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AFP 인터뷰 시리즈, <철새, 사람을 만나다>는 철새, 생태, 환경 등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철새의 가치 및 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첫번째 주인공으로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등의 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자, 새애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탐조가이기도 한 정세랑 작가님을 만나보았습니다.]
※ 본 인터뷰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정세랑 작가의 발걸음
Q. 반갑습니다 정세랑 작가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0년부터 활동해온 소설가입니다. <지구에서 한아뿐>, <목소리를 드릴게요>, <피프티 피플>,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등의 책을 썼습니다. 여러 장르의 이야기를 오가고 있습니다.
Q. 최근에는 어떤 작품을 진행하고 계시나요?
최근에는 음악 드라마 각본을 쓰고 있고, 그 작업이 끝나면 역사 추리 소설을 쓰고 싶어요.역사 추리 소설에도 새들이 슬쩍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작가가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잡지를 만들었던 게 영향이 컸습니다. 잡지는 동시대의 작가들이 막 생산해내는 작품이 실시간으로 실려, 그 활발한 가운데에 있다보니 저도 쓰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