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자연을 사랑하는 최그린 씨는 일러스트, 조류연구, 생태교육 세 가지 분야를 통해 새와 자연을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상에서 그녀는 송도의 초등학생들에게 송도 갯벌과 저어새의 중요성을 일러스트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수업을 통해 최그린 씨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 번식지로 인정받은 갯벌의 소중함과 멸종위기종인 저어새가 이곳을 찾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송도갯벌과 저어새의 설명에 이어 일러스트를 캐릭터화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탐조문화콘텐츠 제작소인 MEET GREEN의 522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새들을 한 종 한 종 캐릭터로 소개하는 프로젝트이다. 숫자 522는 생물다양성의 날인 5월 22일을 상징하며 모두 함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겨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그린 씨는 본 영상을 통해 가만히 눈을 감고 일상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길 독려했다.
‘새며들다’ 영상 프로젝트는 총 6가지 주제의 영상이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다. 각 에피소드는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