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은 Eco Foundation Global(EFG)을 41번째 공식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협력은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보전, 해안 생태 복원, 그리고 생태 의식 증진과 같은 중요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따라 위치한 습지 및 이동성 물새 보호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2년 중국 정부의 승인으로 설립된 EFG는 생태 문명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공익 재단이다. EFG는 “녹색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환경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UN 기관 및 국제기구, 그리고 광범위한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정부, 기업, 학계, 미디어, 시민 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중시하는 EFG의 접근 방식은 EAAFP의 목표와도 깊이 공명한다.
EFG와 EAAFP의 협력은 2017년 옌청 심포지엄(Yancheng Symposium)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특히, EFG는 세계 해안 포럼(World Coastal Forum, WCF) 창설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WCF 조정 그룹의 창립 멤버로서 해안 보전 노력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러한 협력은 2023년 EAAFP가 WCF 파트너십에 가입하면서 더욱 공고해졌으며, EFG는 공동 조정 기관으로서 세계 해안 생태계 보전 툴킷(World Coastal Ecosystem Conservation
Toolkit)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 온라인 공개 자료는 과학적 근거와 증거 기반의 지침을 제공하여 해안 생태계 보호, 보전, 지속 가능한 관리 및 복원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철새 서식지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3년 열린 제11차 EAAFP 파트너 회의(MOP11)에서 EFG는 옵서버로 참여하여 WCF 관련 부대 행사를 주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EAAFP의 사명과 전략적 우선순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또한, 최근 UN 철새 협약(CMS) COP14에서 진행된 공동 이니셔티브를 통해 EFG, EAAFP 사무국, 그리고 WCF 파트너들 간의 협력이 더욱 심화되었다.
EAAFP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EFG는 WCF와 협력하여 EAAFP가 보다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해안 습지의 효과적인 관리 및 복원을 위한 기술적 지침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EFG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EFG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