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관련뉴스

EAAFP 사무국, 생태교육센터 이랑에서 주최한 강화도 두루미 탐조 행사 참석

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2 27 EAAFP 사무국은 사단법인 생태교육 센터 이랑에서 주최한 강화도 두루미 탐조 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EAAFP 2020년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생태교육센터 이랑의 생태탐방 사업의 일환으로서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후원했다본 행사는 강화도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머나먼 길을 날아 온 인천의 시조(市鳥)이자 천연기념물 제202호인 두루미들을 환영하는 탐조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두루미와 그들의 서식지의 존재를 알리고 시민들이 두루미의 모습을 가까이서 직접 관찰함으로써 철새 보호의 가치를 체감하게 하여 두루미 보전 활동을 위한 대중의 인식 강화 및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두루미 탐조 행사에는 EAAFP 사무국 직원 5명을 비롯하여 인천 송도에 위치한 환경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 (이하 GCF) 사무국 직원 5명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AAFP 사무국의 비비안 푸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이 두루미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 Yoo Jung Kwon / EAAFP Secretariat

본격적인 탐조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가 행사 축하 인사와 함께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 EAAFP의 활동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주최한 생태교육센터 이랑 관계자인 강인숙 매니저가 이날 행사 프로그램에 관해서 소개를 했다. 더불어 두루미 탐조행사에 처음 초대된 GCF 직원들을 위해 EAAFP 사무국의 비비안 푸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이 두루미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했다.

두루미 탐조 활동 © Heasoo Kim/EAAFP Secretariat
두루미 탐조 활동 © Heasoo Kim/EAAFP Secretariat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 방역을 준수하며 철새 모니터링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총 세 그룹으로 나뉘어 동검도 내의 여러 지역에서 탐조를 각각 진행했다. 1차 집결지인 초지 갯벌, 후애돈대와 선두 5리 어시장, 그리고 동검도 총 네 군데의 강화도 지역에서 모니터링을 했다.

동검도 두루미들 © Heasoo Kim/EAAFP Secretariat
동검도 두루미들 © Heasoo Kim/EAAFP Secretariat

네 군데 지역에서 진행된 탐조활동을 통해 후애돈대에서 관찰된 두 마리와 동검도 내 지역에서 관찰된 22마리의 두루미를 비롯해 총 37마리의 두루미가 관찰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루미 외에도 검은머리물떼새, 비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이동성 물새들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룹별로 진행된 두루미 모니터링이 끝난 후, 모든 참석자가 함께 모여 간략하게 소감 및 탐조 결과를 나누며 탐조 행사 마무리를 했다.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는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개체 수 모니터링을 비롯해 다양한 생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생태교육센터 이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두루미 탐조 행사와 같은 다양한 탐조 행사 및 지속적인 생태 교육을 통해 두루미를 비롯한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관심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그 왓킨스 EAAFP 사무국 대표가 생태교육센터 이랑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Heasoo Kim/EAAFP Secretariat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