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시흥 갯벌습지 Big Bird Race 빅버드레이스(10/14 토, 참가신청 10월 6일까지)

소래시흥 갯벌습지 Big Bird Race 빅버드레이스(10/14 토, 참가신청 10월 6일까지)

소래시흥갯벌습지 일대에서 빅버드레이스가 개최됩니다. 빅버드레이스(Big Bird Race)는 일정 지역 내에서 멸종위기 및 희귀조류를 찾고 탐구하며 사진을 찍어 기량을 뽐내거나 관련 자료를 축적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본 행사는 소래·시흥지역 갯벌과 갯골에 깃든 조류를 관찰하며 동아리, 가족 단위로 자연을 체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3년 10월 14일(토) 9:00~17:00

  • 장소 : 소래시흥갯벌습지일대(집결지 소래습지생태학습장)

  • 대상: 동아리 및 가족 단위 탐조단 20팀 이내(팀 당 2-4인)

  • 접수기간: 10월 6일 금요일까지

  • 신청방법: 아래 참가신청링크 클릭->신청서 제출->참가비 입금

  • 참가비: 1인당 10,000원/청소년(초중고) 5,000원

  • 준비물: 점심도시락, 물, 쌍안경, 모자, 조류도감 등

  • 주최 :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주관: 소래습지시흥갯골워킹그룸

  • 후원: 강화탐조클럽

«   ||   »

인천녹색연합 ‘송도갯벌살림(10/14 토)’ 자원봉사자 모집

인천녹색연합 '송도갯벌살림(10/14 토)' 자원봉사자 모집

©인천녹색연합
©인천녹색연합


인천 송도의 북측수로 갯벌에는 200개가 넘는 5m 길이의 플라스틱 파이프가 버려져 있습니다. 불법 칠게잡이 어구로, 그 안에 칠게가 들어가면 나오지 못해 죽게 됩니다. 송도 갯벌은 칠게를 먹이로 삼는 멸종위기종 알락꼬리마도요 등
많은 생명이 의지해 살아가는 갯벌이므로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3년 10월 14일(토) 9:00~12:30

  • 장소 : 송도 북측수로갯벌, 옥련IC 인근

  • 내용 : 녹색시민 살림행동② – ‘송도갯벌살림’ (송도갯벌 불법어구수거)
    준비물은 따로 필요하지 않음. 구체적인 주소는 참가자에게 별도 안내.
    당일 송도역에서 45인승 버스 운영 예정. (8:30출발)
    *자원봉사시간(1365) 등록 가능

  • 인원 : 약 100명

  • 주최 : 인천녹색연합

  • 협력 : 생명다양성재단, 페셰(PESCE), 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 코리아, 해양환경보호단 레디

«   ||   »

#83 만코 [EAAF 054]

EAAFP가 들려주는 철새 서식지 이야기 #83
[EAAF 054] 만코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갯벌인 만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떤 이동성 물새들이 서식하고 있을까요?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83

일본 – 만코 [EAAF 054]

만코(Manko)는 일본 오키나와 본섬 남부에 있습니다. 나하시와 도미구스쿠시를 각각 통과하는 고쿠바강과 노하강의 합류점에 위치한 하구 갯벌입니다.

만코갯벌은 도요물떼새류의 중요한 도래지입니다. 이 곳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도요물떼새 서식지 중 하나이며, 람사르 습지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만코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저어새(위기, EN), 알락꼬리마도요(위기, EN), 검은머리갈매기(취약, VU)를 포함한 물새뿐만 아니라 붉은발도요, 검은가슴물떼새, 장다리물떼새와 같은 상당한 개체수의 다양한 종을 지원합니다.

다음에 소개할 습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AAFP이웃추가
SNS @eaafp 팔로우

«   ||   »

10월 14일 세계 철새의 날 공연안내 <자꾸만 돌아오게 돼 LOVE MIGRATION> *수익금 철새보전에 기부

10월 14일 세계 철새의 날 공연안내 <자꾸만 돌아오게 돼 LOVE MIGRATION> *수익금 철새보전에 기부

세계 철새의 날 10월 14일 오후 8시 공상온도에서  <자꾸만 돌아오게 돼 Love Migration> 음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수익금의 50%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기부되어 철새와 철새 서식지 보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와 홍보 부탁드립니다.

1. 공연 소개

철새들은 간척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멍청하게도 갯벌로 계속 돌아오기만 한다. 결국 그들이 터전으로 삼을 곳은 정해져 있다는 듯이. 순전히 본인들의 힘을 모아 그 먼 길을 날아와서는, 밀려나고 작아진 갯벌이란 장에 모여 사랑과 화합을 노래하는 철새들.

“자꾸만 돌아가게 돼 Love Migration”는 철새도래지와 라이브클럽의 사이의 유사성을 가지고 둘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자꾸만 돌아가게 돼”는 철새도래지와 라이브클럽이 모두 지역 발전으로 인해 없어져간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그럼에도 라이브클럽이라는 공간에 애착을 느끼게 되는 아티스트들을 철새들에 비유한다. 해마다 돌아오는 철새처럼 인디 아티스트들은 생존할 것이고, 매년 따뜻함이 있는 곳에 돌아와 라이브클럽이라는 도래지에서 각자가 살면서 마주쳤던 것들을 나누는 회포의 장을 가질 것이다. 올해의 주인공으로는 새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인 기나이직, 전유동, 핀 피오르가 함께한다.

“자꾸만 돌아가게 돼”는 철새들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주제의식 또한 상기시킨다. 일반적인 음악 산업에서는 주목받기 힘든 인디 음악 생태처럼, 관심이 없으면 놓치기 쉬운 새들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살아가고 그들의 터전이 인간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가시화한다. 공연 한정 굿즈와 외부 작가들의 부스 참여를 통해 관객들은 공연장을 떠나서도 인디 아티스트들에 비유한 철새들의 이야기와 생태를 기억할 수 있다.

2. 아티스트 소개

유동

너무 가까이 있어 돌보지 못하는 우리의 감정과 자연을 노래합니다.

2016년 클라우즈 블록 (Cloud’s Block)으로 데뷔, 2020년 오소리웍스의 프로듀서 단편선의 프로듀싱으로 첫 정규앨범 <관찰자로서의 숲> 발표하며 실명인 전유동으로 활동을 이어갑니다. 이후 싱글 <디플로도쿠스>, EP <이소>를 발매하였고 2022년 11월, 2023년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의 수록곡인 <참, 맞다>가 선공개 되었습니다. 현재 두 번째 정규앨범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피오르

서울 기반 아티스트인 Fin Fior의 음악은 그가 어려서부터 자라온 도시를 닮아 있다.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락 장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복잡한 곡들을 써왔던 그는 2020년 <Marriage of Alice>에서 일렉트로니카, 힙합 등 현대적인 장르를 접목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사운드를 구축하게 된다. 개성적인 요소로 쌓아 올린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락의 영향을 받은 극적인 구성을 통해 그는 한개의 곡 안에서도 다양한 표정들을 보여주며, 마치 오밀조밀한 도심속을 거니는 느낌을 청자에게 선사한다.

그런 정교한 음악으로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는 주로 도시속에서 고통받는 개인이다. 언뜻 듣기엔 차가울 수 있는 전자음의 향연에서, 그는 감성적인 락 사운드로 개성의 상실, 꿈의 몰락, 파멸적인 사랑 등 삼키기 힘든 주제를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부담 없이 풀어낸다. 한강에서 산책을 하며 영감을 받는다는 그의 음악에서, 호기심 많은 청자들은 거친 물살 같은 그의 음악 속에서 깊은 감동을 건져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나이직

기나이직은 길고, 시끄럽고, 예상할 수 없는 컴퓨터 창작물을 만든다. 거대 자본 위주의 댄스 음악 페스티벌에서 영향을 받아 지나칠 정도로 꽉 찬 사운드를 추구하며, 2021년 발매한 정규 2집 <Postwar>를 통해서는 그것을 클래식의 방법론에 따른 섬세한 구성과 결합해 선보였다.

이후 기나이직은 이후 오래 전부터 연구해왔던 클래식 관련 레퍼런스를 전부 내려놓고 댄스라는 장르 자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다른 어떤 곳과도 다르게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만 하는 씬에서 가장 개인적인 음악만을 해왔던 자신의 존재 이유를 모색하고, 부정하며, 이전보다 더 직관적인 비트와 질감을 기반으로 트랜스, 인터넷 서브장르, 00년대 후반의 유포릭한 하우스 등을 정체성으로 삼기 시작한다.

Location & Date

공상온도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3길40 지하1층) @gongsangondo
10월 14일 (토) 8시~10시 (7시 반부터 입장 가능 & 셀러 부스 오픈)

Ticket

예매 25000원 / 현매 30000원
공상온도 홈페이지에서 예매 진행(9월 30일 오후 6시 예매링크 오픈)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3Eh_9ai2ver9TxQbHB0E7FQm96mzoozwMRU0NpyAZZSTVjA/closedform
공상온도 (gongsangondo.com)

Artist
전유동 인스타그램 @jeonyoodong
핀 피오르 인스타그램 @junhaccept
기나이직 인스타그램 @guinneissik

Seller
비비버드 인스타그램 @bbbird_art

Poster
사이 인스타그램 @sai.sae.sai

문의 : 인스타그램
@love_migration / @guinneissik

 

«   ||   »

#82 사로베쓰습원 [EAAF 151]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82
[EAAF 151] 사로베쓰습원

안녕하세요!

이번 주 철새서식지 이야기의 주인공은 사로베쓰습원입니다. 2021년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등재된 사로베쓰 습원은 람사르 습지이며 오리기러기류에게 중요한 서식지입니다.
어떤 곳인지 알아볼까요?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82

일본 – 사로베쓰습원 [EAAF 151]

사로베쓰습원은 일본 홋카이도 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로베쓰강을 따라 이탄지대와 늪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로베쓰습원는 러시아의 번식지에서 도착하는 이동성 물새들의 중요한 도래지입니다. 이 서식지는 일정하게 20,000~40,000개체의 물새들의 삶을 지탱하며 특히 오리기러기류에게 중요합니다.

사로베쓰습원은 동아시아 지역의 큰부리큰기러기(Middendorf’s Bean Goose) 개체군의 거의 절반과 쇠기러기의 약 14%를 꾸준히 지원합니다. 또한 이 곳에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종인 두루미(취약, VU)와 작은 흰이마기러기(취약, VU)가 서식합니다.

다음에 소개할 습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AAFP이웃추가
SNS @eaafp 팔로우

«   ||   »

#81 구마가와하구 [EAAF 081]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81
[EAAF 081] 구마가와하구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일본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구마가와하구입니다.
어떤 곳인지 알아볼까요?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81

일본 – 구마가와하구 [EAAF 081]

구마가와하구는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 있습니다. 이 하구는 야쓰시로만에 있는 넓은 갯벌입니다.

구마가와하구에는 도요물떼새류를 포함해 약 160종의 야생 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서식지는 일본 도요물떼새류이동 지역 습지 목록(“Wetland Inventory for Migration Area of shorebirds in Japan”)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구마가와하구는 저어새(EN, 위기), 알락꼬리마도요(EN, 위기), 검은머리갈매기 (VU, 취약), 붉은어깨도요 (EN, 위기)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물새를 비롯해 개꿩, 마도요(NT, 준위협), 중부리도요, 청다리도요, 노랑발도요(NT, 준위협), 뒷부리도요, 흰물떼새, 큰뒷부리도요(NT, 준위협), 좀도요(NT, 준위협), 민물도요와 같은 다양한 종을 지원합니다.

다음에 소개할 습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AAFP이웃추가
SNS @eaafp 팔로우

«   ||   »

#80 유콘삼각주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 [EAAF 109]

EAAFP가 들려주는 철새 서식지 이야기 #80
[EAAF 109] 유콘삼각주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인 유콘삼각주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어떤 곳인지 알아볼까요?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80

미국 – 유콘삼각주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 [EAAF 109]

유콘삼각주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Yukon Delta National Wildlife Refuge)은 미국 알래스카 남서부에 있습니다.

북극 지역에 위치한 유콘삼각주는 50만 개체 이상의 물새가 서식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이 곳에는 쇠솜털오리(취약, VU), 바다꿩(취약, VU) 및 알류샨제비갈매기(취약, VU)와 같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합니다.

유콘삼각주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위성 추적장치가 부착된 큰뒷부리도요(준위협, NT) 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상에서 이동성 물새의 놀라운 여정을 보여줬습니다. 가을철 이동시기에는 7일 동안 알래스카에서 뉴질랜드까지 쉬지 않고 이동했습니다. 봄철 이동 중에는 휴식을 위해 서해에 잠시 도래한 후 번식지로 돌아가 이동경로를 마쳤습니다.

다음에 소개할 습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AAFP이웃추가
SNS @eaafp 팔로우

«   ||   »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제2회 “새와 학교” 로 인천과 홍콩의 초등학생들이 한 데 모이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제2회 "새와 학교" 로 인천과 홍콩의 초등학생들이 한 데 모이다

6월 30일에 주최된 제2회 “새와 학교” 행사에 대한민국 인천과 중국 홍콩에서 온 3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인천 저어새 생태학습관과 홍콩 습지 공원, EAAFP 사무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천-홍콩 자매 서식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교육 행사이다.

새와 학교는 EAAFP 사무국의 비비안 푸 선임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이 주도한 워밍업 활동과 EAAFP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다. 인천 학생들은 홍콩 학생들에게 저어새의 한국어 이름을 가르쳤고, 홍콩 학생들도 반대로 저어새의 광동어 이름을 가르쳐주었다. 그 후 홍콩 습지공원의 캐서린 램(Catherine Lam) 은 “홍콩 습지공원 학교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저어새 생태학습관의 김미은 국장이 저어새 생태학습관을 소개했다.

인천지역 초등학생 참가자들 ©EAAFP 사무국

행사는 홍콩의 치우양포옌 초등학교, 크리스챤 푸이옌 초등학교, YLPMS 동문회 탕잉입 초등학교, 인천의 은송초등학교, 동막초등학교, 저어새 생태학습관의 청소년, 가족 모임 등 6개 초등학교에서 온 학생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습지에서 발견되는 다른 새들과 저어새에 대해 소개하고 습지에서 수행한 활동과 활동 후 느낀 점들을 공유했다.

홍콩 학생들의 발표 ©홍콩 습지공원

인천 학생들의 발표 ©EAAFP 사무국

학생들의 발표가 끝난 후 발표를 통해 배운 점들을 OX 게임으로 재미있게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참가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OX게임 ©EAAFP 사무국
홍콩측 발표를 듣고있는 인천 학생들 ©EAAFP 사무국
수료증을 받는 참여 학생들 ©홍콩습지공원
수료증을 받는 참여 학생들 ©EAAFP 사무국

“새와 학교”란?

국제습지연대 (WLI: Wetland Link International)에서 시작되었으며, 홍콩습지공원과 EAAFP는 모두 WLI-아시아-오세아니아의 회원이다.

더 알아보기: https://wli.wwt.org.uk/resources/priority-theme-resources/migratory-birds/birds-and-schools/

 

 

EAAFP 사무국 영문기사 바로가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