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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사무국, 인천경제청 국제협력특보와의 대담을 통해 이동성 물새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전하다

©인천일보

인천경제청 신용석 국제협력특보와 함께 나눈 EAAFP 사무국 제니퍼 조지 대표의 대담이 2023년 7월 18일자 인천일보 <신용석의 지구촌>칼럼에 실렸다. 해당 인터뷰에서 제니퍼 대표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를 따라 이동하는 이동성 물새를 보호하는 데 있어 국제 협력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22개국에 걸쳐 뻗어 있고 5천만 개체 이상의 물새가 서식하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는 수많은 조류 종의 생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제니퍼 조지 대표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중요성 외에도 EAAFP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산업 발전과 환경 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등 수많은 위협에 직면해 있는 철새들의 보전을 위해 EAAFP는 서식지 네트워크 개발 및 지속가능한 서식지 관리 촉진 활동등 철새 생존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철새와 서식지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전하기 위해 ‘세계 철새의 날’ 등 글로벌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인터뷰에는 한국과 인천시가 EAAFP 지원 및 철새보전을 위해 노력해온 발자취 또한 담겨있었다. EAAFP 사무국이 위치한 한국은 재정적 지원을 통해 EAAFP가 임무를 수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천시는 깃대종 및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남동유수지에 국내 최대 저어새 번식지를 조성하는 데에 힘썼다.

제니퍼 조지 대표는 사람과 새가 번성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공존이 필요하다며 EAAFP는 이러한 공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정부 기관, 기업 및 시민들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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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의 철새 보전 노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한 인터뷰 본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용석의 지구촌 in 인천① ] EAAFP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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