막을 내렸다.
본 행사는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및 환경보호를 위한 예술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환경예술관련 국내외 인사 3인과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가 연사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환경예술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시각예술가 양쿠라는 해양쓰레기와 유목을 활용하는 작가로서의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이야기 하고 2022 <새며들다>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호주 아티스트 바워버드 콜렉티브 (Bowerbird Collective)의 앤서니 알버트(Anthony Albrecht)는 바워버트 콜렉티브의 보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업을 소개하며 보전에 대한 예술의 역할에 대해 청중에게 알렸다. 홍콩의 클라라 청(Clara Cheung)과 검 챙(Gum Cheng)은 아트 투게더(Art Together)에 소속된 큐레이터로서의 환경예술 축제 참여 경험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환경예술에 더 많은 관객을 참여시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 발재자인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는 세계 철새의 날을 소개하였다. 또한, 세계 철새의 날 관련 예술 프로젝트를 예시로 들며 보전에서 예술의 큰 역할과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워크숍으로 인해 한국의 다른 나라와 EAAFP 파트너들과의 예술 교류 네트워크 기반이 형성할 것을 기대한다.
또한 본 워크숍의 내용은 담은 보고서가 국영문으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