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는 ‘자연을 사랑하는 대사들의 모임(Ambassadors for Nature)’ 행사를 개최되면서 환경을 위한 행사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번 특별한 행사는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뉴질랜드 대사관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이하 ‘EAAFP’)이 공동 주최한 행사입니다. 이 행사에는 던 베넷(Dawn Bennet) 주한뉴질랜드 대사와 EAAFP사무국의 제니퍼 조지(Jennifer George) 대표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주한호주 대사, 주한필리핀 대사, 주한파푸아뉴기니 대사,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유니세프, 이클레이(ICLEI), 국립생태원 등의 기관 대표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KB금융그룹, SONY, 폰테라 등의 기업 관계자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대사들의 모임 행사는 세계 철새의 날(World Migratory Bird Day, WMBD)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세계 철새의 날은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철새가 이동하는 시기에 철새와 그 서식지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대중인식 증진 캠페인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대사들의 모임은 다양한 철새 이동 경로를 따라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이동성 물새 종을 보존하는 데 국제 협력이 갖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저녁 행사는 철새의 중요성과 철새의 그들의 놀라운 여정을 강조한 주한뉴질랜드 대사 던 베넷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습니다. 던 베넷 대사는 서식지 파괴, 오염, 기후 변화 등 철새가 직면한 심각한 위협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던 베넷 대사는 뉴질랜드에서 한국을 거쳐 알래스카 서부까지 이동하는 큰뒷부리도요를 비롯한 다양한 조류 종의 특별한 이주경로를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지구 생태계의 상호 연결성과 국제 보전 노력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큰뒷부리도요의 역할을 주목하면서 큰뒷부리도요의 문화적, 생태학적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EAAFP사무국의 제니퍼 조지 대표는 전세계에서 이동하는 이동성 물새들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오는 중간 기착지로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위협을 완화하고 이동성 물새가 의존하는 중요한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있어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제니퍼 조지 대표는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하며 철새 보전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토종 곤충 유인 종 심기, 살충제 사용 중단, 중요 서식지 보호 옹호 등 조류 친화적 실천을 장려하는 등 대중 인식 제고와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세계 철새의 날의 목적은 대중 인식을 높이고 행동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조류 친화적인 실천을 장려하는 것과 같은 작은 노력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의사 결정권자, 옹호자, 지역 사회 지지자로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번 행사는 철새와 그 서식지를 지원하고 보호하겠다는 새로운 약속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보전은 국경을 넘는 공동 책임임을 강조했습니다.
많은 참가자들 중에서도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EAAFP의 활동을 후원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보호와 철새 보전 노력에 대한 모든 참가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필수적인 협력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EAAFP 사무국의 영문 기사를 번역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해 원문 기사를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