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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사무국, 2020 인천환경운동연합 후원의 날 “생태줍기” 참여

EAAFP 사무국 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참가자들이 생태줍깅 행사 시작전 사진을 찍고 있다 ©Hea Su Lee / EAAFP Secretariat

EAAFP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11월 14일에 진행된 인천환경운동연합 후원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쓰레기 줍기와 조깅(jogging)을 합성한 신조어인 ‘줍깅’을 주요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걷는 것과 동시에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환경을 모두 챙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994년 설립 이후 지역주민 및 시민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갯벌과 철새 보전, 녹지 보전, 야생 동식물 보호, 환경교육에 초점을 맞춰왔다. 또한 EAAFP 인천-경기 태스크 포스의 주요 멤버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진대현 공동대표가 축사를 전달하고 있다 ©Hea Su Lee / EAAFP Secretariat

인천환경운동연합 진대현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27년의 역사를 되돌아봤을 때 현 시점이 가장 다양한 활동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시기 같다. 생태와 환경을 보존하는 오늘의 활동과 더불어 앞으로 이루어질 환경운동연합의 노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기관이 참여하였고 인천시, 한국환경공단, 인천도시공사,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 등이 특별히 자리를 빛내주었다.

EAAFP 사무국 인턴들이 생태줍깅에 참여하고 있다 ©Yoon Kyoung Lee / EAAFP Secretariat

개회식을 마친 후 생태줍깅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환경/생태 전문가의 지휘아래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쓰레기 줍기에 참여했다.

생태줍깅은 인천대공원에서 시작해 소래 습지 생태공원에서 끝나는 인천 둘레길6코스 ‘소래길’에서 진행되었다. 인천의 하천과 갯벌을 따라 걷는 길로 구성된 소래길은, 생태하천으로 재생된 장수천을 지나 과거 전국 최대의 천일염을 생산했던 염전이 위치한 소래습지 생태 공원으로 향하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EAAFP 사무국은 생태줍깅에 참여함으로써 쓰레기가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 생물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을 막는 환경 운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생태줍깅이 끝난후 사진을 찍고있다 ©Hea Su Lee / EAAFP Secretariat

10km생태줍깅의 이후 참가자들은 최종 목적지인 소래습지 생태 공원 전시관 앞에 모여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일부 환경 운동가들은 소래갯벌을 습지 보호구역으로 진행하라는 피켓과 “Save Our Sea (우리 바다를 살리자)”의 메시지를 들고 기념촬영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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