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의 CEO인 패트리샤 주리타(Patricia Zurita) 가 사회를 맡았으며, 아시아개발은행 미국 대사인 찬텔 욕-민 옹(Chantale Yok-Min Wong)는 개회사를 통해 아시아개발은행과 미국 간의 장기적인 헌신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후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도혜선 EAAFP 선임 프로그램 담당관과 리우 웨이화(Weihua Liu) 아시아개발은행 중국 전무, 아흐메드 사이드(Ahmed Saeed) 동아시아·동남아·태평양 담당 부사장, 엘리제아 G. 고준(Elisea G. Gozun) 아시아개발은행 준법심사위원장은 지역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 이사회 멤버 및 단체 간의 국가/국제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신재영 해양정책실장이 아시아개발은행과 해양수산부의 미래 보전협력을 강조하며 향후 지원 메시지를, 돈 베넷(Dawn Bennet) 뉴질랜드 정부 대사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경을 넘는 보전 노력을 독려했다.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행사 참여
EAAFP 직원들은 “아시아 국가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위한 시민 참여 및 다중 이해관계자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후 및 회복력”, “녹색 전환, 녹색 인력이 필요하다: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의 역할” 등의 여러 부대행사와 세미나에 참여했다. 부대행사를 통해 배운 핵심 교훈은 시민사회와 청소년을 포함한 다중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SDGs와 관련된 프로젝트 수행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EAAFP의 임무와 함께 다양한 부문 간의 협력은 보전 활동에 매우 중요하다. 부대행사에서 논의된 핵심 의제 중 하나는 기후변화 완화와 관련된 프로젝트 및 이니셔티브의 자금 지원에 대한 기후금융의 역할이었다. 이는 향후 투자에 대한 정보와 조직이 이러한 자금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러한 정보는 EAAFP 또는 파트너가 미래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지원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ADB-PRC 지역지식공유이니셔티브(RKSI)가 준비한 지역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RFI)와 장수성 옌청 습지 보호 프로젝트 부스가 운영되었다. 부스에서는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사람들이 RFI, RFI 지역, 아시아 및 태평양의 기후 위험에 대한 투자와 관련하여 부스 벽의 각 사진을 스캔하고 사진과 관련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을 진행했다. 태블릿을 사용하여 철새이동경로 지도와 각 장소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어 부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철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EAAFP 직원들은 또한 인천시의 다양한 부스와,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부스를 방문했고, EAAFP와 지역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RFI)를 소개하고 다른 기관들의 업무에 대해 배우기 위한 활동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