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 보전을 위한 인천- 홍콩 국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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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보전을 위한 인천- 홍콩 국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포럼

12월 17일(금) 인천광역시 환경국과 홍콩특별행정구역 농어업자연보전국에서 주최하고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과 저어새 워킹그룹에서 주관한 “2021 인천-홍콩 국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저어새 보전 협력 포럼”을 진행되었다.

 

© EAAFP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갯벌은 철새서식지로서의 국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lyway Network Site, FNS) 및 람사르 습지로 등재되어 있다. 송도갯벌은 2019년부터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의 자매서식지 결연 프로그램을 통하여 홍콩의 마이포 습지와 관계를 맺고, 1년에 한번 자매지 협약에 따라 멸종위기 저어새 관련 활동을 공유하며 저어새 모니터링 결과 및 동절기 개체수 조사, 인천 저어새 현황 등을 보고하는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병 상황을 고려하여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홍콩을 비롯하여 여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내 여러 지역에서 8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천과 홍콩의 저어새 보전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한국의 저어새 모니티링 및 서식지 이용 연구의 결과 보고, 국제 저어새 동시 센서스 결과 보고, 인천과 한국의 저어새 보전 협력 현황 공유 및 향후 저어새 및 물새 보전 협력 활동을 논의하였다.

인천의 저어새 보전 관련 사업공유 세션에서 인천광역시 김달호 부국장은 2021년 3월 이후 남동저수지 일대의 저어새 자연학교에서 진행해온 인식 증진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조명하며 2021년 인천 저어새 및 물새 보전 활동에 대해 공유하였다. 홍콩의 저어새 보전 관련 사업공유 세션에서는 홍콩의 소와이얀 습지 및 동물 보전 담당관은 홍콩의 람사르 습지 관리와 물새 보전 및 마이포 람사르 습지의 전반적인 관리 전략에 대해 공유하였다. 이후, WWF-홍콩의 얘미 릉 교육국장이 저어새 보전 성과들을 발표하며, 참여자들이 저어새의 이주 경로를 따른 모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개정된 교육 도구인 롤로(Lolo)의 철새이동경로 여행을 소개하였다.

이어지는 특별발표로 한국 한스자이델재단 최현아 수석연구원이 북한의 저어새 현황을 공유하였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저어새 서식지의 효과적인 관리 및 인식증진을 목표로 한국과 홍콩의 전문가들이 한국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상의 저어새 현황을 보고하였다. EAAFP 저어새 워킹그룹 유얏퉁 코디네이터는 2021년 저어새 국제 겨울 개체수 조사결과를 공유하였고, 국립생태원 권인기 팀장과 EAAFP 저어새 워킹그룹 이기섭 의장도 2021년 저어새 한국 모니터링 및 서식지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다.

마지막 토론 세션에서는 EAAFP 사무국이 추진한 2021년 저어새 보전 활동 및 2022년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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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숭게이 부로 습지 보호구역 [EAAF 073]

이에이에이에프피

철새 서식지 이야기

“EAAFP가 들려주는 철새 서식지 이야기 #43 – 해외편 (싱가포르)”_ 숭게이 부로 습지 보호구역 [EAAF 073]

안녕하세요, 오늘은 싱가포르의 철새서식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숭게이 부로 습지 보호구역입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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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주요 철새 종, YBM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레터에 소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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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주요 철새 종, YBM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레터에 소개된다.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는 올해 2월부터 YBM에서 발행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레터에 주요 철새 종을 소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뉴스레터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국문의 기사를 일부 발췌하여 발송되며, 2000년 1월 창간 후 1년만에 6만 이상의 정기구독자를 확보하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레터에는 선정된 철새의 일러스트와 함께 서식지, 전세계 추정 개체 수, 주요 위협 요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넓적부리도요와 붉은가슴흰죽지가 소개되었다.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마다 뉴스레터를 메일로 받아볼 수 있으며 EAAFP에서 제공하는 주요 철새 종 소식도 함께 접할 수 있다.

 

>> YBM 뉴스레터 구독하기

>> 철새이동경로에 찾아오는 주요 철새 종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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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연장]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인턴 모집 공고

이에이에이에프피

채용

[기간연장]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인턴 모집 공고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AFP)] 에서 Communication Assistant 인턴을 모집하오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

1. 공모 직위 : 1개 직위
– Communication Assistant

2. 세부 수행업무 및 자격요건 : 직무 기술서 확인 (첨부 2)
3. 근 무 지 : 인천 송도 G 타워
4. 공고 마감일 : 2022. 3. 9(수)
5. 지원 절차 및 선발방법 : 지원서 (첨부 1) 및 세부 지원절차 각 직무기술서 하단 확인 (첨부 2)
6. 문의 : EAAFP 사무국 담당자 (secretariat@eaaflyway.net)

* 자세한 내용은 Internship Programme – Eaaflyway 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   1. 지원서
           2. Communication Assistant 직무기술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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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셈빌랑 국립공원 [EAAF 108]

이에이에이에프피

철새 서식지 이야기

“EAAFP가 들려주는 철새 서식지 이야기 #42″_ 셈빌랑 국립공원, 인도네시아 [EAAF 108]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도네시아의 두 번째 철새서식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바로, 셈빌랑 국립공원인데요, 어떤 곳인지 한 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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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룽청 큰고니 자연보호구, EAAFP 152번째 철새이동경로 서식지로 지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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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룽청 큰고니 자연보호구, EAAFP 152번째 철새이동경로 서식지로 지정되다.

2월 2일, EAAFP 사무국은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중국의 룽청 큰고니 자연보호구가 EAAFP의 152번째 철새이동경로서식지 (Flyway Network Site, FNS) 로 지정되었음을 발표했다.

© Rongcheng Swan National Nature Reserve

중국의 20번째 FNS이기도 한 룽청 큰고니 자연보호구 (EAAF152)는 중국 황해의 서쪽 해안인 산둥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규모의 큰고니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백룡강 등 여러 강줄기와 갯벌 등지에 형성된 이 보호구는 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습지라는 자연적 특징과 지리적 위치 덕분에 이곳은 매년 호주와 동아시아를 이동하는 20,000마리의 이동성 물새들에게 훌륭한 중간 기착지이다. 특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6,000마리가 넘는 큰고니 (관심대상, LC) 가 비번식기에 주로 서식하며, 이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상 전체 종의 약 11%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붉은가슴흰죽지 (위급, CR), 저어새 (위기, EN), 노랑부리백로 (취약, VU) 등 12종류의 멸종 위기 종도 기록되었다.

© Rongcheng Swan National Nature Reserve
© Rongcheng Swan National Nature Reserve
© Rongcheng Swan National Nature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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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강점이 동물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할 시작점의 일부가 될 수만 있어도 감사하죠.

"제 강점이 동물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할 시작점의 일부가 될 수만 있어도 감사하죠." 김인영 후원자님

멸종위기 철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니팅 (뜨개질) 작품으로 표현하는 섬유작가 김인영 후원자. 다양한 뜨개질 기법을 활용하여 작품을 디자인하고 매거진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을 알리고 있습니다. 공예에 대한 애정을 시작으로 동물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인영 후원자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AAFP 인터뷰 시리즈 <철새, 사람을 만나다 #4>_ 김인영 작가

철새, 사람을 만나다 #4 김인영 작가

EAAFP 인터뷰 시리즈 <철새, 사람을 만나다 #4>,

[김인영 작가, “제 강점이 동물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할 시작점의 일부가 될 수만 있어도 감사하죠”]

작업실에서의 김인영 작가 ©김인영 / wonderwall

[EAAFP 인터뷰 시리즈, <철새, 사람을 만나다>는 철새, 생태, 환경 등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철새의 가치 및 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네번째 주인공으로 섬유작가이자, 멸종위기 철새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니팅 (뜨개질) 작품으로 표현해 오신 김인영 작가님을 만나보았습니다.]

※ 본 인터뷰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김인영 작가의 발걸음

Q. 안녕하세요 김인영 작가님. 본인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어요? 어떻게 섬유작가가 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섬유 작가로 작업중인 김인영이라고 합니다.

섬유 중에서도 특히나 니팅과 크로쉐 작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손으로 만든 공예의 따뜻한 작업물들이 좋아서였던 것 같아요. 공장에서 획일적으로 생산된 작업물과는 다르게 어떤 제작자의 호흡이 담겨있는 듯한 작업물들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후에는 공예 과정의 깊이에 많이 빠졌어요. 작품 자체도 좋지만 그 정직한 과정이 좋았거든요. 시간과 작업자의 몰입이 거짓 없이 드러나는 그러한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좋아하는 것들을 한 단계 한 단계 따라오다 보니까 현재에도 작업을 하고 있네요.

Q. 현재 어떤 작업을 진행 중이신가요?

현재 니팅과 크로쉐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작업물을 중심으로 네번째 책을 준비중에 있고요. 해외 매거진 작업도 한창 진행중입니다. 작업은 제가 디자인을 하고 그것을 독자들이 읽고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안을 제작하는 일이에요. 다른 작업은 넓적부리도요 작업이 들어있는 프로젝트인데 이것은 꾸준히 계속해서 하고 싶은 일이라 작업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전시를 위한 작업도 있는데 이것은 사실 이제 시작 단계라 특별히 설명드릴 부분이 적네요.

Q.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으신 가요?

이루고 싶은 것이라. 어려운 질문인데요. 저는 사실 어떠한 목적보다는 사실 과정이 좋아서 몰입하는 것이 큰데요. 사실 지금도 섬유 분야에 대해서 아직 부족하여 연구하고 알아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작업을 앞으로도 계속 하면서 그냥 저는 이 작업들을 통해서 소통하는 수단을 하나 가지고 있으니까 그것을 통해서 내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그리고 타인에게 가끔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뜨개질 작업에 한창인 김인영 작가의 모습 ©김인영 / wonderwall

# 섬유예술로 표현한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움직임

Q. 대중에게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왜 섬유예술이라는 방법을 선택하셨나요?

가장 큰 이유는 저의 가장 좋은 소통의 수단이기 때문이겠지만, 사실 섬유라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가까우면서 보호의 맥락에 위치하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이러한 섬유로 제작된 작품들은 따뜻하면서도 보호가 필요한 대상에 대한 감정적 동의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섬유예술의 특성상 작업 과정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모든 것이 빠르고 순간인 시대에 참여자들을 어떠한 주제에 오랫동안 생각할 수 있는 그 시간적 공간을 줄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요.

Q. 작가님께서 넓적부리도요의 도안을 제작해 주셨는데요, 다른 많은 멸종위기 새들 중에서도 특별히 넓적부리도요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선 조형적인 의미에서 그 특징적인 부리가 아름다워서 작업을 해보고 싶었어요. 또한 조사를 하면서 작고 그 강인한 철새가 이제 여러가지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한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혹시라도 알지 못하고 잃어버리면 너무 슬플 거 같아서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어서 선택하였습니다.

Q. 멸종위기 동물 보호 인식증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신지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꾸준히 프로젝트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어요. 제가 잘 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여러 사람들과 동물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시작점의 일부가 될 수만 있어도 감사한 마음이죠. 감사합니다.

공예에 대한 애정을 시작으로 섬유예술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내오신 김인영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번 EAAFP와의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이 멸종위기 종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인영 작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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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재단법인 EAAFP에 생태교육 후원금 15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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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재단법인 EAAFP에 생태교육 후원금 150만원 전달

(c)인천 동구청 교육아동청소년실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는 인천광역시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가 지난 2021년 12월 29일, 저어새 보호 및 관내 학생 대상 저어새 생태교육을 지원하고자 「제11회 어린이 안전대상」 포상금 중 150 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1월 19일 밝혔다.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전반의 이동성 물새와 그 서식지를 보존하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이하 EAAFP)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 2019년 설립되었다.

인천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아동과 관련된 정책, 사업 등 여러 분야에 아동의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어린이 자치기구이다. 해당 단체는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1년 제5기 어린이참여위원회가 운영되었고 지역사회 내 여러 현황 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멸종위기종 보호 등 글로벌한 이슈에 대하여 논의하고 다양한 활동 (워크숍, 캠페인 등)을 해오고 있다.

제5기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선정된 3가지 목표 중 하나인 ‘멸종위기 저어새를 지키자!’를 달성하기 위해 인천남동유수지에 방문하여 직접 저어새를 탐조하고 저어새 홍보 엽서와 카드 뉴스를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인천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가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5-1로 지정된 저어새에 대한 인식 증진과 생태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멸종위기종 보호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인천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의 후원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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