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재단법인 EAAFP는 2021-2022 민간단체 지원사업 결과보고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2022 민간단체 지원사업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한스자이델 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해를 맞는 재단의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워크숍에서 겨울사업을 수행한 시민단체들이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을 진행하며 잘된 점과 개선해야 하는 점에 대해 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또한, 추후 진행될 2022-2023 민간단체 지원사업과 세계 철새의 날 기념 럭키박스 이벤트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1-2022 민간단체 지원사업 자세히 보기>
본 워크숍에는 강화도시민연대, 갯벌생태교육허브 물새알, 철원DMZ두루미생태관광협의체, 습지와새들의 친구, 연천지질생태네트워크, 글로벌미래환경협회, 인천환경운동연합의 사업담당자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한스자이델 재단, EAAFP 사무국과 재단법인 EAAFP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결과발표를 시작하기 전, EAAFP 사무국 대표이자 재단법인 EAAFP의 이사장인 더그 왓킨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한스자이델 재단, 전국 각지에서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8개의 참여단체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한스자이델 재단 대표 젤리거 박사의 축사 영상이 이어졌다. 그는 한국의 철새 이동경로일대를 조사하는 것을 넘어 소통을 강화하고, 물새 서식지 관리에 일조하는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첫 걸음을 떼게 된 것에 기쁨을 표하며 이후에도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의 정순현 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는 “지난 5년동안 이어오고 있는 EAAFP 사무국과의 안정적인 관계 지속과 국경 주변의 철새 보호를 위해 EAAFP 사무국과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해당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