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2023년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 기념하여 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한 조치 촉구를 말하다

대한민국 정부, 2023년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 기념하여 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한 조치 촉구를 말하다

2023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 ‘생물다양성 약속, 이제는 실천할 때’ ©EAAFP사무국

생물다양성의 날인 5월 22일, 대한민국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순천시와 한국환경보전협회(KEPA)와 함께 2023년 세계 습지의 날, 세계 철새의 날,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생물다양성 약속, 이제는 실천할 때’ 로 환경에 대한 개인의 공헌을 인정하기 위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그리고 환경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인 순천만(EAAF 079)은 철새 도래지 중 하나로, 두루미 월동지로 꼽힌다. 순천만은 람사르 습지이기도 하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개막 공연이 끝난 후, 기념식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노관규 순천시장,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실장, 박창환 전남 정무부지사,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등의 개회사와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모두 환경 문제, 기후 변화, 그리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회사를 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EAAFP사무국
개회사를 하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실장 ©EAAFP사무국

이후 기념식은 환경부 장관이 환경에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3개 부문의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EAAFP 사무국의 선임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인 비비안 푸는 철새 보호와 세계 철새의 날 홍보를 위한 인식 제고에 대한 노력으로 세계 철새의 날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의 단체사진 ©EAAFP사무국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자, EAAFP사무국의 비비안 푸 선임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EAAFP사무국

행사는 지역 초등학생 합창단의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공연 중간에 합창단은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을 무대로 초대하여 ‘생물다양성 약속, 이제는 실천할 때’ 슬로건을 함께 들고 생물다양성을 위한 행동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합창단원들과 인사들의 모습 ©EAAFP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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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야 생일 축하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전 활동

저어새야 생일 축하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전 활동

저어새 생일잔치 단체사진 ©️EAAFP사무국

5월 20일 인천 남동유수지의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열린 저어새 생일잔치는 가족, 예술가, 음악가, 시민사회단체들이 멸종위기종 보호에 헌신한 활기차고 즐거운 행사였다. 이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 그리고 저어새 NGO 네트워크인 저어새 생태학습관이 주최했다. 이 행사의 주요 목적은 지역 사회의 저어새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남동유수지의 인공 섬에서 번식하는 저어새 개체에 대한 의식, 특히 새끼 저어새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이었다. 

저어새 생일잔치 홍보 포스터 ©️저어새 생태학습관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저어새 그림 ©️EAAFP사무국

행사는 저어새 보전을 촉진하기 위해 예술, 음악, 그리고 인터랙티브한 활동들을 성공적으로 결합시켰다. 참가 가족들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저어새 테마 부스와 워크숍에 참여하며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어린이들은 저어새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페인트와 나무 블록을 사용하여 저어새를 만들기도 하였다. 모든 재료가 재활용되거나 생분해가 가능하는 등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 되는 행사였다.

저어새 생일잔치에 설치된 EAAFP 부스 ©️EAAFP사무국
EAAFP 부스에서 진행한 저어새 롤로의 하늘을 나는 여행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EAAFP사무국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은 참여 부스를 마련하여 인식증진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주요 활동은 게임 “저어새 롤로의 하늘을 나는 여행”의 수정된 버전으로, 어린이들이 5개 체크포인트의 저어새 이동 경로를 체험했다. 어린이들은 각 체크포인트에서 저어새의 특징, 환경, 행동, 그리고 저어새가 직면한 위험요소를 포함한 질문에 답했다. 여행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EAAFP 부스에서 상품을 받았다. EAAFP사무국의 직원들은 브로셔, 스티커, 포스터를 상품과 함께 배포하여 방문객들이 저어새와 다른 철새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이 꽃으로 제작한 저어새 생일 축하 케이크 ©️EAAFP사무국
저어새 관련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 ©️저어새와 친구들

참가자들은 진흙과 꽃을 사용하여 저어새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꽃 케이크를 만들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갯벌에 사는 생물종들을 형상화한 모자를 쓰고, 해양 쓰레기로 목걸이와 열쇠 고리를 만들었고, 사진 부스에서 저어새 마스코트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그 밖에도 스코프를 설치하여 저어새와 새로 태어난 새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행사 폐회식에서의 안연희 EAAFP 사무국장의 모습 ©️저어새와 친구들

참가자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포함하여 저어새에 대한 노래를 불렀다. 이번 행사는 남동유수지의 저어새섬에서 저어새 번식의 성공적인 한 해를 기념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과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한 집단 행동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성공했다. 예술, 음악, 그리고 인터랙티브한 활동들을 통해, 저어새 생일잔치는 지속적인 영향을 남겼고,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자연 유산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저어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는 영감을 주었다.

2022년 저어새 생일잔치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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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탕구아 하올 [EAAF 105]

EAAFP가 들려주는 철새 서식지 이야기 #75
[EAAF 105] 탕구아 하올

안녕하세요!

오늘의 철새 이야기는 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자연 그대로의 저수지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의 탕구아 하올에서 전해드립니다.
어떤 이동성물새들이 살고 있을까요?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75

방글라데시 – 탕구아 하올 [EAAF 105]

방글라데시 북부에 위치한 탕구아 하올은 인도에 인접한 수르마강의 범람원에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범람원 습지 중 하나입니다.

이 서식지는 90종이 넘는 이동성 물새의 중요한 월동지이며 매년 30,000~40,000개체의 물새, 특히 이동성 오리류가이곳을 방문합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의존하는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민물고기 번식지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람사르습지이기도 합니다.

탕구아 하올은 붉은가슴흰죽지(위급, CR)와 흰죽지(취약, VU)를 포함한 세계적인 멸종위기종과 더불어 상당한 개체수의 적갈색흰죽지(준위협, NT), 청머리오리(준위협, NT), 흑꼬리도요(준위협, NT), 알락오리, 고방오리, 발구지에게 서식지가 되어줍니다.

다음에 소개할 습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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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사무국의 대표와 재단법인 EAAFP의 이사장으로 제니퍼 조지가 임명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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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사무국의 대표와 재단법인 EAAFP의 이사장으로 제니퍼 조지가 임명되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2023 6 20일부터 뉴질랜드 출신의 제니퍼 조지를 사무국의 새로운 대표로 임명하였다. 제니퍼 조지는 EAAFP 사무국 대표와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EAAFP사무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제니퍼 조지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상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는 EAAFP 임무를 이끌기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밝혔다.

새로운 대표의 최근 주목할 만한 기여는 MOP11의사결정 문서, “EAAFP 국가 서식지 파트너십 지침 “EAAFP 자매 서식지 프로그램 지침 개발하기 위한 EAAFP 컨설턴트 로서의 역할을 있다. 제너퍼 조지 대표는 지침 협의 기간동안 많은 EAAFP 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MOP11 직접 참여하기도 하였다.

제니퍼 조지 대표의 전문성과 EAAFP 사무국 파트너와의 협업은 파트너십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철새 보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피우게 EAAFP 파트너인 푸코로코로 미란다 자연보호 트러스트의 적극적인 회원이기도 하다.

정부, 법률, 교육, 사업 개발 비영리 부문을 아우르는 성과 중심 전문가로서 폭넓은 배경을 가지고 있는 제니퍼 조지 대표는 뉴질랜드 환경부에서의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 환경부의 기후 변화 최고 경영자 이사회 사무국에서 모범 사례 거버넌스에 대한 조언과 이와 비슷한 준비사례를 통한 경험을 제공했고 분석가 멘토로서 활동했으며 거버넌스 시스템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일했습니다.

수년간의 뉴질랜드 웰링턴 의회 법무부의 뉴질랜드 자격 관리국에서의 업무경험과 거버넌스 경험을 갖고 있는데, 분석가와 프로젝트 관리자에서 전문가 패널 소집자까지 역할이 다양했다. 거버넌스 컨설턴트로서 제니퍼 조지 대표는 Crwon Entity 지방 정부를 위한 모범 사례 거버넌스 프레임 워크를 개발하고, 입법 요규사항 준수를 보장하며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육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는 정부 차원의 정책 변화를 초래하는 기여하였다.

또한 10년간의 중학교 교사 경력을 가지고 있어 교육과 관리부문에서 중앙 지역 보건 학교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을 아니라 부서장으로 재직하였다. 또한 마오리(Māori, 뉴질랜드 원주민)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헨우드 트러스트에서 개발 책임자 역할을 하였는데, 이는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원주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전략적 관계를 개발하고 배양하는 리더십을 보여준다.

조직과 지역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결과를 촉진하는 성공한 제니퍼 조지 대표의 기록들은 탁월한 리더십과 정부 관료, 학계, 전문가, 원주민 지역사회, 자선 단체 NGO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능력을 증명한다. 이러한 다양한 부문의 기술은 향후 동안 EAAFP 전략 계획 CEPA실행 계획을 실행하는 역할 것으로 보인다.

2021.06 ~ 2022.05 송도갯벌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에서의 이동성 물새 정기조사

2021.06 ~ 2022.05 송도갯벌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에서의 이동성 물새 정기조사

「송도갯벌(람사르습지) 저어새 등 이동성물새 정기조사」는 EAAFP가 주관하고 인천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송도갯벌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람사르 습지이기도 함)와 그 일대에서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 기간에 총 조사 22회 했고, 참가자는 누적 합계로 223명이며, ‘저어새와 친구들’ 및 ‘저어새 NGO 네트워크’에서 주도하였다.

©저어새와 친구들
©저어새와 친구들

해당 기간 동안 관찰된 종수는 총 87종이고, 관찰된 개체수는 29,300 개체(각 종의 최대 수 합산)였다.

송도갯벌(람사르습지)은 다양한 이동성 물새들의 서식지로 활용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매년 송도갯벌(람사르 습지)를 모니터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처럼 급격한 변화를 체감한 것은 처음이었다.

기존 조사에서 도요물떼새 등 철새들이 이동을 하는 3월과 10월에 생태지표 지수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에는 민물도요를 비롯한 도요물떼새들의 개체수 급감이 확인되었고, 그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종은 민물도요이며, 이러한 현상은 도요과 전체에서 관찰되었다. 개체수 감소는 예상범위 내의 사건이었으나, 그 진행 속도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저어새와 친구들

도요물떼새들의 감소 원인으로 보이는 것은 주된 서식지인 송도 10공구가 매립 및 내륙화한 것과 람사르 습지 내 낚시가 횡행하는 것 두 가지이다. 또한 만조 시 휴식지로 활용되는 공간이 친수공간사업으로 개방됨에 따라 휴식지가 없어진 점도 개체수 감소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금 송도갯벌(람사르 습지)은 사람으로부터 간섭이 제한된 대체서식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대체서식지 조성을 통한 개체들의 안정과 시민인식증진을 통한 보호노력이 병행되어야 예전의 람사르 습지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링크] 통해 보고서를 다운로드 받고 읽어보세요.

EAAFP사무국 영문기사 (바로가기)

저어새와 친구들 오흥범 팀장(spgw100@naver.co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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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의 40번째 파트너가 된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RRC-EA)를 환영합니다!

EAAFP의 40번째 파트너가 된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RRC-EA)를 환영합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은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RRC-EA)를 40번째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 지역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상의 습지와 이동성 물새의 보전을 위한 의사소통, 교육, 참여 및 인식(CEPA) 협력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RRC-EA는 람사르 지역 이니셔티브(Ramsar Regional Initiative)계획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순천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정부, 람사르 지역 및 습지 관리자와 이해관계자, 국제기구 및 국제 NGO 단체, 기술 전문가와 경영 조직 간의 역량 강화, 정보 교환 및 협력을 위한 지역적 플랫폼으로 활동하기 위해 대한민국 환경부의 주도 하에 설립되었다.

RRC-EA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기술 지원과 역량 강화인데, 이는 해당 지역 내의 국가들로 하여금 습지 관리와 CEPA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역량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는 습지 보전과 관리에 있어 지식과 경험, 최상의 관습 공유를 촉진하는 습지 센터 네트워크인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습지연대(Wetland Link International- Asia-Oceania)의 개발을 포함해 지역 내 습지의 가치와 보존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홍보하는 지역적 CEPA 전략의 발전으로 이끌었다.

RRC-EA는 EAAFP와 최근 몇 년간 활발히 협력해왔으며 2020년 12월 함께 MoU를 체결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MoU는 습지 보전 분야에 있어 공통적인 활동들을 강화하고 특히 협력 확장,역량 강화의 공동 조직화, 지역 및 국가적 수준의 관련 이해관계자 교육 및 인식 증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의 서승오 대표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P) 의 40번째 파트너가 되어 영광입니다. 습지는 이동성 물새들에게 중요한 서식지로, 우리의 파트너십으로 하여금 이동성 물새들이 의존하고 있는 생태계를 더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습지 보전과 관련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습지 보전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RRC-EA의 습지 보전과 관련한 전문지식과 CEPA 프로그램은 사무국으로 하여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상의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RRC-EA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rrc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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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소나디아섬 [EAAF 103]

EAAFP가 들려주는 철새 서식지 이야기 #74
[EAAF 103] 소나디아섬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글라데시의 소나디아섬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어떤 곳인지 알아볼까요?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74

방글라데시 – 소나디아섬 [EAAF103]

방글라데시의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소나디아섬은 테크나프 반도에서 북쪽으로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 서식지에는 소나디아섬와 인접한 마헤시칼리섬의 일부가 포함됩니다.

소나디아섬에는 방글라데시 남동부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맹그로브 숲이 있습니다. 갯벌과 사구는 이동성 물새와 이 곳에서 살아가는는 물새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넓적부리도요의 주요 월동지 중 하나입니다.

이 서식지에는 넓적부리도요(위급, CR), 청다리도요사촌(위기, EN) 및 붉은어깨도요(위기, EN)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종들이 서식합니다.

다음에 소개할 습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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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사무국, 울산 철새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행복한 동행에 앞장서다

EAAFP-울산 기업 챔피언 4사, 울산 철새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행복한 동행에 앞장서다

©EAAFP 사무국

지난 5월 11일,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울산컨벤션전시센터 유에코(UECO)에서 2023 울산 철새심포지엄이 “태화강 철새와 서식지 보전방안”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EAAFP와 울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울산4개사 경동도시가스, 대한유화, 에쓰-오일,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2023 울산 철새심포지엄은 울산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1년 울산 태화강의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NS) 등재(EAAF150)와 EAAFP-울산광역시-울산기업간의 양해각서(MoU) 체결 후 철새와 철새 서식지 보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행사이다. 심포지엄은 오전 울산 기업 챔피언 4개사를 대상으로 한 철새 탐조 및 서식지 보전활동과 오후 심포지엄으로 진행되었다.

11일 오전에 진행한 EAAFP 울산 기업챔피언 철새 지킴이 활동에는 약 60여 명의 경동도시가스, 대한유화,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임직원이 참여해 울산 태화강의 철새 탐조와 철새 서식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ESG경영을 실천했다. 울산 4개사 임직원들은 자연생태해설사와 함께 태화강 일대를 둘러보며 민물가마우지, 중대백로와 같은 철새를 탐조한 것과 더불어 일대를 플로깅을 하며 태화강에 서식하는 새들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EAAFP 울산 기업챔피언 철새 지킴이 활동 단체 사진 ©EAAFP 사무국
탐조 활동과 환경 정화 활동에 임하는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 4개사 임직원 ©EAAFP 사무국

오후에 개최된 울산 철새심포지엄에는 EAAFP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에서 철새챔피언으로 활동 중인 울산 4개사를 포함하여 울산시 환경특별보좌관, EAAFP사무국, 전문가, FNS등재도시, 시민단체, 연구기관,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철새와 철새 서식지 보전방안을 모색했다. 기조강연은 WWT(물새와 습지 트러스트)의 프로젝트 부장 팀 맥그라스(Tim McGrath)가 맡았으며, 이종남 경성대학교 교수,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이원호 주무관, 창녕군 관광환경국 우포생태따오기과 김성진 주무관이 1부 “태화강 철새 현황 및 서식지 관리강화 방안” 주제의 전문가 연사로 참여하고 김명옥 SK에너지 CLX대외협력실 팀장, 한동욱 사단법인 에코코리아 한국PGA생태연구소 소장 및 카톨릭대학교 겸임교수, 이지선 EAAFP 재단 코디네이터가 2부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동행” 주제의 전문가 연사로 참여했다.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된 3부의 좌장은 주기재 부산대 교수가 맡았다.

심포지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울산광역시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의 기념사가 있었다. 그는 울산 시민, 기업, 여러 단체들의 협력으로 심하게 오염되었던 태화강을 복원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심포지엄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철새와 사람의 더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뒤이어 이어진 안연희 EAAFP 사무국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의 철새와 철새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힘써온 울산시와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의 철새 챔피언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울산 4개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울산광역시 및 참여기업간의 선도적인 협력 활동이 좋은 롤 모델이 되어 국내외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광역시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의 기념사 ©EAAFP 사무국
안연희 EAAFP 사무국장의 축사 ©EAAFP 사무국

심포지엄은 물새와 습지 트러스트(WWT)의 프로젝트팀 부장 팀 맥그라스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팀 맥스라스는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자연 및 복지 위기를 푸른 인프라, 즉 습지 조성을 통해 자연을 기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 저장, 복지 개선, 홍수 감소, 생물다양성 회복 등 습지의 다양한 혜택을 이야기하며 습지 조성과 관리가 필요하다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공공 및 민간의 협력과 협업을 조달하고 강화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기조강연을 하는 팀 맥그라스 물새와 습지 트러스트 프로젝트 부장 ©EAAFP 사무국

팀 맥그라스 부장의 기조강연이후, 첫번째 주제 “태화강 철새 현황 및 서식지 관리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시작되었다. 첫번째 순서로 이종남 경성대학교 교수는 태화강 철새 현황과 서식지로서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며 태화강 보전에 필요한 태화강 조류 조사를 강화시기키 위해 조사의 표준화와 방법론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 모니터링 그룹의 역량 강화와 양성을 위해 시차원에서 장기적으로 교육 및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종남 경성대학교 교수의 발표 ©EAAFP 사무국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이원호 주무관은 낙동강 하구(EAAF097)의 분뇨처리장 쓰레기 매립장 이후 철새 서식지로 변화하게 된 과정과 현재 현황을 소개하며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필요한 노력을 알렸다.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복원 사업, 고니류 보전대책 등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생태계 보전 및 유지관리 사업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이원호 주무관의 발표 ©EAAFP 사무국

창녕군 관광환경국 우포생태따오기과 김성진 주무관은 대한민국에서 멸종한 따오기의 인공번식 후 성공적인 야생 방사를 위해 진행 중인 우포늪(EAAF096)의 따오기 서식지 복원사업을 공유하며 복원사업이 지역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것을 강조했다. 또한, 따오기의 성공적인 복원은 지역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의 필요성을 제고했다.

창녕군 관광환경국 우포생태따오기과 김성진 주무관의 발표 ©EAAFP 사무국

두번째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동행” 주제는 김명옥 SK에너지 CLX대외협력실 팀장의 발표로 시작되었다. 김명옥 팀장은 SK이노베이션의 CSR에서 ESG로 전향한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이 우선시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이해관계자 모두 참여 및 해결하는 플랫폼 구축을 제시하며, 철새와 철새 서식지 보전은 지역사회 모두가 연계된 목표임을 강조했다.

김명옥 SK에너지 CLX대외협력실 팀장의 발표 ©EAAFP 사무국

이어진 한동욱 에코코리아 한국PGA생태연구소 소장 및 카톨릭대학교 겸임교수의 발표에서 한동욱 소장은 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보전활동에 예시로 람사르 습지인 한강하구 장항습지(EAAF143)를 들며 서식지와 생물다양성의 보전에서 비정부기구, 기업, 지자체의 삼자 협력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한동욱 한국PGA생태연구소 소장의 발표 ©EAAFP 사무국

마지막 발표로 이지선 EAAFP 재단 코디네이터는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증할 수 있는 플랫폼인 EAAFP의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예시로 울산 기업챔피언과의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동행과 앞으로의 포부를 알렸다. 발표를 끝으로 EAAFP 기업챔피언십 프로그램의 철새 챔피언으로서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에 기여한 울산4개사를 위해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안연희 EAAFP 사무국장이 해오라기 철새 챔피언, 중대백로 철새 챔피언, 원앙 철새 챔피언, 흰목물떼새 철새 챔피언으로 활동 중인 경동도시가스, 대한유화, 에쓰-오일, 현대자동차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지선 EAAFP 재단 코디네이터의 발표 ©EAAFP 사무국
EAAFP 기업 챔피언프로그램의 철새 챔피언으로 활약 중인 울산 4개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EAAFP 사무국

이후 진행된 토론은 좌장을 맡은 부산대학교 주기재 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토론은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참석자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일반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주기재 교수는 토론을 열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울산시와 울산기업의 보전대책과 활동이 선순환 구조로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시와 시민단체의 더욱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새를 전문으로 한 특성화된 민간단체의 생성을 제안했다. 이어서 울산광역시 신화자 팀장은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보전 방안을 토대로 시민과 기업과 더불어 기존의 서식지를 잘 보전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당부했다. 심포지엄은 폐회식과 함께 참가자 대상 울산 기업챔피언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울산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 굿즈 배부로 막을 내렸다.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의 모습 ©EAAFP 사무국

심포지엄 다음날인 12일은 심포지엄 참가자 중 희망자 대상으로 태화강 탐조, 태화강 국가정원 관람과 EAAFP 기업챔피언인 에쓰-오일 방문이 있었다. 참가자는 태화강 국자정원 관람을 통해 태화강의 역사와 철새와 울산시민을 이어주는 도심 속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에쓰-오일 온산공장 방문을 통해 EAAFP 울산 기업챔피언으로 활동 중인 에쓰-오일의 지역사회와의 동행과 ESG경영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울산 철새심포지엄 참가자의 태화강 탐조 및 태화강 국가 정원 관람 ©EAAFP 사무국
울산 철새심포지엄 참가자의 에쓰-오일 온산공장 방문 ©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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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사무국, 2023 제7회 강화 빅버드레이스에 참가하다

EAAFP 사무국, 2023 제7회 강화 빅버드레이스에 참가하다

2023 제7회 강화 빅버드레이스 개회식 ©EAAFP사무국

2023 제7회 강화 빅버드레이스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인천 강화도 그레이스힐 수련원에서 진행되었다. 강화탐조클럽, EAAFP사무국, 사)생태지평연구소, 생태교육허브물새알이 주최·주관하고 YBM Publwiz, 파타고니아코리아, 탐조문화공간스푼빌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7번째 개최되었다.

행사 후원사 YBM Publwiz ©EAAFP사무국

빅버드레이스는 대회 공식 모니터링 앱 ‘갯벌 키퍼스’에 가장 많은 종을 기록하거나,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 법정 보호종에 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점수를 산출해 시상을 진행하는 경쟁 부문과 탐조 경험이 부족한 조류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전문 가이드를 매칭해주어 함께 탐조를 진행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단체 관계자. 일반인 뿐만 아니라 후원사인 YBM Publwiz 잡지 구독자와 재단법인EAAFP의 기부자들도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강화 빅버드레이스 환영 인사를 맡은 EAAFP 사무국의 안연희 국장 ©EAAFP사무국

2023 강화 BBR은 EAAFP 사무국이 네번째로 참여하는 행사로 개회식에서는 EAAFP 사무국의 안연희 국장이 환영 인사를 전했다. EAAFP 사무국에서는 사무국 직원 7명이 한 팀으로 비경쟁부문에 참가하여 전문 가이드와 함께 탐조에 나섰다.

탐조전문 가이드와 EAAFP팀 ©EAAFP사무국

EAAFP팀은 전문가이드의 안내 하에 전등사, 도래미 마을 등 강화도 곳곳을 탐방하며 탐조하였다.

딱새 ©EAAFP사무국
물까치 ©EAAFP사무국
저어새 ©EAAFP사무국
큰유리새 ©EAAFP사무국

EAAFP 팀은 강화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딱새, 물까치, 저어새, 큰유리새 등 여러 산새와 물새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조인의 밤 행사 현장 ©EAAFP사무국

탐조가 끝난 후에는 탐조인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다. 각 팀을 소개하는 시간과 팀의 탐조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탐조능력 평가시험 등의 퀴즈 게임을 통해 탐조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EAAFP 홍보 부스 ©EAAFP사무국

한편 EAAFP 사무국은 강화 빅버드레이스의 준비위원회로서 강화 그레이스힐 내에서 EAAFP 부스를 운영하였다. EAAFP 홍보부스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홍보 포스터 및 브로슈어를 배포하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상의 철새와 서식지 보전에 대한 탐조인들의 관심과 활동을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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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사무국, 2023 제2회 고창 빅버드레이스에 참가하다

EAAFP사무국, 2023 제2회 고창 빅버드레이스에 참가하다

고창 빅버드레이스 단체 사진 ©️ 생태지평연구소

2023년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최대 규모인 제2회 고창 빅버드레이스(BBR)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고창BBR은 전라북도 고창군과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생태지평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8팀 136명의 참가자가 참가했으며 잘 알려진 한국의 공식 기록 플랫폼인 갯벌키퍼스 앱을 통해 140종과 1,436건의 기록이 제출됐다. EAAFP 사무국 직원들도 빅버드레이스에 참가해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했다.

고창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2022년 8월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EAAF 153)로 지정됐다. 그 이후로 고창군은 고창갯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지역 사회를 참여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 고창 BBR은 국제사회와의 세계자연유산 보호 약속에 따른 후속 활동의 일환이다. 고창갯벌은 갯벌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는 황해/서해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과 셰니어(Chenier)라는 특수한 지형을 지닌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뿔제비갈매기(위급, CR), 넓적부리도요(위급, CR), 붉은어깨도요(위기, EN), 황새(위기, EN), 알락꼬리마도요(위기, EN)를 포함한 다른 멸종위기 이동성 물새종들이 긴 여정을 떠나기 전에 이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중요한 서식지이다. 향토음식인 고창 장어로 유명한 고창갯벌은 지역사회의 생계, 특히 어업에도 중요한 곳이다.

검은머리물떼새 ©️ Devon Knowles
뿔제비갈매기 ©️ 비비안 푸

고창 빅버드레이스에서는 참가자들이 24시간 이내에 최대한 많은 새 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고창의 다양한 조류종을 이해하고 고창갯벌의 국제적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많은 물새와 산새를 관찰하기 위해 EAAFP팀은 구시포 해변, 선운사, 람사르고창갯벌센터를 방문했다. 참가자 전원은 마지막 날 오전 9시까지 갯벌키퍼스 앱에 새 관찰 기록과 사진을 제출했다.

고창 빅버드레이스 EAAFP팀 ©️ EAAFP 사무국
고창 빅버드레이스에서 운영한EAAFP 부스 ©️ EAAFP 사무국

폐막식은 4월 23일 주 행사장인 상하농장에서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개회사와 환영사에서 제2회 고창 빅버드레이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EAAFP를 대표하여 EAAFP 부의장이자 캄보디아 환경부 자연보호지역총국 사무부총장 Dr. Srey Sunleang이 축사를 했다. 그는 고창을 찾아오는 새들이 철새이동경로의 다른 서식지 또한 방문하기 때문에 고창갯벌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모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고창 빅버드레이스의 우승자는 “호반새” 팀, 2위는 “뿔제비 사랑” 팀, 3위는 “추억지기”와 “쇠붉은매” 팀이 차지했다.

EAAFP 부의장 Srey Sunleang박사의 축사 ©️ EAAFP 사무국
외국인 으뜸상을 수상한 비비안 푸, EAAFP 선임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 생태지평연구소

지난해 자료와 비교하면 관측종은 110종에서 140종으로, 총관찰기록은 905건에서 1436건으로 대폭 늘었다. 또한 뿔제비갈매기(위급, CR), 알락꼬리마도요(위기, EN), 큰뒷부리도요(준위협, NT), 붉은어깨도요(위기, EN), 검은머리물떼새(준위협, NT), 흰목물떼새, 수리부엉이, 및 잿빛개구리매가 대회 기간 동안 관찰되었다. 민댕기물떼새는 고창갯벌 일대에서 처음으로 관찰됐다. 이러한 모든 관찰은 현장에서 새의 중요성을 문서화하는 새 데이터에 기여했다.

많은 수로 참여한 가족 단위 팀의 어린이들은 탐조와 각종 대회 활동에 어른들 못지않은 열의와 열정을 보였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참가자 모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선물로 증정되었다. 럭키드로우 행사에서는 천일염, 땅콩, 고구마 등 현지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참가자들에게 추첨으로 증정하였다. 행사 주최측은 고창 BBR이 방대한 조류관련 자료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고창의 새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고창 BBR 우승팀 단체사진 ©️ 생태지평연구소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고창 BBR ©️ 생태지평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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