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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EAAFP, 2022 <새며들다> 2차 행사 성공리에 마무리하다

지난 6월 11일, 2022 <새며들다>의 일환인 2차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새며들다>는 재단법인 EAAFP와 연수문화재단의 공동협력프로젝트로, 문화예술을 통해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생태예술의 가능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 2차 행사 관계자 및 참여자 단체 사진 / ©연수문화재단

2022 <새며들다> 프로젝트는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설치예술작품을 제작하는 양쿠라 작가의 전시와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본 두 번째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인천 아암도 해양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예술작품의 재료로 쓰일 쓰레기를 수집하는 줍깅활동이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줍깅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참가자들은 아암도를 찾은 백로,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등을 탐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EAAFP 사무국 및 재단 직원들의 설명과 함께 아암도 주변 갯벌에 서식하는 철새들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서식지 보호와 송도 갯벌의 생태적 가치에 대해 실감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아암도 탐조 중 철새에 대해 설명 중인 이지선 코디네이터 / ©연수문화재단

탐조 활동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다섯 팀으로 나뉘어 아암도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집하였다. 약 30분의 줍깅 활동 후 양쿠라 작가의 교육과 함께 쓰레기를 종류 별로 분류하면서 쓰레기의 종류와 버려진 장소에 대해 유추하는 시간을 가졌다.

쓰레기를 줍고 있는 참가자들 / ©연수문화재단
쓰레기를 분류하는 참가자들 / ©연수문화재단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본 행사에 참가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깨닫고 앞으로 생태계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새며들다> 프로젝트는 2차 행사에 이어 6월 18일, 6월 25일에 3차, 4차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양쿠라 작가의 설치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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