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11차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총회에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이 세계 철새의 날 캠페인의 공식 파트너로 발표되었다.
새로운 파트너십은 전 세계적으로 철새를 보호하기 위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게 된다.
세계 철새의 날은 철새들의 놀라운 여정을 기념하고, 철새들과 그들의 서식지 보전에 영감을 주기 위해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인식 제고 캠페인이다. 세계 철새의 날은 5월과 10월의 두 번째 토요일로, 세계 철새의 날은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주요 이동 기간이 다르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조류 이동의 주기적인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이동성야생동물이동협약(CMS), 아프리카-유라시아 물새 협정(AEWA), Environment for the Americas및 EAAFP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EAAFP가 공식 파트너로 확정되면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철새 보전에 대한 참여와 인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미 프렝켈 CMS사무총장은, “EAAFP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철새 보전에 대해 새로운 지평을 열고 철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 확신한다.”는 축사를 남겼다 (축사영상 링크).
AEWA 사무총장인 자크 트루빌리즈 박사는 “파트너십 서명과 세계 철새의 날이라는 맥락에서 우리가 구축한 좋은 철새이동경로 간 협력이 계속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우리를 하나로 묶고 우리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철새들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철새이동경로 보전의 정신이고 인식이다.” 말했다 (축사영상 링크).
미국 환경부의 수잔 본필드 박사는 “새들은 정치적 국경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우리는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철새들의 이동 경로 전반을 보호하고 사람과 새의 연결을 증진하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표명한다. 우리 단체들은 함께 철새들의 세계적인 보존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말했다 (축사영상 링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의 롭 케일러 의장은 세계 철새의 날의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하고 CMS, AEWA, EFTA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파트너십은 더 강력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고, 더 많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고무시키며,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철새 보호에 더 넓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밝혔다. 또한, “EAAFP는 철새들을 함께 보존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EAAFP의 역할을 강조했다 (축사영상 링크).
2023년 세계 철새의 날은 5월 13일과 10월 14일이며, 올해의 주제는 “물: 새의 삶을 유지하다”이며,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내륙과 해안 습지, 강, 호수, 개울, 습지, 그리고 연못은 모두 철새들이 먹이를 먹거나 마시거나 둥지를 틀 때 필수적이며, 긴 여행 동안 휴식을 취하고 연료를 보충할 수 있는 장소로도 중요하다. 현재 수생 생태계의 많은 부분들이 전세계적으로 점점 더 위협을 받고 있고 이에 의존하는 철새들도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