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년 9월 30일, 재단법인 EAAFP와 연수문화재단 (YSFAC)의 [새며들다]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영상, ‘청년, 새며들다’가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환경분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명의 청년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청년 대표로는 Greener is Cleaner 청소년 환경단체의 성지현 대표, GEYK (기후변화청년단체) 조규리 공동대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에서 근무중인 김용재 사진작가까지 세 명이 참가했다.
관심 있는 인천의 환경문제로 성지현 씨는 송도와 인천의 갯벌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인천의 환경보전과 개발이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용재 씨는 해양에 건설되는 준설토 투기장으로 인한 갯벌 소실과 해양오염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청년들의 환경운동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성지현 씨는 환경오염의 피해자가 주축이 되었던 과거의 환경운동에 비해 요즘의 환경운동은 청년층을 포함한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용재 씨는 환경운동의 전문성이 과거에 비해 더 높아진 점을 언급했다. 조규리 씨는 현대의 환경운동이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참여형 활동 위주로 전개되고 있는 점을 덧붙였다. 이 외에도 성지현 씨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체험 위주의 환경교육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김용재 씨는 두루미와 같은 국제 멸종 위기 철새 종을 보호하기 위해 EAAFP를 비롯한 다른 국가나 기관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은 모두 환경문제 해결에 대해 스스로 실천하려는 사고방식을 통해 작지만 꾸준한 변화를 만들다 보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새며들다’ 영상 프로젝트는 총 6가지 주제의 영상이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다.
각 에피소드는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EP1: 철새에 새며들다
EP2: 습지에 새며들다
EP3: 연수구 송도 기록에 새며들다
EP4: 그린 그림에 새며들다
EP5: 청년, 새며들다
EP6: 음악에 새며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