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경동도시가스, EAAFP 해오라기 챔피언으로서 후원금 전달… 철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

경동도시가스, EAAFP 해오라기 챔피언으로서 후원금 전달… 철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

경동도시가스의 매칭 철새, 해오라기 ©Michael L. Baird

2024 9 27경동도시가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헌신을 더욱 공고히 했다. 후원금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따라 이동하는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사용될 예정이다.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은 EAAFP 기업협력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서,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국내외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동성 물새 보전에 필수적인 서식지 복원, 연구, 교육 지역 사회 참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경동도시가스와 같은 기업들은 기업 챔피언으로 참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
2021년 5월 개최된 ‘울산 태화강 국제철새이동경로 등재 인증서 수여식 및 협약식’ ©EAAFP 사무국

EAAFP 사무국, 울산광역시와 ㈜경동도시가스, 대한유화㈜, S-OIL㈜, 현대자동차㈜, 고려아연은2021년 5월, 울산 태화강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lyway Network Site, FNS) 등재를 기념하고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후 2022년부터  ㈜경동도시가스는, 현대자동차㈜, S-OIL, 대한유화㈜는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으로서 활약하며 매년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울산에서 발견되는 이동성 물새와 매칭되어 해당 종과 그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는 해오라기 챔피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경동도시가스를 포함한 개의 울산 기업 챔피언은 EAAFP 사무국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울산 철새심포지엄에의 후원과 탐조 서식지 환경정화활동 임직원 참여를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그들의 의지를 관철하였다.

EAAFP 기업 챔피언으로서 경동도시가스의 끊임없는 지원은 울산 태화강 [EAAF150]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에 기여함으로써 이동성 물새들이 쉬어 있는 서식지로 남아있도록 하는 기여해오고 있다. 2022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된 태화강은 철새들에게 필수적인 서식지 하나로,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따라 여행하는 철새들에게 중요성을 지닌다.

경동도시가스가 EAAFP 기업 챔피언으로서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한 헌신은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한다. 이처럼 후원을 통해 EAAFP 이니셔티브에 함께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하는 역시 영감을 주고 있다.

EAAFP 경동도시가스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아우르는 철새와 서식지 보전 노력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있기를 소망한다.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함께 2024-2025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 시작: “이동성 물새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주제로, 국내 사업 활성화 및 서식지 보전 강조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함께 2024-2025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 시작: "이동성 물새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주제로, 국내 사업 활성화 서식지 보전 강조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함께 2024-2025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2024-2025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주제는이동성 물새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재단법인 EAAFP 주관하고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사랑의열매가 후원하며, EAAFP 사무국과 인천광역시가 협력한다. 사업은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국내 사업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사업이어야 한다. 또한 국내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lyway Network Site)에서 직접 시행되는 사업에 부여된다.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의 보전을 위한 국제기구인 EAAFP(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지원하고 있다. EAAFP 2006 설립 이후 18 국가 40개의 파트너들과 함께 철새이동경로의 보전과 지역사회의 생태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4-2025 민간단체 지원사업은 EAAFP 철새이동경로 전략계획(2019-2028) 따라, 아래와 같은 목표를 지향한다. 첫째,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의 지역사회 가치 발굴 지속 가능한 관리(KRA 1.3), 둘째, 지역 이해당사자와 협력하여 철새이동경로 서식지 보호(KRA 1.5), 셋째, EAAFP CEPA(교육, 인식 증진, 참여 접근) 실행계획 달성(KRA 2.1), 넷째,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자원 사용을 위한 협력적 연구(KRA 3.5), 다섯째, 기업들이 철새와 서식지 보전 활동에 나은 성과를 도출할 있도록 지원(KRA 4.3)한다.

이번 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른 비영리 민간단체로 환경부 또는 ·도지사로부터 등록증을 발급받고 정관에 환경보전 활동을 목적으로 명시한 비영리단체 또는 민간단체라면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영리목적의 단체, 종교단체, 직능단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2023-2024 민간단체까지는 계절성을 반영하여 겨울사업과 여름사업으로 진행되었으나 2024-2025 사업부터는 기획공모와 일반공모로 나누어 지원할 있다. 기획공모의 경우, 인천광역시 영흥도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최대 5,000,000원이 지원되며, 이동성 물새 서식지 보전을 주제로 하는 영흥도 주민 인식증진 사업이 예시로 제시된다. 일반공모의 경우, 대한민국 철새 네트워크 서식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에 최대 4,500,000원이 지원된다.

사업계획서 제출은 2024 10 10일부터 11 7일까지 진행되며, 제출된 서류는 재단 공식 이메일(foundation@eaaflyway.net) 통해 접수된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되며, 사업의 수행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사업예산의 적정성에 대해 평가된다. 최종 결과는 2024 11 22(금요일) 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단체는 개별 통보를 받게 된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완료 2025년에 열리는 민간단체 지원사업 결과보고 전시회에 참여해야 한다.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관계자는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울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다린다 밝혔다.

EAAFP 인터뷰 시리즈 <버디 이야기 #10>_기나이직 버디

버디 이야기 #10 기나이직 버디

 EAAFP 인터뷰 시리즈 <버디 이야기 #10>,

[기나이직 버디,“새를 좋아한다는 것은 이전에는 신경 쓸 일이 없었던 훨씬 많은 곳으로 제 생각을 데려다 놓는 것 같아요”]

[EAAFP 인터뷰 시리즈, <버디 이야기>는 철새, 생태, 환경 등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철새의 가치 및 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열 번째 주인공으로 재단법인 EAAFP에 후원해주신 음악가 기나이직 버디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기나이직

Q. 안녕하세요, 기나이직 버디님,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을 기반으로 음악을 만드는 기나이직이라고 합니다. 크고 시끄러운 비트가 가득한 컴퓨터 음악을 만들고 종종 제 음악을 연주하기도 합니다.

Q. 현재 어떤 작업을 진행 중이신가요? 최근 작업물도 새 또는 자연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올해 초 몇 차례의 공연 이후로 건강상의 이유 및 심적 여유 회복을 위해 반년 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현재는 동료 음악가의 앨범 프로듀싱, 협업 EP 등을 준비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음악 스타일을 조금 바꾸어 앨범을 내려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새 또는 자연에 대한 내용을 담아 작업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 저는 가사 없는 댄스 음악을 만드는데 개인적으로는 언어적이거나 심도 있는 내용을 잘 안 담게 되더라고요. 다만 새와 관련된 일화나 영감을 받은 제목을 만들어두고, 이미지가 잘 맞는다 싶은 작업물에 해당 제목을 붙인 적도 있습니다. 

<자꾸만 돌아오게 돼>에서 연주했던 한 미공개 곡에는 ‘김밥의 맹세’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데, 화성호 탐조 중 눈앞에서 도요새가 트럭에 깔려 죽는 광경을 목격하고 근처의 편의점에서 새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무력하게 김밥이나 먹고 있었던 일화에서 만든 제목입니다. 이처럼 새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거나 새를 연상시키는 제목을 몇 개 지어두었는데, 앞으로의 작업물에서도 이 제목들을 사용할 일이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나이직
©기나이직

Q. 어떤 계기로 새에 관심을 가지시게 되었나요? 새에 관심을 갖게 된 후 버디님의 삶과 음악 작업에 생긴 변화가 있을까요?

성인이 될 무렵에 어쩌다 보니 부엉이와 올빼미에 빠져 있었는데, 정말 우연히 집 근처의 절에서 여름에 신기한 새 소리가 나서 무작정 온갖 새 소리를 검색해보니 솔부엉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새라는 것이 단순히 화면 속의 예쁘고 흥미로운 존재에서 피부와 감각에 맞닿기 시작한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새를 좋아한다는 것은 단순히 새가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넘어, 이전에는 신경 쓸 일이 없었던 훨씬 많은 곳으로 제 생각을 데려다 놓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탐조를 시작한 후 저 스스로가 새들 앞에서 얼마나 덧없는 존재인지 느끼게 되었다고 주변에 종종 설파합니다. 똑같이 예쁘고 귀엽다는 키워드로 소비되는 많은 동물에 비해 새들은 철저하게 인간의 손을 타지 않은 야생의 존재로 인식되고 실제로도 그렇잖아요. 그런데 단순히 ‘야생에 새가 많다’라는 문장을 이해하는 것과, 실제로 산과 강에 나가 그들을 눈과 카메라에 담으려는 저의 존재가 사실은 그들에게 매 순간 경계 대상일 수밖에 없음을 인지하는 순간 ‘야생’이라는, 감히 섣불리 통제하지 못할 초월적인 세계 속에서 제가 한없이 작아지는 경험, 이 둘은 너무나도 다른 것 같아요. 그때부터는 단순히 새에 대한 것이 아니게 되는 거죠. 야생, 자연, 환경, 생태, 기후, 이런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을 지도요. 

이제 저는 숲속에서 진행하는 페스티벌의 소식을 들었을 때 소음과 광해 문제를 먼저 떠올려야 하고, 릴스에서 보게 되는 섬의 생태를 한 번쯤 검색해 봐야 하고, 향후 만들 피지컬 앨범에서 플라스틱을 줄일 방안이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하고, 가능하면 공연을 기획하면서 쓰레기를 줄여야 하고(<자꾸만 돌아오게 돼>의 경우 트래쉬버스터즈에 문의를 드렸지만, 당시 소규모 식기 대여 서비스가 리뉴얼 중이라 안타깝게 무산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새를 더 좋아하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면서도 그런 저조차 날개 달린 털 뭉치만 바라볼 줄 아는 건 아닌지 되짚어봐야 합니다. 

일련의 과정을 실천하는 중에 스스로를 속이거나 실수를 한 적도 많았고, 어쩔 수 없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함에 한계를 느낀 적도 많았어요. 다만 스스로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꼭 답을 찾으려 하는 편이고,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은 잃지 않으려 해요. 여기까지 이르게 된 일련의 과정에 대해 후회를 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기나이직

Q. 작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 세계 철새의 날에 <자꾸만 돌아오게 돼(Love Migration)> 을 기획하고 공연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재단법인과 EAAFP 사무국 직원들도 관객으로 함께 했는데요. 철새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음악을 통해 즐기며 알아갈 수 있었던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멋진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연 중에 새를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해서 <자꾸만 돌아오게 돼(Love Migration)> 공연을 기획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러한 공연을 기획하시게 된 계기를 자세히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자꾸만 돌아오게 돼>의 첫 단추는 독립 음악/언더그라운드 신이 자생하는 모습과, 철새의 생태 그리고 그들의 도래지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크게 닮았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대형 산업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에 밀려 설 곳을 잃어 가는 라이브클럽처럼 철새도래지와 조류 서식지도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 가지만, 인디/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와 철새 각자에게는 매번 돌아오게 되는 확고한 공간이라는 점에서요.

©기나이직

아티스트를 섭외하고 공연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공연의 모습이나 라인업은 몇 차례 변동이 있었지만, 그 기본 골자는 잃지 않으려 했고, 공연 수익의 절반을 기부하는 것 또한 중요한 목표였습니다. 이후 ‘잔다리 라이브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아티스트 페이, 홍보, 작가 섭외 등에 드는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재단법인 EAAFP에도 더욱 편한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꾸만 돌아오게 돼 공연 모습 © EAAFP

Q.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하는 데 있어 음악과 같은 예술을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더 많은 예술가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 음악이 사람이 한가득 모여야만 성립될 수 있는 장르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보니 예술과 사회참여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고 느낍니다. 지금은 생물 다양성과 서식지 보전 등에 대한 인식을 모든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설파하는 것이 우선인 때라고 생각해요. 자연과 생태에 대한 관점들은 우리의 피부나 삶에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일이 많이 없다 보니 다른 사회 주제보다도 다뤄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끼는 편이고, 다루더라도 다소 인간 중심적인 기준 – 인간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인간이 느끼기에 어떠한 지, 인간이 실행하기에 적합한지 – 이 적용되어 선별된 주제에만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선행하는 과정에서 예술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아티스트 본인이 속한 공동체 그리고 관객들에게 기존의 정보 전달 매체가 전할 수 없는 감각의 영역이 뾰족하게 찔리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감각적인 경험이라는 것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술은 좋은 무기가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Q. 음악가 기나이직으로서의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인가요?

최근 제 진심을 믿고 최대한 솔직함을 지킬 것을 평생 관철할 목표로 삼았어요. 그것을 향해 가는 것을 바탕 삼아서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기고 싶은 것은 최대한 많은 동료 아티스트들을 서포트 하는 것, 그 다음은 내년 중으로 정규 3집을 발매하는 것이겠네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기나이직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기나이직 SNS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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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 공개 자료

2023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 공개 자료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는 지정기부금단체로서「법인세법 시행령」 제36조제5항, 제36조의2제8항, 시행규칙 제18조의2제1항에 따라 2023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를 공개합니다.

2023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채용공고: 행정재정 코디네이터(Administration and Finance Coordinator)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채용공고: 행정재정 코디네이터(Administration and Finance Coordinator)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에서 아래와 같이 행정재정 코디네이터를 채용하고 있으니 많은 응모 바랍니다. 

한국어 와 영어 소통 능력은 필수이며, 행정재정 에 대한 경험이 있고 배우는 자세로 임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아 래 –

1. 직 위 : 행정재정 코디네이터 (Administration and Finance Coordinator)

2. 근무기간 : 1년 (풀타임)

3. 지원기한 : 2024. 9. 29. (일) 오후 11:59 마감 (한국표준시)

4. 근 무 지 : 인천 송도 G타워

5. 근무 시작일 : 2024년 10월 (협의 가능)

6. 지원방법 : 상세 링크 참조 (Administration and Finance Coordinator Recruitment – Eaaflyway)

7. 문 의 : finance@eaaflyway.net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자동차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연간 16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제조 공장을 대한민국 울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운송 분야를 넘어 그 역할을 확대해 모두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수소를 경제성이 있는 에너지원으로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흰목물떼새 챔피언으로서 2022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매년 1천만원의 기부금을 통해 EAAFP와 함께 흰목물떼새의 보전 활동과 서식지 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 공개 자료

기금 사용 보고서

2023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 공개 자료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는 지정기부금단체로서 「법인세법 시행령」 제36조제5항, 제36조의2제8항, 시행규칙 제18조의2제1항에 따라 2023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를 공개합니다.

2023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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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외고의 EAAFP 사무국 방문, 청소년들의 철새 보전 관심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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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외고의 EAAFP 사무국 방문, 청소년들의 철새 보전 관심을 이끌다

미추홀외고 학생들 EAAFP 사무국 방문 ©EAAFP

인천 미추홀 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2024년 7월 12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AFP) 사무국을 방문했다. 이 방문은 미추홀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철새 종의 보존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주요 서식지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도록 영감을 주고 격려하는 목표로 추진됐다. 이 만남은 학생들이 사무국의 발표와 개인적인 일화를 통해 EAAFP 사무국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니퍼 조지 대표가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왼쪽부터 이윤경, 류지언, 제니퍼 조지, 하지윤) ©EAAFP

학생들과의 만남은 EAAFP 사무국의 제니퍼 조지 대표의 짧은 소개로 시작되었다. 제니퍼 조지 대표는 미추홀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과 같은 젊은 세대가 지역 사회를 형성하는데 있어 가지는 중요성과 잠재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제니퍼 조지 대표는 학생들을 생태 보전과 연결시키고자 하는 EAAFP의 목표에 대해 소개하며 학생들이 생태 보전과 관련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하였다.

하지윤 연구원의 발표 모습 ©EAAFP

하지윤, 류지언 대외협력/재단 연구원은 철새 이동경로의 개요, 주요 종,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 (Flyway Network Site, FNS), 기후 위기 및 생물 다양성 손실 속에서 직면하는 위협에 초점을 맞춰 발표를 진행하였다. 두 연구원은 독특한 검은 숟가락 모양의 부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철새 종인 저어새 (Platalea minor)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저어새는 인간에 의한 서식지 감소 및 악화와 같은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IUCN에 의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다 (Birdlife international, 2017). 학생들은 이날 오전 인천 남동 저수지를 방문하여 저어새와 여러 종의 물새들을 직접 관찰하고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배웠다.

류지언 연구원의 발표 모습 ©EAAFP

류지언 연구원은 “비록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의 철새들이 이용하는 비행로이지만, 안타깝게도 환경오염, 불법 사냥 등 인간 활동에 의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라고 발표하였다.

하지윤과 류지언 연구원은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를 세계 지도 이미지와 함께 설명했다. 철새들은 알래스카와 러시아에서 비행을 시작하여 한국과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들을 거쳐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에서 끝나는 광범위한 비행경로를 이동한다. 하지윤, 류지언 연구원은 철새들을 보호하는 것은 한 나라의 책임이 아닌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하지윤과 류지언 연구원은 캠페인 참여, EAAFP 자원봉사, 탐조와 같은 고등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EAAFP는 철새들과 그들의 습지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인식과 열정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퀴즈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 ©EAAFP

하지윤, 류지언 연구원은 철새와 EAAFP에 관한 짧은 퀴즈로 발표를 마쳤다. 미추홀 외고 학생들은 사무국으로부터 인식증진을 위해 제작된 EAAFP기념품과 주요철새종 팩트시트를 받았으며 EAAFP 사무국은 이 발표가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철새종 팩트시트와 EAAFP기념품 ©EAAFP
카일 에스페란자 줄레타 담당관(왼쪽)과 이윤경 매니저(오른쪽) ©EAAFP

발표를 마친 후 이윤경 대외협력 매니저와 카일 에스페란자 줄레타 프로그램 담당관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경 매니저 카일 에스페란자 줄레타 담당관은 사무국에 합류하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고 EAAFP에서 일하는 것이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했다.

“제게 이 모든 것은 자연에 대한 깊은 열정에서 비롯했습니다 … 고등학교 때부터 자연 보전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운동에 참여하고 환경 관련 캠페인에 대해 많은 지역 및 국제 기관과 협업하면서 저는 자연 세계를 보전하고 복원하는 목적에 이끌렸습니다,”

– 카일 에스페란자 줄레타

카일 에스페란자 줄레타 담당관은 청소년 활동의 중요성과 청소년들이 기후 변화 및 생물 다양성 손실과 같은 세계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하며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에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이러한 경험으로 카일 에스페란자 줄레타 담당관은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통찰력과 같은 목표를 가진 협업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윤경 매니저의 발표 ©EAAFP

이윤경 매니저는 환경 보호에 대한 열정이 자신의 인생 어느 시점에서나 시작될 수 있다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하였다. 이윤경 매니저는 사무국까지의 여행은 도시 환경에서 시작되었으며, 대학에서 국제 관계학 전공에 대해 공부하는 동안 국제 환경 문제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발견하였다.

이윤경 매니저는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에서 환경 문제들이 빈곤, 성차별, 교육의 부재와 같은 다른 사회적 문제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자신의 통찰을 공유했다. 이윤경 매니저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우리의 환경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을 가질 것을 독려했다.

(왼쪽부터) 하지윤 연구원, 류지언 연구원, 카일 에스페란자 줄레타 담당관, 이윤경 매니저의 질의응답 ©EAAFP

질의응답 시간 동안 모든 발표자들은 학생들이 방문 전 사무국에 제출한 질문에 답했다. 아래와 같이 EAAFP 사무국의 활동에 관한 질문이 여럿 있었다.

“EAAFP 사무국은 기업들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입니까?”

이윤경 매니저와 카일 에스페란자 줄레타 담당관은 EAAFP와의 파트너십이 환경, 사회, 거버넌스 (ESG) 목표 이행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였다. EAAFP와의 협력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며 기업의 평판을 높이고 추가적인 홍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나 EAAFP는 이러한 파트너십이 그린워싱 (greenwashing)과 같은 악용 사례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환경 보전에 대한 진정한 노력을 기반으로 한 엄격한 기업 참여 지침이 존재한다.

백지연 연구원 (왼쪽), 윤지후 연구원 (오른쪽) ©EAAFP

“고등학생들이 철새 보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요?”

하지윤 연구원과 류지언 연구원은 철새에 관심을 갖는 것과 같은 작은 행동으로도 인식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두 연구원은 인간과 철새 사이의 공존 사실을 인지하는 것의 중요성과 철새 서식지에 필요한 천연자원의 무분별한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지후 행정재정 연구원과 백지연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연구원은 고등학생 때 경험한 탐조활동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는 귀중한 계기였다는 사실을 공유했다.

안연희 국장은 인천을 방문하는 저어새 개체수에 대한 보전 노력이 지난 8년간 한국을 방문하는 저어새 개체수의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또한, 젊은 세대의 참여와 인식이 이러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저어새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다른 철새종들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세션을 마무리한 후 학생들은 이번 방문에 대한 의견을 EAAFP 사무국에 공유했다. EAAFP사무국은 학생들의 피드백과 따듯한 격려에 감사함을 전한다.

“EAAFP 사무국에서 나는 나의 꿈인 환경에 기여하는 기업 경영인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고, 생태 보존을 위해 국제적으로 노력하는 분들을 만나며 이를 추진할 용기도 얻을 수 있었다. 철새와 관련된 지식과 더불어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용기를 느끼게 해준 EAAFP 사무국 방문은 고등학교 생활에 있어서 내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모든 분들이 구체적인 계기나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 부분이 존경스러웠다. 마지막에 여러 인턴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떤 전공을 가지시는지,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십을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도 미래에 국제기구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송도가 국제도시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국제기구가 있는 것까지는 모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어서 색달랐던 것 같다. 저어새와 다른 멸종위기종인 새들에 대해 영어로 자세히 알려주시고 시각자료도 제시하며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다.”

“저희와 같은 학생들이 철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여쭈었을 때, 철새들을 위한 도움은 누구든지 관심을 가진다면 도울 수 있다는 대답은 무척 따스하게 다가왔습니다. 거창하게만 생각했던 철새 보호가 관심을 가지는 간단한 것 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모든 분의 공통된 의견이 인상 깊었습니다. G-TOWER 사무국에서 근무하지 않더라도, 학생으로서, 또 국민으로서 철새에 관심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해당 기사는 EAAFP 사무국의 영문 기사를 번역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해 원문 기사를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