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희 시민에디터의 “나야, 저어새”는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저어새의 관점에서 쓴 이 글은 저어새의 개체수를 성공적으로 늘린 많은 노력과 이동성물새와 서식지 보전에 있어 EAAFP 사무국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EAAFP 재단과 연수문화재단이 공동 기획 및 진행하는 <새며들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철새 보전을 위한 인식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잡지에는 EAAFP가 연수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새며들다>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는데, “작품을 줍다, 아암도 플로깅” 이야기는 6월 11일 아암도 일대에서 참가자들과 EAAFP 사무국, 재단 직원들이 탐조와 줍깅을 한 <새며들다> 2차 교육프로그램을 주제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참여 작가 양쿠라가 이끄는 미술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상상의 괴물”을 만드는데 쓰여 9월 2일까지 G타워 2층 G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플로깅 행사에 직접 참여한 문서희 시민에디터는 “쓰레기를 작품으로 만들어서 전시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함부로 버리고 있는지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