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AFP사무국, 2023 제2회 고창 빅버드레이스에 참가하다

EAAFP사무국, 2023 제2회 고창 빅버드레이스에 참가하다

고창 빅버드레이스 단체 사진 ©️ 생태지평연구소

2023년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최대 규모인 제2회 고창 빅버드레이스(BBR)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고창BBR은 전라북도 고창군과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생태지평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8팀 136명의 참가자가 참가했으며 잘 알려진 한국의 공식 기록 플랫폼인 갯벌키퍼스 앱을 통해 140종과 1,436건의 기록이 제출됐다. EAAFP 사무국 직원들도 빅버드레이스에 참가해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했다.

고창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2022년 8월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EAAF 153)로 지정됐다. 그 이후로 고창군은 고창갯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지역 사회를 참여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 고창 BBR은 국제사회와의 세계자연유산 보호 약속에 따른 후속 활동의 일환이다. 고창갯벌은 갯벌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는 황해/서해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과 셰니어(Chenier)라는 특수한 지형을 지닌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뿔제비갈매기(위급, CR), 넓적부리도요(위급, CR), 붉은어깨도요(위기, EN), 황새(위기, EN), 알락꼬리마도요(위기, EN)를 포함한 다른 멸종위기 이동성 물새종들이 긴 여정을 떠나기 전에 이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중요한 서식지이다. 향토음식인 고창 장어로 유명한 고창갯벌은 지역사회의 생계, 특히 어업에도 중요한 곳이다.

검은머리물떼새 ©️ Devon Knowles
뿔제비갈매기 ©️ 비비안 푸

고창 빅버드레이스에서는 참가자들이 24시간 이내에 최대한 많은 새 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고창의 다양한 조류종을 이해하고 고창갯벌의 국제적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많은 물새와 산새를 관찰하기 위해 EAAFP팀은 구시포 해변, 선운사, 람사르고창갯벌센터를 방문했다. 참가자 전원은 마지막 날 오전 9시까지 갯벌키퍼스 앱에 새 관찰 기록과 사진을 제출했다.

고창 빅버드레이스 EAAFP팀 ©️ EAAFP 사무국
고창 빅버드레이스에서 운영한EAAFP 부스 ©️ EAAFP 사무국

폐막식은 4월 23일 주 행사장인 상하농장에서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개회사와 환영사에서 제2회 고창 빅버드레이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EAAFP를 대표하여 EAAFP 부의장이자 캄보디아 환경부 자연보호지역총국 사무부총장 Dr. Srey Sunleang이 축사를 했다. 그는 고창을 찾아오는 새들이 철새이동경로의 다른 서식지 또한 방문하기 때문에 고창갯벌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모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고창 빅버드레이스의 우승자는 “호반새” 팀, 2위는 “뿔제비 사랑” 팀, 3위는 “추억지기”와 “쇠붉은매” 팀이 차지했다.

EAAFP 부의장 Srey Sunleang박사의 축사 ©️ EAAFP 사무국
외국인 으뜸상을 수상한 비비안 푸, EAAFP 선임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 생태지평연구소

지난해 자료와 비교하면 관측종은 110종에서 140종으로, 총관찰기록은 905건에서 1436건으로 대폭 늘었다. 또한 뿔제비갈매기(위급, CR), 알락꼬리마도요(위기, EN), 큰뒷부리도요(준위협, NT), 붉은어깨도요(위기, EN), 검은머리물떼새(준위협, NT), 흰목물떼새, 수리부엉이, 및 잿빛개구리매가 대회 기간 동안 관찰되었다. 민댕기물떼새는 고창갯벌 일대에서 처음으로 관찰됐다. 이러한 모든 관찰은 현장에서 새의 중요성을 문서화하는 새 데이터에 기여했다.

많은 수로 참여한 가족 단위 팀의 어린이들은 탐조와 각종 대회 활동에 어른들 못지않은 열의와 열정을 보였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참가자 모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선물로 증정되었다. 럭키드로우 행사에서는 천일염, 땅콩, 고구마 등 현지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참가자들에게 추첨으로 증정하였다. 행사 주최측은 고창 BBR이 방대한 조류관련 자료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고창의 새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고창 BBR 우승팀 단체사진 ©️ 생태지평연구소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고창 BBR ©️ 생태지평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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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3일 세계 철새의 날 기념 “Be an EAAFP Ambassador – 후원을 통해 EAAFP 홍보대사가 되어주세요!” 캠페인 시작하다

2023년 5월 13일 세계 철새의 날 기념 “Be an EAAFP Ambassador – 후원을 통해 EAAFP 홍보대사가 되어주세요!” 캠페인 시작하다.

재단법인 EAAFP는 2023년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Be an EAAFP Ambassador – 후원을 통해 EAAFP 홍보대사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오는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세계 철새의 날의 주제 “물: 새의 삶을 유지하다”는 이동성 물새를 위한 습지와 해양 서식지와 같은 수질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오염, 기후변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간의 물 수요 등으로 인해 위협받는 철새들의 수생태계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EAAFP의 활동으로는 세계 철새의 날 보조금 지원 사업, 아무르-헤이룽 유역 태스크포스가 있다.

일상 생활에서 이동성 물새들의 소중한 수생태계 서식지 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데, 샤워 시간 줄이기, 일회용 플라스틱 구매 줄이기, 화학 비료와 살충제 사용 줄이기 등이 있다. 더불어 재단법인 EAAFP의 후원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이동성 물새들의 서식지 보전이 가능하다. “Be an EAAFP Ambassador – 후원을 통해 EAAFP 홍보대사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은 후원자의 선한 영향력과 후원금이 EAAFP의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 사업에 쓰이는 것과 더불어 후원자의 새와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주변인들에게 전해지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세계 철새의 날 후원 캠페인에 후원할 시 EAAFP 브로셔와 후원금액에 따른 다양한 EAAFP 굿즈를 선물로 받아 볼 수 있다.

재단법인 EAAFP는 홍보대사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후원 완료 페이지 캡쳐본, 후원 선물 사진 등 이번 캠페인 참여를 인증할 수 있는 사진과 2023 세계 철새의 날 포스터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고 @eaafp_foundation @eaafp 를 태그하면 참여가능하다. 6월 25일까지 참여가능 하며, 선정된 1명에게는 탐조인 피규어 키링 또는 도요물떼새 가락지 포스터가 증정된다.

재단법인EAAFP는 이번 후원 캠페인이 세계 철새의 날과 EAAFP의 인지도를 높이고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대중의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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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울산철새심포지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월 11일 목요일)

2023 울산철새심포지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월 11일 목요일)

EAAFP와 울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경동도시가스, 대한유화, 에쓰-오일,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울산철새심포지엄이 5월 11일 목요일 울산컨벤션전시센터 유에코(UECO)에서 열린다. 울산광역시, 국제기구, 철새서식지 관계자, 기업, 시민단체, 일반인 등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태화강 철새와 서식지 보전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습지와 철새보전을 위한 기업과 지역사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인간과 자연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울산철새심포지엄을 후원하는 4개사는 2021년 EAAFP 사무국, 울산광역시와 울산의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2022년부터 EAAFP의 기업 협력 플래그십 프로그램의 일종인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의 철새 챔피언으로서 활동 중이다. 2023 울산철새심포지엄은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EAAFP-울산광역시-울산 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울산기업 4개사는 심포지엄에 참석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철새 보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 대상으로 울산 기업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울산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 굿즈가 제공된다. A4파일, 공책, 큐브 메모함으로 구성된 사무용품 굿즈는 최그린(MEET GREEN 대표) 작가가 그린 울산 철새 챔피언의 각 매칭 철새 캐릭터를 사용한다.

2023 울산 심포지엄은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일시: 2023년 5월 11일 (목요일) 오후 2시 ~ 5시 50분

장소: 울산컨벤션전시센터 (UECO) 3층 컨벤션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울산역로 255)

참가비: 무료

참가방법: 링크 접속 후 신청폼 작성 및 제출

프로그램:

    • 기조강연: “푸른 회복 (A Blue Recovery) 자연기반 솔루션의 습지 조성 및 관리” 팀 맥그라스 WWT(물새와 습지 트러스트) 프로젝트 부장
    • 주제 1: 태화강 철새 현황 및 서식지 관리강화 방안
      • 발표 1 “태화강 철새 현황 및 서식지로서의 역할” 이종남 경성대학교 교수
      • 발표 2 “낙동강하구 하구습지 관리현황 -을숙도 중심으로” 이원호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 발표 3 “우포 따오기 서식지 복원사업” 김성진 창녕군 관광환경국 우포생태따오기과
    • 주제 2: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동행
      • 발표 1 “Community Relation 관점에서의 ESG Story of SK Innovation” 김명옥 SK에너지 CLX대외협력실 팀장
      • 발표 2 “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보전활동 – 한강하구 장항습지 Ramsar Site를 중심으로” 한동욱 사단법인 에코코리아 한국PGA생태연구소 소장/ 카톨릭대학교 겸임교수
      • 발표 3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이지선 EAAFP 재단 코디네이터
    • 토론 및 질의응답 (좌장 – 부산대 주기재 교수)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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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생택학습관 우리마을 멸종위기종 살리기 챌린지 참가자 모집 중

저어새 생택학습관 우리마을 멸종위기종 살리기 챌린지 참가자 모집 중

4월 28일 금요일,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위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합니다. 플로깅 참석자 대상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니, 우리마을의 저어새를 위한 행사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 바랍니다.

문의: 저어새 생태학습관 (032-818-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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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철새의 날 ‘물: 새의 삶을 유지하다’ 포스터 공개되다

2023 세계 철새의 날 ‘물: 새의 삶을 유지하다’ 포스터 공개되다

2023년 세계 철새의 날 글로벌 캠페인의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니카라과 예술가 아우구스토 실바의 작품을 특징으로 하는 이 포스터는 철새들에 있어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12종의 새를 소개한다.

선택된 새 들은 새들과 많은 생물들에게 이주, 월동, 번식을 위해 습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어떤 새들은 특정한 유형의 물 서식지를 필요로 하는데, 예를 들면, 넓적부리도요가 이동과 겨울 동안 사용하는 갯벌, 청호반새가 선호하는 맹그로브 숲과 다른 해안 지역, 사다새와 아프리카세운꼬리오리가 번식할 수 있는 개방된 물, 그리고 큰두루미가 사용하는 계절적으로 범람하는 들판 등을 말할 수 있다.

물은 제비가 쫓는 곤충의 생존, 루포스 벌새가 자주 찾는 꿀을 생산하는 식물의 성장, 검은가슴홍관조가 서식하는 초원과 유럽멧비둘기가 사용하는 강수림에 필수적이다. 코뿔바다오리와 나그네 알버트로스는 지구상의 모든 물의 97%를 구성하고 화학물질과 플라스틱 쓰레기로 점점 오염되고 있는 바다를 나타낸다. 그리고 물수리는 우리가 지구를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해 함께 일할 때 새 개체 수 감소가 역전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보존 성공 사례의 역할을 한다.

포스터는 올해 세계 철새의 날의 주제인 “물: 새의 삶을 유지하다”를 이야기하며, 새에게 있어 물의 중요성과 관련 서식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인간이 주도하는 오염과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물에 대한 인간의 수요 증가는 철새들이 의존하는 많은 수역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철새의 날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새들과 그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고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2023년 세계 철새의 날은 5월 13일과 10월 14일로 계절적 조류 이동의 주기적인 특성을 반영한다. 관련 행사는 일년 내내 뿐만 아니라 공원, 자연 센터, 박물관, 도서관, 학교, 그리고 다른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 철새의 날을 함께 기념하고 싶다면 가까운 행사에 참여하거나 직접 행사를 등록할 수 있으며, 올해 캠페인 다국어 포스터를worldmigratorybirdday.org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AAFP 사무국은 글로벌 포스터를 자국어로 번역하고 계획된 세계 철새의 날 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포스터의 디자인 파일이 필요하거나 세계 철새의 날을 지원하거나 참여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wmbd@eaaflyway.net 로 문의 가능하다.

EAAFP 사무국 영문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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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EAAFP, <수라>특별시사회로 수라갯벌을 지키다

재단법인 EAAFP, <수라>특별시사회로 수라갯벌을 지키다

특별시사회 참가자 단체사진 ©재단법인 EAAFP

지난 4월 15일, 재단법인 EAAFP <수라> 특별시사회가 인천연수 CGV에서 개최되었다. 저어새생태학습관, 영화<수라>제작진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의 사랑의열매 지정기탁금 후원으로 진행된 시사회에는 교육기관, 지자체,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생, 기업 등에서 9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였다. 또한, 영어자막 및 통역을 제공하여 외국인 관객들을 호응을 얻었다.

<수라>는 대한민국 새만금 간척지의 마지막으로 남은 갯벌인 수라갯벌에 대한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이다. 영화 속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의 시민과학자 오동필, 오동준 씨는 각각 EAAFP가 진행한 인천-홍콩 저어새보전 MOU 협력사업의 일환인 2020-2022 저어새 전국조사, 화성습지 프로젝트의 일환인 2021 알락꼬리마도요 전국조사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2021 알락꼬리마도요 조사 보고서_한글

2020-2022 저어새 전국 모니터링과 서식지 이용 연구 보고서_한글

<수라>영화 관람이 끝난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황윤 영화 감독과 이혁재 청년 모니터링 단원, 도혜선 EAAFP 선임 프로그램 담당관이 관객들과 관람후기 및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윤 감독은 수라갯벌의 신공항 건설을 막기 위해 관객들에게 수라갯벌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주변인, 특히 아이들에게 수라갯벌의 야생의 아름다움을 영화 및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것을 권했다. 이혁재 청년 모니터링 단원 또한 경험을 통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세대가 자연친화적이고 자연과 공존하는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도혜선 담당관은 기업의 역할을 언급하며 기업이 그들의 자원을 활용하여 모든 사업부분에 환경을 고려하고 포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객과의 대화 ©재단법인 EAAFP

마지막으로 25인의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조류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있었다. 조류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저어새생태학습관에서 진행되었다. 송도, 강화 지역의 갯벌 매립 후 서식지와 먹잇감이 부족해진 저어새가 남동유수지의 인공섬을 자리를 잡은 것에 따라 남동유수지는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지켜야 하는 측면에서 인천의 수라갯벌을 상징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남동유수지 저어새(IUCN 등급: 위기) 생태에 관한 교육 후 저어새와 저어새 새끼를 탐조했다. 이외에도 남동유수지에 서식하는 민물가마우지, 재갈매기, 왜가리 등 다양한 이동성물새들을 관찰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저어새 보전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저어새와 습지 생물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유수지에서 저어새를 탐조하는 참가자들 ©재단법인 EAAFP
참가자들의 그림 ©재단법인 EAAFP

영화 <수라>는 오는 6월 전국 상영관에서 정식 개봉될 예정이다. 앞으로 재단법인EAAFP는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관련 인식증진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후원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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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강화도 빅버드레이스 (4/29-30) 참가자 모집 중

제7회 강화도 빅버드레이스 (4/29-30) 참가자 모집 중

2023년 제 7회 강화도 빅버드레이스가 4월 29일 토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비경쟁부문, 경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EAAFP 또한 비경쟁부문으로 참여 예정이다. 신청은 4월 22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 강화 빅버드레이스 홈페이지

참가신청은 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경쟁부문 참가팀 총 35팀, 비경쟁부문 참가팀 총 20팀이 신청 가능하다.

문의: 이메일 (jabbajida@naver.com), 전화 (010-475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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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창갯벌 빅버드 레이스 (4/21-23)

제2회 고창갯벌 빅버드 레이스 (4/21-23)

고창갯벌 세계자유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4월 21일 금요일 부터 23일 일요일까지 제2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가 열린다. 고창갯벌(EAAF153)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서식지 네트워크에 등재된 철새 서식지이다.

고창갯벌 철새 서식지 이야기 바로가기

EAAFP를 포함한 총 3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신청은 마감되었으나 강화 빅버드레이스는 아직 참가자 모집 중이다.

2023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참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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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EAAFP, 4월 15일 <수라>특별시사회 기념품 굿즈 공개!

재단법인EAAFP, 4월 15일 <수라>특별시사회 기념품 굿즈 공개!

© 재단법인EAAFP

재단법인EAAFP가 4월 4일 <수라> 특별 시사회에서 기념품으로 전달될 새로운 재단 굿즈를 공개했다. 굿즈는 레고 피규어가 달린 키링으로, 피규어는 탐조인을 모티프로 하여 제작되었다. 피규어는 탐조 시 뜨거운 해를 피할 수 있는 모자, 모니터링 수첩과 펜 등의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조끼를 입고 있고, 목에 탐조를 위한 망원경을 두르고 있다.

또한, 키링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방이나 옷 등에 걸어 다닐 수 있어 패션 용품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새로운 굿즈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의 사랑의열매를 통한 추가 후원금으로 제작되었으며, 4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연수CGV에서 열리는 <수라>특별시사회 참가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4월 15일 인천연수CGV <수라> 특별 시사회 신청하기>

  • 일시: 2023년 4월 15일(토) 오전 10:30
  • 주최: 영화<수라>제작진, 재단법인EAAFP, 저어새생태학습관
  • 장소: 인천연수CGV 3관
  • 참가비: 24,000원*참가비의 일부는 이동성물새와 서식지 보전활동에 기부예정/ 참가비 전액에 대한 기부금영수증 발행(세액 공제 혜택)/기념품 증정
  • 등록: 시사회 포스터 QR코드 스캔 또는 아래 링크 클릭 후 구글 폼 제출(~4/14)

4월 15일 인천연수CGV <수라> 특별 시사회 신청하기

  • 프로그램: 영화관람, 관객과의 대화, 조류생태환경프로그램 (영문자막 및 통역 제공)
  • 문의: 재단법인EAAFP, foundation@eaaflyway.net 032) 458-6507
  • 재단법인EAAFP 정기기부자들께는 좌석 우선선택권과 조류생태환경프로그램 등록 우선권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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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세계 철새의 날 캠페인의 공식 파트너가 되다

EAAFP, 세계 철새의 날 캠페인의 공식 파트너가 되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11차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총회에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이 세계 철새의 날 캠페인의 공식 파트너로 발표되었다.

새로운 파트너십은 전 세계적으로 철새를 보호하기 위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게 된다.

세계 철새의 날은 철새들의 놀라운 여정을 기념하고, 철새들과 그들의 서식지 보전에 영감을 주기 위해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인식 제고 캠페인이다. 세계 철새의 날은  5월과 10월의 두 번째 토요일로, 세계 철새의 날은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주요 이동 기간이 다르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조류 이동의 주기적인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이동성야생동물이동협약(CMS), 아프리카-유라시아 물새 협정(AEWA), Environment for the Americas및 EAAFP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EAAFP가 공식 파트너로 확정되면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철새 보전에 대한 참여와 인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미 프렝켈 CMS사무총장은, “EAAFP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철새 보전에 대해 새로운 지평을 열고 철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 확신한다.”는 축사를 남겼다 (축사영상 링크).

에이미 프렝켈 CMS사무총장의 축사

AEWA 사무총장인 자크 트루빌리즈 박사는 “파트너십 서명과 세계 철새의 날이라는 맥락에서 우리가 구축한 좋은 철새이동경로 간 협력이 계속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우리를 하나로 묶고 우리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철새들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철새이동경로 보전의 정신이고 인식이다.” 말했다 (축사영상 링크).

자크 트루빌리즈 AEWA 사무총장의 축사

미국 환경부의 수잔 본필드 박사는 “새들은 정치적 국경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우리는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철새들의 이동 경로 전반을 보호하고 사람과 새의 연결을 증진하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표명한다. 우리 단체들은 함께 철새들의 세계적인 보존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말했다 (축사영상 링크).

미국 환경부 수잔 본필드 박사의 축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의 롭 케일러 의장은 세계 철새의 날의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하고 CMS, AEWA, EFTA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파트너십은 더 강력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고, 더 많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고무시키며,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철새 보호에 더 넓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밝혔다. 또한, “EAAFP는 철새들을 함께 보존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EAAFP의 역할을 강조했다 (축사영상 링크).

EAAFP 의장 롭 케일러의 축사

2023년 세계 철새의 날은 5월 13일과 10월 14일이며, 올해의 주제는 “물: 새의 삶을 유지하다”이며,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내륙과 해안 습지, 강, 호수, 개울, 습지, 그리고 연못은 모두 철새들이 먹이를 먹거나 마시거나 둥지를 틀 때 필수적이며, 긴 여행 동안 휴식을 취하고 연료를 보충할 수 있는 장소로도 중요하다. 현재 수생 생태계의 많은 부분들이 전세계적으로 점점 더 위협을 받고 있고 이에 의존하는 철새들도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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