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현 관장은 영상을 통해 인천의 아암도와 송도 유원지를 소개했다. 80-90년대만 해도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였다. 또한 연수구의 바다는 한국에서 손꼽는 어장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도로가 건설되고 간척 사업이 바다를 가득 메워 더 이상 자연을 누릴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
지형은 바뀌었지만 다행히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았다. 영상에 따르면 이동성 물새를 포함한 다양한 새들이 여전히 아암 지역을 찾는다. 유동현 관장은 세심한 관리를 통해 아암 지역의 생태계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 또한 환경의 소중함에 함께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본 영상은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하루하루 일상과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기록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보존하는 것의 가치를 인식하게 되길 바라며 제작되었다.
‘새며들다’ 영상 프로젝트는 총 6가지 주제의 영상이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다. 각 에피소드는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EP1: 철새에 새며들다
EP2: 습지에 새며들다
EP3: 연수구 송도기록에 새며들다
EP4: 시각예술에 새며들다
EP5: 청년에 새며들다
EP6: 음악에 새며들다
[재단법인EAAFP]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전반의 이동성물새와 그 서식지를 보존하는 EAAFP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 2019년 설립되었다. 재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하고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s://foundation.eaaflywa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