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관련뉴스

EAAFP-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2024: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NS)에서 기업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

오전 강연에 참석한 EAAFP 사무국, 후원사, 시민, 울산시 관계자 단체 사진 ©울산시

지난 11월 8일, 울산광역시에서 EAAFP-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2024: 철새 챔피언 리더십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AFP)이 대한민국 울산시와 협력하여 시작한 최초의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활동의 세번째 행사로 보전 노력을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실천을 촉진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 태화강(EAAF150)이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NS)로 지정됨에 따라 기업들이 모여 철새와 그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이 후원을 통해 철새와 서식지, 생물다양성 보전을 이룰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측정 가능한 성과 외에도 기업이 생물다양성 손실과 같은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및 글로벌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며 긍정적인 대중적 평판을 쌓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환경 보호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여 ESG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었다.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의 성공은 현대자동차(흰목물떼새 챔피언), 에쓰오일(원앙 챔피언), 대한유화(중대백로 챔피언), 경동도시가스(해오라기 챔피언) 등 기업 파트너들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이다. 이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헌신과 프로그램 이니셔티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는 공동의 환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이들의 귀중한 역할을 보여준다. EAAFP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의 책임에 대한 모범을 보여준 챔피언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밝혔다.

오후 탐조 활동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지역 사회와의 의미 있는 참여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민들이 탐조, 서식지 환경정화, 교육 행사 등의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철새 네트워크 서식지(FNS)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시킨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지 단 3일 만에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러한 높은 참여율은 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의 복지와 자연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식지 정화활동 단체사진 ©울산시
참가자들과 함께 철새 서식지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김어진 (유튜브 채널 ‘새덕후’) ©EAAFP
주운 쓰레기로 가마우지 모양의 작품을 만든 박임자 대표(탐조책방)와 참가자 ©EAAFP

‘철새 리더십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환경 리더로서 기업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챔피언 기업 직원을 리더로 명명함으로써 네트워크 내에서 지속 가능한 보전활동을 장려하고 리더서로의 책임을 부여한다. 참여 직원들은 ‘리더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는 생물다양성 및 지속 가능성 촉진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환경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기업 챔피언으로서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왼쪽부터 경동도시가스[해오라기 챔피언], 대한유화[중대백로 챔피언], 에쓰오일[원앙 챔피언], 현대자동차[흰목물떼새 챔피언] ©EAAFP

EAAFP는 이번 프로그램 활동, 기업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영상은 프로그램의 주요 하이라이트를 소개하고, 환경 보호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며,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NS) 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자동차 [흰목물떼세 챔피언] 임직원 탐조 활동 참여 모습 ©EAAFP
대한유화[중대백로 챔피언] 임직원 탐조 활동 참여 모습 ©EAAFP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