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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보전 강화를 위한 습지 관리 교육 프로그램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EAAF) 보전 강화를 위한 습지 관리 교육 프로그램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 상의 철새 물새들에게 중요한 서식지인 마이포 이너 딥 베이(Mai Po Inner Deep Bay) 람사르 습지

ⓒ Orca Yu / WWF 홍콩

Fion Cheung, 철새이동경로 기획/ 트레이닝 매니저, 세계자연기금(WWF) 홍콩

홍콩 북서부에 위치한 380ha 규모의 마이포 자연보존구역(MPNR)은 마이포 람사르 습지의 일부분이다. 이 람사르 습지는 갯벌, 맹그로브, 담수 습지,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새우 양어장(일명 “게이 와이”), 양어장 등 다양한 서식지를 갖추고 있어 50,000마리 이상의 월동하는 물새와 20,000~30,000마리의 철새에게 중요한 서식지를 제공한다.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저어새(Platalea minor)의 전 세계 개체 중 5% 이상이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 또한, 기록된 조류만 466종에 달하는 이 보호구역은 조류 뿐만 아니라 수달(Lutra lutra), 삵(Prionalurus bengalensis), 버마비단뱀(Python bivittatus), 그리고 four-spot midget (Mortonagrion hirosei)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생물다양성의 보고에서는 새로운 종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그중 하나로는 2020년에 처음 확인된 마이포 상자해파리(Tripedalia maipoensis)가 있다.

마이포(Mai Po)를 중간 기착지 또는 월동지로 이용하는 다양한 물새들
ⓒ John and Jemi Holmes

1983년 세계자연보호기금(WWF) 홍콩은 마이포 자연보존구역 관리를 시작했다. WWF홍콩은 마이포 자연보존구역을 “살아있는 사례 연구”로 활용하여 1990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따라 있는 다른 습지들과 습지 관리, 서식지 복원, 연구 및 모니터링, 환경 교육 및 생태 관광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오고 있다.

1990년 이래로 5,000명 이상의 환경 보호 활동가들에게 제공된 습지 관리 교육

ⓒ WWF 홍콩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배경, 업무, 그리고 특정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된 체험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교육 모듈을 제공한다. 또한, 홍콩의 다양한 습지, 지방 공원, 교육 센터를 방문하는 현장 학습도 포함된다. 지금까지 중국 본토와 아시아 지역에서 온 5,000명 이상의 습지 관리자가 이 교육을 받았으며, 대부분 이 프로그램이 보전에 대한 관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깨달음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도록 맞춤화 가능한 참여형 교육 세션

ⓒ Xi Zheng / WWF 홍콩

상화보완적으로 진행되는 실내 및 실외 교육

ⓒ Xi Zheng / WWF홍콩

이 프로그램은 마이포 자연보호구역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2025년 1월과 3월에 새로운 과정이 예정되어 있다.

더 많은 정보는 https://www.wwf.org.hk/en/wetlands/deep-bay/train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0월 18일, 베이징에서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 및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회의 개최

2024년 10월 18일, 베이징에서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 및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회의 개최

2024년 10월 1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EAAF Shorebird Conservation Forum) 및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회의(Shorebird Working Group Meetings)

 

Jian Huang, Yuzhu Yin, Honglei Li, Yifei Jia, Samuel Ng, David Li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베이징임업대학교, 장쑤 옌청(Jiangsu Yancheng) 국가 희귀조류 자연보호구, 숭게이 불로(Sungei Buloh) 습지 보호구역(싱가포르), 맹그로브 보전 재단,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워킹그룹이 공동 주최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 및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회의”가 2024년 10월 18일, 베이징 샤먼 에어 지아니안화(Xiamen Air Jianianhua)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포럼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내 도요물떼새 보전 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생태 보호를 촉진하기 위해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과학 심포지엄의 중요한 일환으로 열렸다.

포럼 개회식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의장인 데이비드 리(David Li)의 주재로 진행되었다. 베이징임업대학교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연구센터(CEAAF)의 레이 광춘(Lei Guangchun) 교수, 장쑤 옌청 국가 희귀조류 자연보호구의 즈저우 천(Zhizhou Chen) 국장,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대표 제니퍼 조지(Jennifer George), 중국 국가임업초원관리국 습지부의 양 펑웨이 (Yang Fengwei) 부국장이 축사를 통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도요물떼새류 보전 활동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포럼은 두 번의 기조 연설과 세 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구성되어, 황해와 보하이해 세계유산 지역의 현황, 물새 모니터링, 도요물떼새 이동 연구, 종 보전, 서식지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중국, 러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참석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실제 경험을 공유하며 도요물떼새 보전에 필요한 과학적 정보와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논의된 주요 종에는 청다리도요사촌(Nordmann’s Greenshank), 넓적부리도요(Spoon-billed Sandpiper), 뒷부리장다리물떼새(Pied Avocet) 등이 포함되었으며, 옌청(Yancheng), 티아오지니(Tiaozini), 마이포(Mai Po) 자연보호구역에서의 서식지 관리와 종 추적 연구에 관한 상세한 발표도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워킹그룹(SWG), 넓적부리도요 워킹그룹, SWG 청다리도요사촌 보전 소그룹이 각각 회의를 이어갔으며, 주최 측이 회원들에게 최근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SWG 민물도요 그룹은 10월 19일 오전 별도로 모여 비번식지에서 종에 대한 집중적인 추적 연구 방법을 논의했다.

이번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내에서 도요물떼새 보전에 대한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했으며, 지역 생태 보호와 협력의 심화에 크게 기여했다. 참석자들은 도요물떼새 보전의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인류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AAF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 &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회의 단체 사진

기러기 소식지 (GOOSE BULLETIN) 30호 (2024년 11월)

기러기 소식지(GOOSE BULLETIN) 30호 (2024년 11월)

기러기 소식지 30호(2024년 11월호)가 발행되었다.

몽골에서 개최된 인도 기러기 워크숍 및 실습 교육에 관한 기사는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Hanns Seidel Foundation Korea) 최현아 박사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사무국의 백민재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이 공동 기고했다.

이는 국제습지연합(Wetlands International)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기러기 전문가 그룹(Goose Specialist Group)의 공식 소식지이다.

기러기 소식지는 필요에 따라 연 1회 이상 전자 형태로 발행된다. 전세계 기러기 연구자들 간의 소통과 정보 교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연구 및 모니터링 프로젝트, 프로젝트 제안, 상태 및 진행 상황 보고서, 관련 새로운 문헌 정보, 그리고 기러기 데이터베이스의 정기 보고서 등을 포함한다.

기러기 소식지에 대한 기고는 기러기 전문가 그룹의 모든 회원으로부터 환영하며, 워드 파일 형식으로 편집장에게 제출되어야 한다. 소식지에 기고한 기고문의 저자는 그 내용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며, 이는 편집위원회나 전문가 그룹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편집장: Johan Mooij (johan.mooij@t-online.de)

Biologische Station im Kreis Wesel

Freybergweg 9, D-46483 Wesel (Germany)

편집위원회: Fred Cottaar, Carl Mitchell, Johan Mooij, Berend Voslamber

국제습지연합의 기러기 전문가 그룹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사회: Thomas Lameris(의장), Petr Glazov(공동 의장), Tony Fox, Alexander Kondratyev, Johan Mooij, Sander Moonen, Julius Morkūnas, Ingunn Tombre

글로벌 코디네이터: Petr Glazov

북미 지역 코디네이터: Ray Alisauskas(캐나다)

동아시아 지역 코디네이터: Masayuki Kurechi Wakayanagi(일본)

https://www.geese.org/Ganzen/index.jsp

https://eaaflyway.net/wp-content/uploads/2025/01/Goose-Bulletin30-1.pdf

ISSN: 1879-517X

2025년 세계 철새의 날(WMBD) 주제를 발표하다: 철새와 함께하는 도시와 지역사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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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 철새의 날(WMBD) 주제를 발표하다: 철새와 함께하는 도시와 지역사회 만들기

세계 철새의 날(World Migratory Bird Day, WMBD)의 2025년 글로벌 캠페인의 주제가 철새와 함께하는 도시와 지역사회 만드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내년 캠페인은 인간과 철새 간의 건강한 공존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는 복잡한 도시부터 작은 마을과 지역 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회가 철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야생 동물과 함께하는 공존의 장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2025년 세계 철새의 날은 인간의 활동과 도시 개발의 확장으로 인해 철새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 대한 인식을 제고할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철새 친화적인 실천을 반영한 전략적인 도시 계획과 보전 노력을 촉구하며, 우리 지역사회가 이 놀라운 여행자들에게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2025 주제는 국가 및 지방 정부, 기업, 지역 사회 단체, 그리고 전 세계 개인들에게 행동을 촉구한다.

주요 메시지와 보전 활동

2025 세계 철새의 날은 도시에서 농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회가 철새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할 것이다. 지역사회는 좋은 도시를 계획하고 철새 친화적인 실천을 통해 철새들의 복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철새 친화적인 실천방법은 건강한 서식지를 조성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며, 유리창 및 기타 구조물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것이다. 도시 확장과 인간이 만든 환경은 철새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서식지 파괴와 새들이 건물 및 유리창에 충돌할 수 있는 치명적인 위험을 증가시킨다.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선제 계획을 통해 무분별한 확장과 서식지 파괴를 피하고, 이웃, 학교, 지역 단체들과 협력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철새를 보호하고, 지구와 생태계 건강에 대한 철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자연을 도시에 다시 불러들이고 함께 노력함으로써 시민들과 정치인들이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도시화가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세계 철새의 소개

세계 철새의 날(World Migratory Bird Day, WMBD)은 철새와 국경을 넘는 철새의 이동을 보호하려는 노력의 등불과 같은 글로벌 캠페인이다. 매년 5월과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되는 세계 철새의 날는 철새 이동의 순환적 특성과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이동 절정기가 다른 특징을 반영한다.이 세계적인 주도는 수많은 교육 행사들을 촉발하여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공통된 목표를 위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다.
매년 세계 철새의 날은 철새의 서식지와 그들의 복지를 보존하는 세계적인 노력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중심 주제를 선정한다. 2025년 주제는 철새 친화적인 도시의 절실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과학적 통찰과 개인 및 지역사회가 이 놀라운 생물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결합한다.

세계 철새의 날 캠페인은 이동성야생동물협약(CMS), 아프리카-유라시아 물새 협정(AEWA), 미주 환경 보호 협회(EFTA),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하고 철새와 우리 공동의 자연 환경을 위한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운동에 참여해보자.

세계 철새의 날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참여 방법은 www.migratorybirdda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 소개

UN의 환경 협약 중 하나로서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은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관리에 대한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특별한 협약은 전 세계 정부와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모여 육상, 수생, 조류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 필요성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한다. 1979년에 발효된 이후, 이 협약은 아프리카, 중앙 및 남미,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133개 국가가 가입하였다.
더 많은 정보는 www.cms.i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프리카유라시아 이동성 물새 협정(AEWA)

아프리카-유라시아 이동성 물새 협정(AEWA)는 아프리카-유라시아 철새 이동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철새의 보전을 위해 만들어진 정부 간 협정이다. 이 협약은 연간 주기의 일부라도  습지에 생태적으로 의존하는 255종의 철새를 포함한다. 현재 84개 국가와 유럽연합이 이 환경 협약에 서명했으며, 그 지역 범위는 아프리카, 유럽, 중동, 중앙 아시아, 그린란드, 캐나다 군도에 이르는 119개 국가를 포함한다.

더 많은 정보는 www.unep-aew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주 환경 협회 (EFTA) 소개

미주 환경 협회(Environment for the Americas, EFTA)는 연구, 교육, 그리고 홍보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자연, 그리고 철새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의 핵심 활동은 세계 철새의 날(World Migratory Bird Day, WMBD) 미주 지역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이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 철새 보호에 참여하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차세대 연구자, 보전 전문가, 자연 자원 관리자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개발로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젊은 청년들이 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EFTA의 노력은 철새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진전시켰고, 국경을 넘어 철새들이 보호되고 기념될 수 있는 미래를 보장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었다.

더 많은 정보는 www.environmentamerica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AAFP-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2024: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NS)에서 기업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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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2024: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NS)에서 기업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

오전 강연에 참석한 EAAFP 사무국, 후원사, 시민, 울산시 관계자 단체 사진 ©울산시

지난 11월 8일, 울산광역시에서 EAAFP-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2024: 철새 챔피언 리더십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AFP)이 대한민국 울산시와 협력하여 시작한 최초의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활동의 세번째 행사로 보전 노력을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실천을 촉진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 태화강(EAAF150)이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NS)로 지정됨에 따라 기업들이 모여 철새와 그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이 후원을 통해 철새와 서식지, 생물다양성 보전을 이룰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측정 가능한 성과 외에도 기업이 생물다양성 손실과 같은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및 글로벌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며 긍정적인 대중적 평판을 쌓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환경 보호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여 ESG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었다.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의 성공은 현대자동차(흰목물떼새 챔피언), 에쓰오일(원앙 챔피언), 대한유화(중대백로 챔피언), 경동도시가스(해오라기 챔피언) 등 기업 파트너들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이다. 이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헌신과 프로그램 이니셔티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는 공동의 환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이들의 귀중한 역할을 보여준다. EAAFP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의 책임에 대한 모범을 보여준 챔피언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밝혔다.

오후 탐조 활동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지역 사회와의 의미 있는 참여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민들이 탐조, 서식지 환경정화, 교육 행사 등의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철새 네트워크 서식지(FNS)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시킨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지 단 3일 만에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러한 높은 참여율은 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의 복지와 자연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식지 정화활동 단체사진 ©울산시
참가자들과 함께 철새 서식지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김어진 (유튜브 채널 ‘새덕후’) ©EAAFP
주운 쓰레기로 가마우지 모양의 작품을 만든 박임자 대표(탐조책방)와 참가자 ©EAAFP

‘철새 리더십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환경 리더로서 기업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챔피언 기업 직원을 리더로 명명함으로써 네트워크 내에서 지속 가능한 보전활동을 장려하고 리더서로의 책임을 부여한다. 참여 직원들은 ‘리더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는 생물다양성 및 지속 가능성 촉진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환경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기업 챔피언으로서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왼쪽부터 경동도시가스[해오라기 챔피언], 대한유화[중대백로 챔피언], 에쓰오일[원앙 챔피언], 현대자동차[흰목물떼새 챔피언] ©EAAFP

EAAFP는 이번 프로그램 활동, 기업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영상은 프로그램의 주요 하이라이트를 소개하고, 환경 보호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며,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NS) 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자동차 [흰목물떼세 챔피언] 임직원 탐조 활동 참여 모습 ©EAAFP
대한유화[중대백로 챔피언] 임직원 탐조 활동 참여 모습 ©EA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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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EAAFP 원앙 챔피언으로서 후원금 전달… 철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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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EAAFP 원앙 챔피언으로서 후원금 전달… 철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

에쓰오일의 매칭 철새, 원앙 © Sergei Koliaskin

2024년 11월13일, 에쓰오일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헌신을 더욱 공고히 했다. 후원금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를 따라 이동하는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활동과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은 EAAFP의 기업협력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서,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국내외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동성 물새 보전에 필수적인 서식지 복원, 연구, 교육 및 지역 사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에쓰오일과 같은 기업들은 기업 챔피언으로 참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에쓰오일
2021년 5월 개최된 ‘울산 태화강 국제철새이동경로 등재 인증서 수여식 및 협약식’ ©EAAFP 사무국

EAAFP 사무국, 울산광역시와 S-OIL㈜, ㈜경동도시가스, 대한유화㈜, 현대자동차㈜, 고려아연은2021년 5월, 울산 태화강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lyway Network Site, FNS) 등재를 기념하고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후 2022년부터 S-OIL㈜, ㈜경동도시가스, 대한유화㈜, 현대자동차㈜는EAAFP의 울산 기업 챔피언으로서 활약하며 매년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울산에서 발견되는 이동성 물새와 매칭되어 해당 종과 그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원앙 챔피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에쓰오일을 포함한 총 네 개의 울산 기업 챔피언은 EAAFP 사무국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울산 철새심포지엄에의 후원과 탐조 및 서식지 환경정화활동 임직원 참여를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그들의 의지를 관철하였다.

EAAFP 기업 챔피언으로서 에쓰오일의 끊임없는 지원은 울산 태화강 [EAAF150]의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에 기여함으로써 이동성 물새들이 쉬어 갈 수 있는 서식지로 남아있도록 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2022년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된 태화강은 철새들에게 필수적인 서식지 중 하나로,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따라 여행하는 철새들에게 중요성을 지닌다.

에쓰오일의 EAAFP의 기업 챔피언으로서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한 헌신은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한다. 이처럼 후원을 통해 EAAFP의 이니셔티브에 함께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하는 데 역시 영감을 주고 있다.

EAAFP는 에쓰오일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아우르는 철새와 서식지 보전 노력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연천 임진강 (EAAF156), 한국의 19번째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서식지로 등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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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임진강 (EAAF156), 한국의 19번째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등재되다

대한민국 경기도 연천 임진강이 한국의 10번째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 (Flyway Network Site, FNS)로 등재되었다. 2024년 10월 11일 등재되었으며, 철새 보전에 있어 임진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임진강 지역은 보전의 웅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독특한 지형과 인근 군사시설로 인한 최소한의 인간 간섭 덕분에 강이 거의 훼손되지 않은 체로 남아있다. 강 상류는 비무장지대 (DMZ)에서 발원하며, 군사 보호 구역이자 수자원 보호구역으로 이중으로 보호받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연천 임진강 주상절리 © 연천군

새롭게 등재된 FNS는 DMZ지역 중 하나로, 전역이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이 중 일부는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로 지정되어 국제적인 보전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 등재는 또한 멸종위기종인 호사비오리 (Mergus squamatus), 와 취약종인 두루미 (Grus japonensis), 및 재두루미 (Grus vipio)의 보존에 있어 이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다. 더불어 이곳은 한국 고유 어종인 가시납지리 (Acheilognathus gracilis)와 묵납자루 (Tanakia signifier) 같은 어류뿐 아니라 고라니, 수달, 삵 등이 서식하는 다양한 생태계를 지원한다.

호사비오리 (Mergus squamatus, EN) © 백승광

생태학적 중요성 외에도 이 지역은 역사적 및 고고학적 가치가 풍부하며, 강의 여러 구역이 주요 지질 학습지로 평가받고 있다.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 구역에는 숲과 문화유산 보호 구역이 포함 되어있으며, 2019년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MAB)애 의해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 되어있다.

두루미(Grus japonensis, VU)와 재두루미(Grus vipio, VU) © 연천군

연천군은 임진강 지역 보전에 적극 기여하며, 2020-2030년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세가지 주요 기능 (보전, 개발, 물류 지원)에 따라 2021년부터 정기적인 생물다양성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두루미 보호조례를 도입하며 두루미와 둥지 서식지 보호를 강화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 및 기관과 협력하여 지식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자연 기반의 글로벌 도시, 연천 심포지엄 © 연천군

현장 보전 활동은 2021년 말부터 지역 NGO들의 지원으로 강화되었다. 이러한 활동에는 보고서 작성, 공개 발표 및 교육 행사, 그리고 2023년에 10일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천 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그램” 이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은 연천 새와 생명의 터와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DMZ 백학 문화마을에서는 생물권보전지역의 생태계와 철새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열러 대중 인식을 높였다. 또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자들은 지역 사회와 가이드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여하고 있다.

연천 임진강의 FNS 등재는 철새보전에 있어 이 지역의 세계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나아가 환경과 문화유산 보존 노력에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한탄강에서 촬영한 흰목물떼새 © 새와 생명의 터

참고:

Lee S.D., Jabłoński P.G. & Higuchi H. (2007) Winter foraging of threatened cranes in the Demilitarized Zone of Korea: behavioral evidence for the conservation importance of unplowed rice fields. Biological Conservation, 138, 286-289. 

포스코인터내셔널,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서 저어새 챔피언으로 지정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서 저어새 챔피언으로 지정되다

ⓒ EAAFP

지난 9 25,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참여 저어새 챔피언 지정을 기념하는 양해각서 (MOU) 서명식과 인증서 수여식이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에서 개최되었다

 

ⓒ EAAFP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은 이동성 물새 보전을 위한 기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에 따라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를 보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있도록 초대한다. EAAFP 기업 챔피언이 됨으로써 기업은 철새, 그들의 서식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사회적, 환경적 기여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있다.  EAAFP 기업 챔피언은 3개의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개의 유형 특정 철새 종의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저어새 보전 참여는 사회적 책임(CSR)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다. EAAFP와의 협력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새와 철새 서식지, 생물 다양성 이를 의존하는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데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전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회사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저어새 보전 활동과 인천 지역 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동아시아대양주 저어새 이동 경로 생태계 회생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뉴스매거진에서 발췌)

ⓒEAAFP

저어새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목과 다리, 숟가락 모양의 독특한 부리를 지닌다. 몸은 깃털로 덮여 있지만, 주위에 깃털 없이 검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 번식기 동안 머리와 가슴의 깃털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머리에는 길게 늘어진 깃털이 나타난다. 저어새는 세계에 6천여 마리만 남아 있으며, 주로 남북한의 서해안, 중국 요녕(Liaoning)지역의 외딴 섬의 조수 평야에 있는 작은 섬에서 번식한다. 또한 러시아 항카호 동해안에서 쌍이 번식한다. 이들은 주로 한반도 서해안, 일본, 중국 동부 해안에서 이동하거나 겨울을 보낸다. 겨울 서식지로는 대만의 증문강(Tsengwen) 하구, 홍콩의 베이, 중국 남쪽 해안, 제주도,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이 포함된다. 비번식기 동안 주로 갯벌에서 먹이를 찾으며, 양어장과 같은 인공 습지에서도 발견될 있다. 때로는 담수 환경에서도 서식한다. 주요 위협 요소는 산업 개발과 매립으로 인한 서식지 상실이며, 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훼손도 지속적인 위협요인으로 남아 있다. 또한 여가 활동, 어업, 조개 채집으로 인한 인간의 방해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양해각서(MOU)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년간 1 5천만원을 EAAFP 후원할 예정이다. 기금은 EAAFP 저어새 워킹그룹과 지역 단체의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주요 지역의 서식지 관리 개선, 저어새의 이동 경로와 위협 요소 파악을 위한 연구 모니터링, 지역 사회 직원 참여를 통한 인식 제고 보전 활동에 사용된다.

EAAFP 사무국의 제니퍼 조지(Jennifer George)대표는 저어새 보전의 성공 사례를 강조하며 협력 노력으로 개체 수가 1900년대 수백 마리에서 6천여 마리로 회복된 점을 언급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보전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파트너십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런 협업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의 철새 보전과 지속적인 생태계 보호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EAAFP, 보전 전문가들의 협동 노력으로 저어새 보전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요 서식지를 개선하고 대중의 인식을 높이며, 철새 이동 경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의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EAAFP 다른 기업들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선례를 따라 EAAFP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한유화, EAAFP 중대백로 챔피언으로서 후원금 전달… 철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

대한유화, EAAFP 중대백로 챔피언으로서 후원금 전달… 철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

대한유화주식회사의 매칭 철새, 중대백로 ©Sharon Meredith

2024 9 30대한유화주식회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헌신을 더욱 공고히 했다. 후원금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따라 이동하는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사용될 예정이다.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은 EAAFP 기업협력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서,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국내외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동성 물새 보전에 필수적인 서식지 복원, 연구, 교육 지역 사회 참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대한유화주식회사와 같은 기업들은 기업 챔피언으로 참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대한유화주식회사
2021년 5월 개최된 ‘울산 태화강 국제철새이동경로 등재 인증서 수여식 및 협약식’ ©EAAFP 사무국

EAAFP 사무국, 울산광역시와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 S-OIL㈜, 현대자동차㈜, 고려아연은2021년 5월, 울산 태화강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lyway Network Site, FNS) 등재를 기념하고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후 2022년부터 대한유화㈜, 현대자동차㈜, S-OIL, ㈜경동도시가스는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으로서 활약하며 매년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울산에서 발견되는 이동성 물새와 매칭되어 해당 종과 그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유화㈜는 중대백로 챔피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유화㈜를 포함한 개의 울산 기업 챔피언은 EAAFP 사무국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울산 철새심포지엄에의 후원과 탐조 서식지 환경정화활동 임직원 참여를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그들의 의지를 관철하였다.

EAAFP 기업 챔피언으로서 대한유화㈜의 끊임없는 지원은 울산 태화강 [EAAF150]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에 기여함으로써 이동성 물새들이 쉬어 있는 서식지로 남아있도록 하는 기여해오고 있다. 2022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된 태화강은 철새들에게 필수적인 서식지 하나로,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따라 여행하는 철새들에게 중요성을 지닌다.

대한유화㈜가
EAAFP 기업 챔피언으로서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한 헌신은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한다. 이처럼 후원을 통해 EAAFP 이니셔티브에 함께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하는 역시 영감을 주고 있다.

EAAFP 대한유화㈜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아우르는 철새와 서식지 보전 노력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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