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2026 민간단체지원사업 공모(11/3~12/31)

공지사항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2026 민간단체지원사업 공모 (11/3~12/31)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에서 2026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2025년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증진에 기여하는 국내 비영리단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세계 철새의 날 2025: 예술 스케치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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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새의 날 2025: 예술 스케치 공모전

🖊 당신의 스케치를 제출하고 수상의 기회를 잡으세요!

#세계철새의날(World Migratory Bird Day)을 기념하여,
지금부터 11월 9일까지 철새를 주제로 한 스케치를 공유해 주세요.

자세한 참가 안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

참가 방법 

  1. BirdLife International Asia의 Facebook, TikTok 또는 Instagram 계정을 팔로우하세요.

  2. 모든 참가 작품은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잉크펜 또는 볼펜(색상 제한 없음)으로 제작

    • 2025년 10월 9일 ~ 11월 9일 대회 기간 내에 제작

    •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상의 새를 주제로 할 것
      (참고: 해당 종 목록은 BirdLife DataZone에서 확인 가능)

    • .png 또는 .jpg 파일(1~100MB) 형식으로 제출

    • 파일 이름 형식: 이름_거주국가 (예: Jisoo_Korea)

    • 2025년 11월 9일 밤 11시 59분 (GMT+8) 이전에 Google Form을 통해 제출

    •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회원국 거주자만 참여 가능
      (참고: Flyway Site Network – Eaaflyway에서 국가 목록 확인 가능)

이용약관

  • 참가자는 요청 시 원본 작품(로고나 워터마크 포함)을 제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 작품은 디지털 방식으로 과도하게 수정되거나 조작되어서는 안 됩니다.
    심사위원단은 부정확하거나 과도하게 편집된 작품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작품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사용하여 제작 또는 수정해서는 안 됩니다.

  • 모든 작품은 참가자의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이전에 다른 대회에 출품되었거나 온라인/오프라인 전시된 적이 없어야 합니다.

  • 출품자는 작품의 소유권과 배포 권리를 보유해야 하며,
    출품 후에도 저작권은 참가자에게 완전히 남습니다.

  • 주최 측은 필요 시 공모 마감일을 조정할 권리를 가집니다.

  • 출품함으로써, 참가자는 본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작품의 사용 및 배포 권리 (RIGHTS TO USE AND DISTRIBUTE ARTWORK)

  • 본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참가자는 주최 측(BirdLife Asia)에
    제출한 작품을 인쇄물 및 온라인 매체에서 비독점적, 로열티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 주최 측은 철새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작품 파일을 보관 및 아카이브할 수 있습니다.

  • 향후 작품 사용 시, 참가자의 이름이 제공된 경우
    ‘© 참가자 이름’ 형식으로 반드시 크레딧을 표기합니다.

10월 절정일 다가와 — 세계 철새의 날 글로벌 축제에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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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절정일 다가와 — 세계 철새의 날 글로벌 축제에 함께 하세요!

10월 절정일이 곧 다가옵니다!

세계 철새의 날 글로벌 커뮤니티 여러분께,

계절이 바뀌면서 수백만 마리의 철새들이 평야와 바다, 산을 넘으며 여러 나라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놀라운 여정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토요일에 세계 철새의 날 두 번째 절정일을 함께 축하하고자 합니다.

올해 주제인 “공존의 장: 철새와 함께하는 도시와 지역사회 만들기”는 전 세계에 활기와 목적의식을 불러일으키며 실천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철새가 직면한 위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새와 사람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 보전가, 교육자, 시민들은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하며 철새 친화적인 도시와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지역사회 청소, 교육 워크숍, 정책 옹호, 미술 공모전 등 다채로운 노력이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호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세계 철새의 날 글로벌 축제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세계 철새의 날 팀 드림

FAO/EMPRES-AH, 2025년 6–9월 조류인플루엔자 상황 지속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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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EMPRES-AH, 2025년 6–9월 조류인플루엔자 상황 지속 모니터링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산하 동물건강위기관리시스템(EMPRES-AH)은 전 세계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각국 및 국제기구의 공식 보고서와 학술논문 등 다양한 자료를 종합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FAO는 회원국 및 지역 사무소와의 긴밀한 협력, 현장 감시 프로젝트의 실행,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및 FAO가 공동 운영하는 AI 전문 네트워크인 OFFLU(www.offlu.org)와의 연계를 통해, 전 세계 AI 발생 현황, 감시 결과, 유행 바이러스 간의 유전적 유사성 및 주요 바이러스학적 특성 등에 대한 시의적절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EMPRES 세계 동물질병 정보시스템(EMPRES-i+)**에 축적되며, 해당 시스템은 아래 링크를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접근 가능하다:
👉 https://empres-i.apps.fao.org

면책조항: 본 지도에 표시된 경계, 명칭 및 명시된 지정은 FAO가 어떠한 국가, 지역, 도시 또는 관할 구역의 법적 지위나 그 당국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경계 및 국경의 획정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아니다. 지도상의 점선은 완전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계의 대략적인 위치를 나타낸다. 점선(....)은 인도와 파키스탄 간 합의된 잠무카슈미르(Line of Control)의 대략적 경계를 나타내며, 해당 지역의 최종 지위는 아직 당사국 간에 합의되지 않았다. 출처: United Nations Geospatial. 2020. Map of the World. [2025년 5월 인용]. FAO 비상사태 예방 시스템 글로벌 동물질병 정보시스템(EMPRES-i),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및 각국 당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 수정됨.

2025년 6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1 아형과 함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LPAI) 아형인 H9N2 및 H10N3의 발생이 보고되었다. H5Nx 계열의 HPAI 바이러스는 아시아 일부 지역에 여전히 상재(常在)하고 있으며, 철새를 통한 확산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국가별 주요 발생 현황

  • 부탄: 삼체(Samtse) 구에서 가금류를 대상으로 한 H5N1 HPAI 발생 1건 보고. 2025년 들어 공식적으로 보고된 첫 사례다.

  • 캄보디아: 9개 주에서 가금류 대상 H5N1 HPAI 발생 17건 보고. 바이러스의 광범위한 순환이 의심됨.

  • 중국: 대만 지역에서 3건의 H5N1 HPAI 발생 보고. 1건은 거위 농장, 2건은 메추라기(Coturnix coturnix) 농장에서 발생.

  • 인도: 오디샤(Odisha) 주에서 가금류 대상 H5N1 HPAI 2건 발생.

  • 인도네시아: 6월부터 8월 사이 최소 13건의 HPAI 발생 보고.

  • 일본: 6월 홋카이도에서 흰꼬리수리(White-tailed Eagle, Haliaeetus albicilla) 1개체에서 H5N1 HPAI 감염 확인. 이전 보고 기간과 비교해 발생 수는 크게 감소. 4월 발생과 관련해 추가 야생조류 종인 검둥오리과(Grebe), 큰부리바다오리(Thick-billed Murre), 흰부리아비(Common Murre), 회등갈매기(Slaty-backed Gull)의 감염도 보고됨.

  • 대한민국: 충청남도(오리농장), 경상남도(닭농장), 전라남도(축산물 저장시설)에서 각각 H5N1 HPAI 발생 1건씩 총 3건 보고.

  • 베트남: 총 12건의 H5N1 HPAI 발생이 보고됨. 발생 지역은 박장(1), 닥락(1), 디엔비엔(1), 하이퐁(1), 응에안(6), 꽝응안(2) 등.

인체 감염 사례

여름철 북반구에서의 활동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여전히 광범위하게 유행하고 있으며, 간헐적으로 인체 감염도 발생하고 있다.

  • 방글라데시인도: 각각 H5N1 인체 감염 사례 1건 보고.

  • 캄보디아: 총 11건의 H5N1 인체 감염 사례 보고. 캄폿(1), 시엠립(5), 스바이리엥(1), 따께오(3), 트봉크뭄(1)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4건은 사망으로 이어졌다.

  • 중국: H9N2 인체 감염 사례 5건(안후이, 충칭, 후베이, 후난, 쓰촨 각 1건씩), H10N3 인체 감염 사례 1건(산시성) 보고.

향후 전망

고병원성 H5N1, H5N2, H5N5, H5N6, H5N8 바이러스는 철새를 통해 국경을 넘어 확산된 전력이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활동은 북반구 여름철인 6~9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몇 달간 가금류, 야생조류 및 인간 감염 사례의 증가가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H5Nx HPAI에 감염된 조류 종 목록은 별도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2021년 이후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종은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베이징임업대학교 국제학생 하계 캠프,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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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임업대학교 국제학생 하계 캠프, 성황리에 개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과학의 10년(2024–2033)’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제 과학 및 철새 이동 경로 대학 연합(FUA)’ 제1회 국제 대학생 하계 캠프가 베이징임업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장학기금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국제교류협력처와 국제학원이 주관하고, 생태보호대학이 주최했다.

캠프는 총 15일간 진행되며, 연합 회원국인 한국, 몽골, 태국, 스리랑카, 캄보디아의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동길 위의 유대”를 주제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내 철새 보호를 비롯한 야생동물 및 서식지 보호, 생물다양성 보호, 생태문명 건설, 지속가능발전 등의 이슈를 함께 논의한다. 또한, 중국 전통문화의 전파와 다양한 문명 간 교류·상호 학습을 도모하며, ‘학술의 전당’, ‘실천의 장’, ‘문화의 향연’이라는 세 가지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술의 전당(Academic Hall)’ 프로그램에서는 생태보호대학의 전문가 및 학자들이 캠프 참가자들에게 총 9회의 수준 높은 학술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내용은 중국의 국립공원 및 자연보호구 건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EAAF) 상의 물새 및 이동 서식지 보호, 조류 생태 및 행동 연구, 자이언트 판다 서식지의 생태와 보호, 중국의 보호 식물과 그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했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 문명 건설 분야에서 중국이 이룬 성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녹색 생태 문명 건설에 있어 책임 있는 주요 국가로서의 중국의 역할과 책임감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실천의 장(Practical Knowledge)’ 프로그램에서는 캠프 참가자들이 유엔개발계획(UNDP) 중국사무소를 방문해, 기관 대표 및 전문가들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은 국제기구의 운영 방식과 주요 활동 내용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생물다양성과 생태 개발에 대한 열정을 더욱 고취시켰다.

또한, 참가자들은 한단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중국의 생태문명 건설이 풍부한 역사·문화와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진행된 본교 박물관과 역사박물관 견학을 통해, 북경임업대학교가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룩한 산림 및 생태 분야의 공헌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의 향연(Cultural Feast)’ 프로그램에서는 국제학원, 외국어학원, 예술디자인학원 소속 교수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중국의 역사 왕조와 한자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서예의 매력과 섬세한 옻칠 부채 채색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자금성, 이화원, 팔달령 만리장성을 방문하며,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웅장한 전통 건축미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넓혔다.

이번 하계 캠프는 내용이 풍부하고 프로그램의 특색이 뚜렷했다. 개막식에서는 참가자들을 네 개 조로 나누고, 각 조에 다음과 같은 주제를 배정했다:
① 철새 이동 경로 내 물새 보호와 습지 생태의 시너지,
② 중국의 문화유산과 생태 보전,
③ 핵심종 보전을 위한 기술 활용과 지역사회 참여,
④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스템적 사고와 글로벌 관점.

폐막식에서는 각 조가 캠프 기간 동안의 현장 조사 및 학술 활동 결과를 발표했으며, 강사진 대표들이 평가와 조언을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되었다.

이번 국제학생 하계 캠프는 생태 보전 분야에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국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높이고, 중국의 생태문명 발전 이념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향후 ‘국제 철새 이동 경로 과학·교육 연합’은 지속적으로 그 사명과 기능을 수행하며, 회원국 연구자들과 청년 학생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다양한 학습 및 세미나 활동을 조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내 철새 보호를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생태 거버넌스에 깊이 있게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2025 세계 도요물떼새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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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 도요물떼새의 날

우리는 세계 도요물떼새의 날(World Shorebirds Day)을 맞아 전 세계와 함께 이를 기념합니다!

매년 9월 6일은 세계 도요물떼새의 날로, 도요물떼새와 그 보전을 위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연례 행사입니다. 이 날을 기념하는 주요 행사 중 하나는 전 세계 도요물떼새 개체수 조사 프로그램(Global Shorebird Counting Program, 2025년 9월 1일~7일)으로, 조류 개체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조류 보호와 서식지 보전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공식 웹사이트: https://www.worldshorebirdsday.org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 아시아-태평양 불법 조류 사냥 대응 제2차 가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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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 아시아-태평양 불법 조류 사냥 대응 제2차 가상회의 개최

ⓒ Eugene Cheah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은 2025년 9월 17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동성 조류의 불법 포획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간 태스크포스(ITTEA)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산하 불법 사냥·포획·거래 대응 태스크포스의 제2차 가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철새이동경로 전역에서 이동성 종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협력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는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제12차 EAAFP 파트너 총회(MOP12)를 앞두고 열리며, 전문가, 정부 대표,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석해 불법 조류 사냥과 거래에 대응하기 위한 최근 동향과 전략을 공유한다. 주요 발표자로는 필리핀 생물다양성 보전재단(PBCFI)의 리사 파군탈란(Lisa Paguntalan) 박사가 협력적 보존 사례를 소개하고,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의 딩 리 용(Dr. Ding Li Yong) 박사와 킹몽쿳공과대학교 톤부리 캠퍼스(KMUTT)의 롱롱 앙카에우(Rongrong Angkaew)가 지역 미스트넷 사용 실태에 대한 검토를 발표한다.

회의에서는 CMS의 기존 의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브라질에서 열릴 제15차 CMS 당사국총회(COP15)를 위한 결의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관련한 글로벌 야생동물 범죄 동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참석자들은 최근 활동을 공유하고 국경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자유로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의 세부사항 및 의제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cms.int/en/meeting/2nd-virtual-meeting-ittea-and-eaafp-task-forces-illegal-hunting-taking-and-trade-migratory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 이동성 보전의 핵심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은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의 유엔 조약으로, 국가 경계를 넘나드는 이동성 야생동물의 보호를 목표로 한다. 현재 133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해양거북, 고래, 육상조류, 해조류, 도요새 등 다양한 종의 국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지역사회 주도의 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CMS는 지역 주민들의 전통 지식과 관리 능력을 존중하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생계 사이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보고서들도 지역사회 기반 야생동물 관리가 생태계 보전과 생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서식지 파괴, 불법 사냥, 기후변화 등 위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ITTEA-EAAFP와 같은 회의는 지역 차원의 행동을 글로벌 보전 목표와 연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CMS는 앞으로도 이동성 종이 생존을 넘어 번영할 수 있도록 국제 보전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습지 보호” 라는 주제 아래 열린 COP15 에서의 EAAFP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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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습지 보호” 라는 주제 아래 열린 COP15 에서의 EAAFP 활동

© EAAFP

2025년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COP15)에서 전 세계적인 논의의 중심에 섰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 정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습지 보전을 위한 보다 강력한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 가운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은 활발하고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습지와 철새, 그리고 철새이동경로를 따라 습지에 의존하는 지역사회 간의 긴밀한 연계를 강조했다.

EAAFP는 다양한 행사와 대화, 협력을 통해 람사르협약 체계 내에서 지역 차원의 핵심 추진 세력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지식 공유를 위한 부대행사 개최, 협력 증진, 지역 이니셔티브 소개, 전 세계 파트너들과의 양자 회담 등을 통해 EAAF(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상의 습지가 지닌 생태적·사회적 가치를 부각시키고, 이들의 보호를 위한 공동의 책임을 촉구했다.

COP15에 참석한 EAAFP 파트너 목록은 다음과 같다.

  • 국가 정부: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 대한민국, 베트남
  • 정부 간 기구: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국제 비정부기구(NGO):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Hanns Seidel Foundation–Korea), ICLEI 생물다양성센터(ICLEI Cities Biodiversity Center), 국제습지연합(Wetlands International), 물새와 습지 트러스트(WWT), 일본야생조류협회(Wild Bird Society Japan), 세계자연기금(WWF), 맹그로브보전재단(MCF),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RRC-EA)
  • 국제기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COP15 결의안: 습지 보전을 위한 국제적 약속 강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COP15)에서는 총 26개의 결의안 초안이 심의되었다. 이들 결의안은 모두 전 세계 습지 보전 강화를 위한 목적을 담고 있으며, 이 중 여러 건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우선순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특히 습지와 철새 보호라는 EAAFP의 핵심 사명과 직결되는 몇몇 결의안은 파트너십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글로벌 물새 개체수 추정 파트너십(GWEP) 설립 및 2027년판 물새 개체수 추정 보고서(WPE2027) 발간

이번 COP15에서 주요 성과 중 하나는 ‘글로벌 물새 개체수 추정 파트너십(GWEP)’ 설립과 함께, 차기 보고서인 물새 개체수 추정 2027(WPE2027) 발간을 위한 결의안 채택이다. 해당 결의안은 데이터 갱신이 시급한 지역, 철새이동경로, 개체군을 우선적으로 다루도록 하며, 과학 기반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GWEP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자원을 동원하고, 다음 COP16 회의에 관련 진전을 보고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연속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담보하도록 했다.

EAAFP에 있어 이번 결의안은 지역 차원의 모니터링을 글로벌 정책 흐름과 연계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이를 통해 향후 보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보전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국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AAFP

이번 결의안은 국가 차원에서 참여적이고 포용적인 조율을 촉진하는 한편,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와의 보다 깊은 협력을 강조하고 지역의 목소리, 국가적 우선순위, 국제적 틀 간의 강력한 연결을 구축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당사국들이 EAAFP 청년 태스크포스(Youth Task Force)와 철새이동경로 대학 연합(Flyway University Alliance)을 지원하여 차세대가 철새이동경로 보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을 요청한다.

람사르 지역 이니셔티브 2025–2028
이번 결의안 채택은 교육, 역량 강화, 국경을 넘는 협력을 주도하는 지역 네트워크와 센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결의안은 람사르 사무국에 지역 대표들과 협력하여 람사르 지역 이니셔티브(RRIs)의 기회들을 평가하도록 요청하며, 이들이 협약 전략계획을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EAAFP는 이러한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람사르협약 내에서 지역 기구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철새이동경로 차원에서의 협력이 전 세계 습지 보전 성과 달성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부대행사
EAAFP가 COP15에서 활발히 참여한 활동 중 하나는 두 건의 영향력 있는 부대행사를 공동 주최한 것이다.

습지, 철새이동경로, 사람, 기관의 연결 – 7월 25
아시아개발은행(ADB), ICLEI, 맹그로브보전재단(MCF)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 부대행사는 만석을 기록하며 ‘연결성의 중요성’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EAAFP 제니퍼 조지 대표는 사람, 혁신적 재원 조달, 현장 실행, 국경 간 협력을 잇는 연결 구조를 조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윤경 부대표는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NS)를 연결성의 실제 사례로 소개하며, FNS가 서식지 보호, 자매결연, 동료 학습을 통해 습지와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해 철새와 이를 의존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Barend van Gemerden – 버드라이프인터내셔널
© Barend van Gemerden – 버드라이프인터내셔널
© Barend van Gemerden – 버드라이프인터내셔널
© Barend van Gemerden – 버드라이프인터내셔널
© Barend van Gemerden – 버드라이프인터내셔널
© Barend van Gemerden – 버드라이프인터내셔널

 람사르 지역 이니셔티브 – 지역 협력을 통한 세계 람사르 이행 – 7월 27
이번 공동 부대행사는 전 세계 람사르 지역 이니셔티브(RRIs)를 한자리에 모아 습지 보전에 대한 기여를 소개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지역 간 경험과 교훈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토론에서는 RRIs가 람사르 협약의 전 지구적 비전과 현장의 실천을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람사르 사무국에서 제작한 짧은 영상(링크)은 다양한 RRI 접근법과 성과를 보여주었고, 각 지역 대표들은 협력, 혁신, 지역사회 참여의 감동적인 사례를 소개하며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EAAFP 제니퍼 조지 대표는 철새이동경로 보전을 위한 파트너십 활동을 발표하며, 철새이동경로 차원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와 시민사회, 지역사회가 국경을 넘어 협력하여 습지와 철새를 보호한 결과 저어새 개체 수가 회복된 사례를 강력한 성과로 소개했다.

© EA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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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회의

사무국은 아시아 지역 회의에서도 활발한 역할을 수행했다. 회의에서 EAAFP의 미션을 소개하고 지난 3년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협약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메커니즘으로서 파트너십의 가치를 재확인하며, 아시아와 광범위한 철새이동경로(EAAF) 전역에서의 노력 동원에 있어 EAAFP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진행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EAAFP는 당사국들이 보전 약속을 강화하고 확대할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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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무국은 오세아니아 지역 회의에도 참여해 파트너십을 소개하고, 철새이동경로 전반에 걸쳐 습지와 철새,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양자회담
전략적 대화도 EAAFP 참여의 중요한 축이었다. 사무국은 일련의 양자 회담을 통해 정부 대표, 국제기구, 잠재적 파트너 및 협력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공동 우선과제를 진전시켰다. 이러한 대화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의 문을 열고 협력을 심화시켜, 철새이동경로 전역의 습지와 철새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 EA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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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파트너 만찬 – 7월 25
공식 회의 외에도 EAAFP 파트너 만찬은 개인적·전문적 유대 강화를 위한 소중한 장이 되었다. 철새이동경로 전역의 파트너와 협력자들이 비공식 자리에서 모여 다시 소통하고, 각자의 견해를 나누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러한 교류는 습지와 철새 보전을 위한 신뢰, 협력, 공동의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 Barend van Gemerden – 버드라이프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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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분야의 여성 변화 주도자들

올해 초, EAAFP 제니퍼 조지 대표는 람사르 협약(습지 협약)으로부터 ‘여성 변화 주도자 12인(Women Changemakers)’ (링크)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그녀의 리더십과 습지 보전 및 보호를 위한 헌신을 인정받았다. 이 상은 습지 보전을 위해 자원을 동원하고, 강력한 대중 지지를 구축하며,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차세대 습지 전문가를 육성한 여성들을 조명한다. 그녀의 성과는 COP15 기간 동안 특별 전시회에서도 소개되었다.

© EA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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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15에서의 EAAFP: 홍보 람사르 지역 이니셔티브 부스
EAAFP는 COP15 공식 세션을 넘어 람사르 지역 이니셔티브 부스와 다양한 홍보·홍외 활동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스는 활기찬 소통의 장으로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지역 이니셔티브가 협약의 전 세계 목표 달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리는 역할을 했다. 공동으로 운영된 RRIs 부스는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이해관계자들이 철새이동경로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접점을 제공했다.

© EAAFP

동시에 EAAFP 사무국은 파트너십의 메시지가 회의 내부와 외부의 다양한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EAAFP 파트너 참여 안내서와 특별 제작된 만찬 초청장, 그리고 맞춤형 소셜 미디어 캠페인 등을 통해 EAAFP는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고 주요 성과를 보다 넓은 네트워크와 공유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들은 철새이동경로 전역에서 사람과 아이디어, 행동을 잇는 연결자로서 파트너십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COP15 습지회의 영향력이 회의장을 넘어 널리 확산되도록 했다.

© 람사르협약
© Emerald Climate Hub

EAAFP 청년 태스크포스는 의장 매튜 빈센트 타빌로그(Matthew Vincent Tabilog)의 참여로 COP15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그의 참여는 EAAFP 소규모 지원금 프로그램(Small Grant Fund for Working Groups and Task Forces)의 지원을 받았다. 람사르 청년 워킹그룹(Ramsar Youth Working Group) 소그룹 4(Subgroup 4)의 공동 의장으로서, 타빌로그 의장은 청년 주도 부대행사 준비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후 연사 및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표에서 그는 아시아 청년들이 주도하는 습지 보전 활동을 소개하고 패널 토론 중 청년 리더십이 습지 보호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 EAAFP

EAAFP가 COP15 습지회의에서 보여준 활동은 협력, 지식 공유, 그리고 공동 행동의 힘을 여실히 드러냈다. 습지와 철새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결의안 채택과 파트너십 강화, 그리고 구축된 모멘텀은 앞으로 MOP12를 비롯한 이후 단계에서 더욱 강력한 공동 노력을 이끌어낼 기반을 마련했다.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울산의 날개 멘 여행자들, 11월 30일~12월 1일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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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울산의 날개 멘 여행자들’ 11월 30일~12월 1일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개최

울산 태화강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 서식지로 인정받은 가운데,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이 2025년 11월 30일에서 12월 1일까지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울산광역시가 주최하며, 경동도시가스,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등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짹짹휴게소와 재단법인이에이에이에프피가 수행하는 양일 행사에는 철새 먹이자원 교육, 탐조 활동, 야생동물 구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철새와 자연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 태화강은 2021년 EAAFP로부터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되어, 알래스카부터 뉴질랜드까지 이어지는 철새들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새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해 생태계를 보호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첫날에는특별한 점심도시락이 제공된다. 참가 등록 시 양일 또는 1일 참여를 선택할 수 있다.

울산은 철새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과 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 보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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