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2024년 10월 18일, 베이징에서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 및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회의 개최

2024년 10월 18일, 베이징에서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 및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회의 개최

2024년 10월 1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EAAF Shorebird Conservation Forum) 및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회의(Shorebird Working Group Meetings)

 

Jian Huang, Yuzhu Yin, Honglei Li, Yifei Jia, Samuel Ng, David Li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베이징임업대학교, 장쑤 옌청(Jiangsu Yancheng) 국가 희귀조류 자연보호구, 숭게이 불로(Sungei Buloh) 습지 보호구역(싱가포르), 맹그로브 보전 재단,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워킹그룹이 공동 주최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 및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회의”가 2024년 10월 18일, 베이징 샤먼 에어 지아니안화(Xiamen Air Jianianhua)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포럼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내 도요물떼새 보전 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생태 보호를 촉진하기 위해 제1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과학 심포지엄의 중요한 일환으로 열렸다.

포럼 개회식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의장인 데이비드 리(David Li)의 주재로 진행되었다. 베이징임업대학교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연구센터(CEAAF)의 레이 광춘(Lei Guangchun) 교수, 장쑤 옌청 국가 희귀조류 자연보호구의 즈저우 천(Zhizhou Chen) 국장,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대표 제니퍼 조지(Jennifer George), 중국 국가임업초원관리국 습지부의 양 펑웨이 (Yang Fengwei) 부국장이 축사를 통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도요물떼새류 보전 활동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포럼은 두 번의 기조 연설과 세 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구성되어, 황해와 보하이해 세계유산 지역의 현황, 물새 모니터링, 도요물떼새 이동 연구, 종 보전, 서식지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중국, 러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참석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실제 경험을 공유하며 도요물떼새 보전에 필요한 과학적 정보와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논의된 주요 종에는 청다리도요사촌(Nordmann’s Greenshank), 넓적부리도요(Spoon-billed Sandpiper), 뒷부리장다리물떼새(Pied Avocet) 등이 포함되었으며, 옌청(Yancheng), 티아오지니(Tiaozini), 마이포(Mai Po) 자연보호구역에서의 서식지 관리와 종 추적 연구에 관한 상세한 발표도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도요물떼새 워킹그룹(SWG), 넓적부리도요 워킹그룹, SWG 청다리도요사촌 보전 소그룹이 각각 회의를 이어갔으며, 주최 측이 회원들에게 최근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SWG 민물도요 그룹은 10월 19일 오전 별도로 모여 비번식지에서 종에 대한 집중적인 추적 연구 방법을 논의했다.

이번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내에서 도요물떼새 보전에 대한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했으며, 지역 생태 보호와 협력의 심화에 크게 기여했다. 참석자들은 도요물떼새 보전의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인류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AAF 도요물떼새 보전 포럼 & 도요물떼새 워킹그룹 회의 단체 사진

기러기 소식지 (GOOSE BULLETIN) 30호 (2024년 11월)

기러기 소식지(GOOSE BULLETIN) 30호 (2024년 11월)

기러기 소식지 30호(2024년 11월호)가 발행되었다.

몽골에서 개최된 인도 기러기 워크숍 및 실습 교육에 관한 기사는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Hanns Seidel Foundation Korea) 최현아 박사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사무국의 백민재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이 공동 기고했다.

이는 국제습지연합(Wetlands International)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기러기 전문가 그룹(Goose Specialist Group)의 공식 소식지이다.

기러기 소식지는 필요에 따라 연 1회 이상 전자 형태로 발행된다. 전세계 기러기 연구자들 간의 소통과 정보 교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연구 및 모니터링 프로젝트, 프로젝트 제안, 상태 및 진행 상황 보고서, 관련 새로운 문헌 정보, 그리고 기러기 데이터베이스의 정기 보고서 등을 포함한다.

기러기 소식지에 대한 기고는 기러기 전문가 그룹의 모든 회원으로부터 환영하며, 워드 파일 형식으로 편집장에게 제출되어야 한다. 소식지에 기고한 기고문의 저자는 그 내용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며, 이는 편집위원회나 전문가 그룹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편집장: Johan Mooij (johan.mooij@t-online.de)

Biologische Station im Kreis Wesel

Freybergweg 9, D-46483 Wesel (Germany)

편집위원회: Fred Cottaar, Carl Mitchell, Johan Mooij, Berend Voslamber

국제습지연합의 기러기 전문가 그룹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사회: Thomas Lameris(의장), Petr Glazov(공동 의장), Tony Fox, Alexander Kondratyev, Johan Mooij, Sander Moonen, Julius Morkūnas, Ingunn Tombre

글로벌 코디네이터: Petr Glazov

북미 지역 코디네이터: Ray Alisauskas(캐나다)

동아시아 지역 코디네이터: Masayuki Kurechi Wakayanagi(일본)

https://www.geese.org/Ganzen/index.jsp

https://eaaflyway.net/wp-content/uploads/2025/01/Goose-Bulletin30-1.pdf

ISSN: 1879-517X

포스코인터내셔널,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서 저어새 챔피언으로 지정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서 저어새 챔피언으로 지정되다

ⓒ EAAFP

지난 9 25,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참여 저어새 챔피언 지정을 기념하는 양해각서 (MOU) 서명식과 인증서 수여식이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에서 개최되었다

 

ⓒ EAAFP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은 이동성 물새 보전을 위한 기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에 따라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를 보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있도록 초대한다. EAAFP 기업 챔피언이 됨으로써 기업은 철새, 그들의 서식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사회적, 환경적 기여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있다.  EAAFP 기업 챔피언은 3개의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개의 유형 특정 철새 종의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저어새 보전 참여는 사회적 책임(CSR)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다. EAAFP와의 협력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새와 철새 서식지, 생물 다양성 이를 의존하는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데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전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회사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저어새 보전 활동과 인천 지역 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동아시아대양주 저어새 이동 경로 생태계 회생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뉴스매거진에서 발췌)

ⓒEAAFP

저어새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목과 다리, 숟가락 모양의 독특한 부리를 지닌다. 몸은 깃털로 덮여 있지만, 주위에 깃털 없이 검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 번식기 동안 머리와 가슴의 깃털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머리에는 길게 늘어진 깃털이 나타난다. 저어새는 세계에 6천여 마리만 남아 있으며, 주로 남북한의 서해안, 중국 요녕(Liaoning)지역의 외딴 섬의 조수 평야에 있는 작은 섬에서 번식한다. 또한 러시아 항카호 동해안에서 쌍이 번식한다. 이들은 주로 한반도 서해안, 일본, 중국 동부 해안에서 이동하거나 겨울을 보낸다. 겨울 서식지로는 대만의 증문강(Tsengwen) 하구, 홍콩의 베이, 중국 남쪽 해안, 제주도,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이 포함된다. 비번식기 동안 주로 갯벌에서 먹이를 찾으며, 양어장과 같은 인공 습지에서도 발견될 있다. 때로는 담수 환경에서도 서식한다. 주요 위협 요소는 산업 개발과 매립으로 인한 서식지 상실이며, 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훼손도 지속적인 위협요인으로 남아 있다. 또한 여가 활동, 어업, 조개 채집으로 인한 인간의 방해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양해각서(MOU)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년간 1 5천만원을 EAAFP 후원할 예정이다. 기금은 EAAFP 저어새 워킹그룹과 지역 단체의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주요 지역의 서식지 관리 개선, 저어새의 이동 경로와 위협 요소 파악을 위한 연구 모니터링, 지역 사회 직원 참여를 통한 인식 제고 보전 활동에 사용된다.

EAAFP 사무국의 제니퍼 조지(Jennifer George)대표는 저어새 보전의 성공 사례를 강조하며 협력 노력으로 개체 수가 1900년대 수백 마리에서 6천여 마리로 회복된 점을 언급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보전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파트너십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런 협업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의 철새 보전과 지속적인 생태계 보호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EAAFP, 보전 전문가들의 협동 노력으로 저어새 보전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요 서식지를 개선하고 대중의 인식을 높이며, 철새 이동 경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의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EAAFP 다른 기업들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선례를 따라 EAAFP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한유화, EAAFP 중대백로 챔피언으로서 후원금 전달… 철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

대한유화, EAAFP 중대백로 챔피언으로서 후원금 전달… 철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

대한유화주식회사의 매칭 철새, 중대백로 ©Sharon Meredith

2024 9 30대한유화주식회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헌신을 더욱 공고히 했다. 후원금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따라 이동하는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사용될 예정이다.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은 EAAFP 기업협력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서,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국내외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동성 물새 보전에 필수적인 서식지 복원, 연구, 교육 지역 사회 참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대한유화주식회사와 같은 기업들은 기업 챔피언으로 참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대한유화주식회사
2021년 5월 개최된 ‘울산 태화강 국제철새이동경로 등재 인증서 수여식 및 협약식’ ©EAAFP 사무국

EAAFP 사무국, 울산광역시와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 S-OIL㈜, 현대자동차㈜, 고려아연은2021년 5월, 울산 태화강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lyway Network Site, FNS) 등재를 기념하고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후 2022년부터 대한유화㈜, 현대자동차㈜, S-OIL, ㈜경동도시가스는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으로서 활약하며 매년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울산에서 발견되는 이동성 물새와 매칭되어 해당 종과 그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유화㈜는 중대백로 챔피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유화㈜를 포함한 개의 울산 기업 챔피언은 EAAFP 사무국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울산 철새심포지엄에의 후원과 탐조 서식지 환경정화활동 임직원 참여를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그들의 의지를 관철하였다.

EAAFP 기업 챔피언으로서 대한유화㈜의 끊임없는 지원은 울산 태화강 [EAAF150]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에 기여함으로써 이동성 물새들이 쉬어 있는 서식지로 남아있도록 하는 기여해오고 있다. 2022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된 태화강은 철새들에게 필수적인 서식지 하나로,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따라 여행하는 철새들에게 중요성을 지닌다.

대한유화㈜가
EAAFP 기업 챔피언으로서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한 헌신은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한다. 이처럼 후원을 통해 EAAFP 이니셔티브에 함께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하는 역시 영감을 주고 있다.

EAAFP 대한유화㈜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아우르는 철새와 서식지 보전 노력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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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 EAAFP 해오라기 챔피언으로서 후원금 전달… 철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

경동도시가스, EAAFP 해오라기 챔피언으로서 후원금 전달… 철새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

경동도시가스의 매칭 철새, 해오라기 ©Michael L. Baird

2024 9 27경동도시가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헌신을 더욱 공고히 했다. 후원금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따라 이동하는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사용될 예정이다.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은 EAAFP 기업협력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서,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국내외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동성 물새 보전에 필수적인 서식지 복원, 연구, 교육 지역 사회 참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경동도시가스와 같은 기업들은 기업 챔피언으로 참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
2021년 5월 개최된 ‘울산 태화강 국제철새이동경로 등재 인증서 수여식 및 협약식’ ©EAAFP 사무국

EAAFP 사무국, 울산광역시와 ㈜경동도시가스, 대한유화㈜, S-OIL㈜, 현대자동차㈜, 고려아연은2021년 5월, 울산 태화강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lyway Network Site, FNS) 등재를 기념하고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후 2022년부터  ㈜경동도시가스는, 현대자동차㈜, S-OIL, 대한유화㈜는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으로서 활약하며 매년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울산에서 발견되는 이동성 물새와 매칭되어 해당 종과 그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는 해오라기 챔피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경동도시가스를 포함한 개의 울산 기업 챔피언은 EAAFP 사무국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울산 철새심포지엄에의 후원과 탐조 서식지 환경정화활동 임직원 참여를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그들의 의지를 관철하였다.

EAAFP 기업 챔피언으로서 경동도시가스의 끊임없는 지원은 울산 태화강 [EAAF150]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에 기여함으로써 이동성 물새들이 쉬어 있는 서식지로 남아있도록 하는 기여해오고 있다. 2022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된 태화강은 철새들에게 필수적인 서식지 하나로,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따라 여행하는 철새들에게 중요성을 지닌다.

경동도시가스가 EAAFP 기업 챔피언으로서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한 헌신은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한다. 이처럼 후원을 통해 EAAFP 이니셔티브에 함께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하는 역시 영감을 주고 있다.

EAAFP 경동도시가스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아우르는 철새와 서식지 보전 노력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있기를 소망한다.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함께 2024-2025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 시작: “이동성 물새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주제로, 국내 사업 활성화 및 서식지 보전 강조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함께 2024-2025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 시작: "이동성 물새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주제로, 국내 사업 활성화 서식지 보전 강조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함께 2024-2025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2024-2025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주제는이동성 물새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재단법인 EAAFP 주관하고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사랑의열매가 후원하며, EAAFP 사무국과 인천광역시가 협력한다. 사업은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국내 사업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사업이어야 한다. 또한 국내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lyway Network Site)에서 직접 시행되는 사업에 부여된다.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의 보전을 위한 국제기구인 EAAFP(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지원하고 있다. EAAFP 2006 설립 이후 18 국가 40개의 파트너들과 함께 철새이동경로의 보전과 지역사회의 생태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4-2025 민간단체 지원사업은 EAAFP 철새이동경로 전략계획(2019-2028) 따라, 아래와 같은 목표를 지향한다. 첫째,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의 지역사회 가치 발굴 지속 가능한 관리(KRA 1.3), 둘째, 지역 이해당사자와 협력하여 철새이동경로 서식지 보호(KRA 1.5), 셋째, EAAFP CEPA(교육, 인식 증진, 참여 접근) 실행계획 달성(KRA 2.1), 넷째,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자원 사용을 위한 협력적 연구(KRA 3.5), 다섯째, 기업들이 철새와 서식지 보전 활동에 나은 성과를 도출할 있도록 지원(KRA 4.3)한다.

이번 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른 비영리 민간단체로 환경부 또는 ·도지사로부터 등록증을 발급받고 정관에 환경보전 활동을 목적으로 명시한 비영리단체 또는 민간단체라면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영리목적의 단체, 종교단체, 직능단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2023-2024 민간단체까지는 계절성을 반영하여 겨울사업과 여름사업으로 진행되었으나 2024-2025 사업부터는 기획공모와 일반공모로 나누어 지원할 있다. 기획공모의 경우, 인천광역시 영흥도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최대 5,000,000원이 지원되며, 이동성 물새 서식지 보전을 주제로 하는 영흥도 주민 인식증진 사업이 예시로 제시된다. 일반공모의 경우, 대한민국 철새 네트워크 서식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에 최대 4,500,000원이 지원된다.

사업계획서 제출은 2024 10 10일부터 11 7일까지 진행되며, 제출된 서류는 재단 공식 이메일(foundation@eaaflyway.net) 통해 접수된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되며, 사업의 수행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사업예산의 적정성에 대해 평가된다. 최종 결과는 2024 11 22(금요일) 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단체는 개별 통보를 받게 된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완료 2025년에 열리는 민간단체 지원사업 결과보고 전시회에 참여해야 한다.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관계자는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울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다린다 밝혔다.

EAAFP 인터뷰 시리즈 <버디 이야기 #10>_기나이직 버디

버디 이야기 #10 기나이직 버디

 EAAFP 인터뷰 시리즈 <버디 이야기 #10>,

[기나이직 버디,“새를 좋아한다는 것은 이전에는 신경 쓸 일이 없었던 훨씬 많은 곳으로 제 생각을 데려다 놓는 것 같아요”]

[EAAFP 인터뷰 시리즈, <버디 이야기>는 철새, 생태, 환경 등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철새의 가치 및 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열 번째 주인공으로 재단법인 EAAFP에 후원해주신 음악가 기나이직 버디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기나이직

Q. 안녕하세요, 기나이직 버디님,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을 기반으로 음악을 만드는 기나이직이라고 합니다. 크고 시끄러운 비트가 가득한 컴퓨터 음악을 만들고 종종 제 음악을 연주하기도 합니다.

Q. 현재 어떤 작업을 진행 중이신가요? 최근 작업물도 새 또는 자연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올해 초 몇 차례의 공연 이후로 건강상의 이유 및 심적 여유 회복을 위해 반년 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현재는 동료 음악가의 앨범 프로듀싱, 협업 EP 등을 준비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음악 스타일을 조금 바꾸어 앨범을 내려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새 또는 자연에 대한 내용을 담아 작업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 저는 가사 없는 댄스 음악을 만드는데 개인적으로는 언어적이거나 심도 있는 내용을 잘 안 담게 되더라고요. 다만 새와 관련된 일화나 영감을 받은 제목을 만들어두고, 이미지가 잘 맞는다 싶은 작업물에 해당 제목을 붙인 적도 있습니다. 

<자꾸만 돌아오게 돼>에서 연주했던 한 미공개 곡에는 ‘김밥의 맹세’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데, 화성호 탐조 중 눈앞에서 도요새가 트럭에 깔려 죽는 광경을 목격하고 근처의 편의점에서 새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무력하게 김밥이나 먹고 있었던 일화에서 만든 제목입니다. 이처럼 새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거나 새를 연상시키는 제목을 몇 개 지어두었는데, 앞으로의 작업물에서도 이 제목들을 사용할 일이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나이직
©기나이직

Q. 어떤 계기로 새에 관심을 가지시게 되었나요? 새에 관심을 갖게 된 후 버디님의 삶과 음악 작업에 생긴 변화가 있을까요?

성인이 될 무렵에 어쩌다 보니 부엉이와 올빼미에 빠져 있었는데, 정말 우연히 집 근처의 절에서 여름에 신기한 새 소리가 나서 무작정 온갖 새 소리를 검색해보니 솔부엉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새라는 것이 단순히 화면 속의 예쁘고 흥미로운 존재에서 피부와 감각에 맞닿기 시작한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새를 좋아한다는 것은 단순히 새가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넘어, 이전에는 신경 쓸 일이 없었던 훨씬 많은 곳으로 제 생각을 데려다 놓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탐조를 시작한 후 저 스스로가 새들 앞에서 얼마나 덧없는 존재인지 느끼게 되었다고 주변에 종종 설파합니다. 똑같이 예쁘고 귀엽다는 키워드로 소비되는 많은 동물에 비해 새들은 철저하게 인간의 손을 타지 않은 야생의 존재로 인식되고 실제로도 그렇잖아요. 그런데 단순히 ‘야생에 새가 많다’라는 문장을 이해하는 것과, 실제로 산과 강에 나가 그들을 눈과 카메라에 담으려는 저의 존재가 사실은 그들에게 매 순간 경계 대상일 수밖에 없음을 인지하는 순간 ‘야생’이라는, 감히 섣불리 통제하지 못할 초월적인 세계 속에서 제가 한없이 작아지는 경험, 이 둘은 너무나도 다른 것 같아요. 그때부터는 단순히 새에 대한 것이 아니게 되는 거죠. 야생, 자연, 환경, 생태, 기후, 이런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을 지도요. 

이제 저는 숲속에서 진행하는 페스티벌의 소식을 들었을 때 소음과 광해 문제를 먼저 떠올려야 하고, 릴스에서 보게 되는 섬의 생태를 한 번쯤 검색해 봐야 하고, 향후 만들 피지컬 앨범에서 플라스틱을 줄일 방안이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하고, 가능하면 공연을 기획하면서 쓰레기를 줄여야 하고(<자꾸만 돌아오게 돼>의 경우 트래쉬버스터즈에 문의를 드렸지만, 당시 소규모 식기 대여 서비스가 리뉴얼 중이라 안타깝게 무산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새를 더 좋아하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면서도 그런 저조차 날개 달린 털 뭉치만 바라볼 줄 아는 건 아닌지 되짚어봐야 합니다. 

일련의 과정을 실천하는 중에 스스로를 속이거나 실수를 한 적도 많았고, 어쩔 수 없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함에 한계를 느낀 적도 많았어요. 다만 스스로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꼭 답을 찾으려 하는 편이고,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은 잃지 않으려 해요. 여기까지 이르게 된 일련의 과정에 대해 후회를 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기나이직

Q. 작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 세계 철새의 날에 <자꾸만 돌아오게 돼(Love Migration)> 을 기획하고 공연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재단법인과 EAAFP 사무국 직원들도 관객으로 함께 했는데요. 철새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음악을 통해 즐기며 알아갈 수 있었던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멋진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연 중에 새를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해서 <자꾸만 돌아오게 돼(Love Migration)> 공연을 기획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러한 공연을 기획하시게 된 계기를 자세히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자꾸만 돌아오게 돼>의 첫 단추는 독립 음악/언더그라운드 신이 자생하는 모습과, 철새의 생태 그리고 그들의 도래지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크게 닮았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대형 산업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에 밀려 설 곳을 잃어 가는 라이브클럽처럼 철새도래지와 조류 서식지도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 가지만, 인디/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와 철새 각자에게는 매번 돌아오게 되는 확고한 공간이라는 점에서요.

©기나이직

아티스트를 섭외하고 공연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공연의 모습이나 라인업은 몇 차례 변동이 있었지만, 그 기본 골자는 잃지 않으려 했고, 공연 수익의 절반을 기부하는 것 또한 중요한 목표였습니다. 이후 ‘잔다리 라이브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아티스트 페이, 홍보, 작가 섭외 등에 드는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재단법인 EAAFP에도 더욱 편한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꾸만 돌아오게 돼 공연 모습 © EAAFP

Q.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하는 데 있어 음악과 같은 예술을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더 많은 예술가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 음악이 사람이 한가득 모여야만 성립될 수 있는 장르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보니 예술과 사회참여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고 느낍니다. 지금은 생물 다양성과 서식지 보전 등에 대한 인식을 모든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설파하는 것이 우선인 때라고 생각해요. 자연과 생태에 대한 관점들은 우리의 피부나 삶에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일이 많이 없다 보니 다른 사회 주제보다도 다뤄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끼는 편이고, 다루더라도 다소 인간 중심적인 기준 – 인간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인간이 느끼기에 어떠한 지, 인간이 실행하기에 적합한지 – 이 적용되어 선별된 주제에만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선행하는 과정에서 예술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아티스트 본인이 속한 공동체 그리고 관객들에게 기존의 정보 전달 매체가 전할 수 없는 감각의 영역이 뾰족하게 찔리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감각적인 경험이라는 것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술은 좋은 무기가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Q. 음악가 기나이직으로서의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인가요?

최근 제 진심을 믿고 최대한 솔직함을 지킬 것을 평생 관철할 목표로 삼았어요. 그것을 향해 가는 것을 바탕 삼아서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기고 싶은 것은 최대한 많은 동료 아티스트들을 서포트 하는 것, 그 다음은 내년 중으로 정규 3집을 발매하는 것이겠네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기나이직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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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자동차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연간 16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제조 공장을 대한민국 울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운송 분야를 넘어 그 역할을 확대해 모두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수소를 경제성이 있는 에너지원으로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흰목물떼새 챔피언으로서 2022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매년 1천만원의 기부금을 통해 EAAFP와 함께 흰목물떼새의 보전 활동과 서식지 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