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재단법인 EAAFP 2022-2023 민간단체지원사업 결과발표 워크숍이 1월 31일 열린다

재단법인 EAAFP 2022-2023 민간단체지원사업 결과발표 워크숍이 1월 31일 열린다

1 31재단법인 EAAFP 2022-2023 민간단체 지원사업 결과보고 워크숍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개최한다.

결과발표를 진행할 수혜단체 뿐 아니라 후원자인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한스자이델재단인천광역시 환경안전과와 EAAFP 사무국, 수혜단체 외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석한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유관기관 외 일반참가자도 선착순으로 받고 있어 보전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 국제기구 등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워크숍은 수혜단체의 결과보고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킹과 전체질의응답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 민간단체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2023 민간단체지원사업 결과보고 워크숍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사전등록을 마친 등록자에 한해 워크숍 참여 확정이메일과 문자가 발송되며, 1월 1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일시: 2024 1 31일 수요일 오후2-5

장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 G타워 본동 8층 보드룸

방식: 워크숍은 한국어로 진행

참가 신청(필수): 사전등록링크 (필수/사전등록자에 한하여 실제 워크숍 확정 이메일과 문자가 전달됨.)

#85 가시마 – 신고모리 [EAAF 071]

EAAFP가 들려주는 철새 서식지 이야기 #85
[EAAF 071] 가시마 - 신고모리

안녕하세요!

오늘의 철새서식지 이야기는 매년 많은 로컬 탐조 및 교육행사가 열리는 가시마 – 신고모리에서 들려드립니다. 어떤 서식지 일까요?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85

일본 – 가시마 – 신고모리 [EAAF 071]

가시마 – 신고모리는 일본 남부 아리아케해 북서쪽 아리아케만 내륙에 있습니다. 광대한 갯벌과 기수역이 펼쳐져 있습니다.

풍부한 생물다양성의 동물상을 갖춘 가시마 – 신고모리는 다양한 도요물떼새 종과 오리류, 갈매기류를 지원합니다. 일본의 주요 도요물떼새 서식지 중 하나로 지정되었습니다.

가시마 – 신고모리는 상당한 개체수의 알락꼬리마도요(위기, EN), 중부리도요, 혹부리오리, 검은머리갈매기(취약, VU) 및 저어새(위기, EN)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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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EAAFP, “워터버더(Water-birder)” 후원 캠페인으로 수생태계 보전의식 대중화

재단법인 EAAFP, “워터버더(Water-birder)” 후원 캠페인으로 수생태계 보전의식 대중화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는 2023년 두번째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워터버더(Water-birder)” 후원 캠페인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세계 철새의 날의 주제 “물: 새의 삶을 유지하다”는 철새를 위한 습지와 해양 서식지와 같은 수질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오염, 기후변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간의 물 수요 등으로 인해 위협받는 철새들의 수생태계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및 전세계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EAAFP는 지난 5월 세계 철새의 날 보조금 지원 사업, 아무르-헤이룽 유역 태스크포스, Come Fly With Me워크숍 개최 등의 활동을 하였다. 10월 14일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한 올해 두번째 보조금 지원 사업이 10월 둘째주부터 시작되었으며, EAAFP 사무국 산하에 설립된 재단법인 EAAFP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워터버더” 후원 캠페인을 열게 되었다.

이동성 물새들에게 필수적인 건강한 수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샤워 시간 줄이기, 일회용 플라스틱 구매 줄이기, 화학 비료와 살충제 사용 줄이기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이 필요하다. 이러한 실천과 더불어 “워터버더”가 되면 보다 적극적으로 이동성 물새 보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워터버더” 후원 캠페인 은 후원자의 선한 영향력과 후원금이 EAAFP의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인 수생태계 보전 사업에 쓰이는 것과 더불어 파괴되어가는 수생태계에 대한 경각심이 대중에게 전해지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지선 재단 코디네이터는 “새를 직접 보게 되는 순간 달라집니다.” 라고 말하며 새를 관찰하다보면 새가 있는 환경이 보이고, 위태로운 수생태계의 현실을 느끼게 되고, 해결방법을 고민하게 되다가 작은 행동으로나마 수생태계 보전을 실천하게될 것이라 믿는다 밝혔다.

10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세계 철새의 날 후원 캠페인에 후원할 시 EAAFP 브로셔와 후원금액에 따른 워터버더 키트를 선물로 받아 볼 수 있다.

재단법인 EAAFP는 워터버더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후원 완료 후, 워터버더 키트와 함께 물가에서 이동성물새를 관찰하는 모습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고 @eaafp_foundation @eaafp 를 태그하면 참여가능하다. 11월 14일까지 참여가능 하며, 당첨자에게는 아세안 물새 필드 가이드북이 증정된다.

재단법인EAAFP는 이번 후원 캠페인이 세계 철새의 날과 EAAFP를 알리고 수생태계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이동성 물새 보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워터버더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2023 세계 철새의 날 소개 바로가기
2023 세계 철새의 날 소개(영문, EAAFP 사무국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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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게조누마 [EAAF 098]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84
[EAAF 098] 게조누마

안녕하세요!

오늘의 철새서식지 이야기 주인공은 일본의 게조누마(Kejo-numa)입니다. 
어떤 곳인지 알아볼까요?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84

일본 – 게조누마 [EAAF 098]

일본 오사키시 북동쪽에는 주변의 빗물과 용수를 포함하는 댐호수이자 담수호인 게조누마가 있습니다.

게조누마는 댐호수로서 홍수 조절과 논의 관개 역할을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20,000개체 이상의 조류, 특히 월동하는 오리와 거위에게 서식지가 되어 줍니다. 이곳은 람사르 습지이기도 합니다.

게조누마에서는 20,000개체 이상의 쇠기러기, 1,000개체 이상의 큰부리큰기러기, 그리고 가창오리, 캐나다기러기, 고방오리, 넓적부리, 흰죽지(취약, VU)가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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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사무국, 인천경제청 국제협력특보와의 대담을 통해 이동성 물새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전하다

EAAFP 사무국, 인천경제청 국제협력특보와의 대담을 통해 이동성 물새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전하다

©인천일보

인천경제청 신용석 국제협력특보와 함께 나눈 EAAFP 사무국 제니퍼 조지 대표의 대담이 2023년 7월 18일자 인천일보 <신용석의 지구촌>칼럼에 실렸다. 해당 인터뷰에서 제니퍼 대표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를 따라 이동하는 이동성 물새를 보호하는 데 있어 국제 협력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22개국에 걸쳐 뻗어 있고 5천만 개체 이상의 물새가 서식하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는 수많은 조류 종의 생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제니퍼 조지 대표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중요성 외에도 EAAFP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산업 발전과 환경 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등 수많은 위협에 직면해 있는 철새들의 보전을 위해 EAAFP는 서식지 네트워크 개발 및 지속가능한 서식지 관리 촉진 활동등 철새 생존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철새와 서식지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전하기 위해 ‘세계 철새의 날’ 등 글로벌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인터뷰에는 한국과 인천시가 EAAFP 지원 및 철새보전을 위해 노력해온 발자취 또한 담겨있었다. EAAFP 사무국이 위치한 한국은 재정적 지원을 통해 EAAFP가 임무를 수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천시는 깃대종 및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남동유수지에 국내 최대 저어새 번식지를 조성하는 데에 힘썼다.

제니퍼 조지 대표는 사람과 새가 번성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공존이 필요하다며 EAAFP는 이러한 공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정부 기관, 기업 및 시민들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인천일보

EAAFP의 철새 보전 노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한 인터뷰 본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용석의 지구촌 in 인천① ] EAAFP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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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시흥 갯벌습지 Big Bird Race 빅버드레이스(10/14 토, 참가신청 10월 6일까지)

소래시흥 갯벌습지 Big Bird Race 빅버드레이스(10/14 토, 참가신청 10월 6일까지)

소래시흥갯벌습지 일대에서 빅버드레이스가 개최됩니다. 빅버드레이스(Big Bird Race)는 일정 지역 내에서 멸종위기 및 희귀조류를 찾고 탐구하며 사진을 찍어 기량을 뽐내거나 관련 자료를 축적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본 행사는 소래·시흥지역 갯벌과 갯골에 깃든 조류를 관찰하며 동아리, 가족 단위로 자연을 체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3년 10월 14일(토) 9:00~17:00

  • 장소 : 소래시흥갯벌습지일대(집결지 소래습지생태학습장)

  • 대상: 동아리 및 가족 단위 탐조단 20팀 이내(팀 당 2-4인)

  • 접수기간: 10월 6일 금요일까지

  • 신청방법: 아래 참가신청링크 클릭->신청서 제출->참가비 입금

  • 참가비: 1인당 10,000원/청소년(초중고) 5,000원

  • 준비물: 점심도시락, 물, 쌍안경, 모자, 조류도감 등

  • 주최 :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주관: 소래습지시흥갯골워킹그룸

  • 후원: 강화탐조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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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송도갯벌살림(10/14 토)’ 자원봉사자 모집

인천녹색연합 '송도갯벌살림(10/14 토)' 자원봉사자 모집

©인천녹색연합
©인천녹색연합


인천 송도의 북측수로 갯벌에는 200개가 넘는 5m 길이의 플라스틱 파이프가 버려져 있습니다. 불법 칠게잡이 어구로, 그 안에 칠게가 들어가면 나오지 못해 죽게 됩니다. 송도 갯벌은 칠게를 먹이로 삼는 멸종위기종 알락꼬리마도요 등
많은 생명이 의지해 살아가는 갯벌이므로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3년 10월 14일(토) 9:00~12:30

  • 장소 : 송도 북측수로갯벌, 옥련IC 인근

  • 내용 : 녹색시민 살림행동② – ‘송도갯벌살림’ (송도갯벌 불법어구수거)
    준비물은 따로 필요하지 않음. 구체적인 주소는 참가자에게 별도 안내.
    당일 송도역에서 45인승 버스 운영 예정. (8:30출발)
    *자원봉사시간(1365) 등록 가능

  • 인원 : 약 100명

  • 주최 : 인천녹색연합

  • 협력 : 생명다양성재단, 페셰(PESCE), 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 코리아, 해양환경보호단 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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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만코 [EAAF 054]

EAAFP가 들려주는 철새 서식지 이야기 #83
[EAAF 054] 만코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갯벌인 만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떤 이동성 물새들이 서식하고 있을까요?

EAAFP가 들려주는 철새서식지 이야기 #83

일본 – 만코 [EAAF 054]

만코(Manko)는 일본 오키나와 본섬 남부에 있습니다. 나하시와 도미구스쿠시를 각각 통과하는 고쿠바강과 노하강의 합류점에 위치한 하구 갯벌입니다.

만코갯벌은 도요물떼새류의 중요한 도래지입니다. 이 곳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도요물떼새 서식지 중 하나이며, 람사르 습지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만코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저어새(위기, EN), 알락꼬리마도요(위기, EN), 검은머리갈매기(취약, VU)를 포함한 물새뿐만 아니라 붉은발도요, 검은가슴물떼새, 장다리물떼새와 같은 상당한 개체수의 다양한 종을 지원합니다.

다음에 소개할 습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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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세계 철새의 날 공연안내 <자꾸만 돌아오게 돼 LOVE MIGRATION> *수익금 철새보전에 기부

10월 14일 세계 철새의 날 공연안내 *수익금 철새보전에 기부

세계 철새의 날 10월 14일 오후 8시 공상온도에서  <자꾸만 돌아오게 돼 Love Migration> 음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수익금의 50%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기부되어 철새와 철새 서식지 보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와 홍보 부탁드립니다.

1. 공연 소개

철새들은 간척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멍청하게도 갯벌로 계속 돌아오기만 한다. 결국 그들이 터전으로 삼을 곳은 정해져 있다는 듯이. 순전히 본인들의 힘을 모아 그 먼 길을 날아와서는, 밀려나고 작아진 갯벌이란 장에 모여 사랑과 화합을 노래하는 철새들.

“자꾸만 돌아가게 돼 Love Migration”는 철새도래지와 라이브클럽의 사이의 유사성을 가지고 둘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자꾸만 돌아가게 돼”는 철새도래지와 라이브클럽이 모두 지역 발전으로 인해 없어져간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그럼에도 라이브클럽이라는 공간에 애착을 느끼게 되는 아티스트들을 철새들에 비유한다. 해마다 돌아오는 철새처럼 인디 아티스트들은 생존할 것이고, 매년 따뜻함이 있는 곳에 돌아와 라이브클럽이라는 도래지에서 각자가 살면서 마주쳤던 것들을 나누는 회포의 장을 가질 것이다. 올해의 주인공으로는 새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인 기나이직, 전유동, 핀 피오르가 함께한다.

“자꾸만 돌아가게 돼”는 철새들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주제의식 또한 상기시킨다. 일반적인 음악 산업에서는 주목받기 힘든 인디 음악 생태처럼, 관심이 없으면 놓치기 쉬운 새들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살아가고 그들의 터전이 인간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가시화한다. 공연 한정 굿즈와 외부 작가들의 부스 참여를 통해 관객들은 공연장을 떠나서도 인디 아티스트들에 비유한 철새들의 이야기와 생태를 기억할 수 있다.

2. 아티스트 소개

유동

너무 가까이 있어 돌보지 못하는 우리의 감정과 자연을 노래합니다.

2016년 클라우즈 블록 (Cloud’s Block)으로 데뷔, 2020년 오소리웍스의 프로듀서 단편선의 프로듀싱으로 첫 정규앨범 <관찰자로서의 숲> 발표하며 실명인 전유동으로 활동을 이어갑니다. 이후 싱글 <디플로도쿠스>, EP <이소>를 발매하였고 2022년 11월, 2023년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의 수록곡인 <참, 맞다>가 선공개 되었습니다. 현재 두 번째 정규앨범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피오르

서울 기반 아티스트인 Fin Fior의 음악은 그가 어려서부터 자라온 도시를 닮아 있다.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락 장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복잡한 곡들을 써왔던 그는 2020년 <Marriage of Alice>에서 일렉트로니카, 힙합 등 현대적인 장르를 접목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사운드를 구축하게 된다. 개성적인 요소로 쌓아 올린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락의 영향을 받은 극적인 구성을 통해 그는 한개의 곡 안에서도 다양한 표정들을 보여주며, 마치 오밀조밀한 도심속을 거니는 느낌을 청자에게 선사한다.

그런 정교한 음악으로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는 주로 도시속에서 고통받는 개인이다. 언뜻 듣기엔 차가울 수 있는 전자음의 향연에서, 그는 감성적인 락 사운드로 개성의 상실, 꿈의 몰락, 파멸적인 사랑 등 삼키기 힘든 주제를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부담 없이 풀어낸다. 한강에서 산책을 하며 영감을 받는다는 그의 음악에서, 호기심 많은 청자들은 거친 물살 같은 그의 음악 속에서 깊은 감동을 건져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나이직

기나이직은 길고, 시끄럽고, 예상할 수 없는 컴퓨터 창작물을 만든다. 거대 자본 위주의 댄스 음악 페스티벌에서 영향을 받아 지나칠 정도로 꽉 찬 사운드를 추구하며, 2021년 발매한 정규 2집 <Postwar>를 통해서는 그것을 클래식의 방법론에 따른 섬세한 구성과 결합해 선보였다.

이후 기나이직은 이후 오래 전부터 연구해왔던 클래식 관련 레퍼런스를 전부 내려놓고 댄스라는 장르 자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다른 어떤 곳과도 다르게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만 하는 씬에서 가장 개인적인 음악만을 해왔던 자신의 존재 이유를 모색하고, 부정하며, 이전보다 더 직관적인 비트와 질감을 기반으로 트랜스, 인터넷 서브장르, 00년대 후반의 유포릭한 하우스 등을 정체성으로 삼기 시작한다.

Location & Date

공상온도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3길40 지하1층) @gongsangondo
10월 14일 (토) 8시~10시 (7시 반부터 입장 가능 & 셀러 부스 오픈)

Ticket

예매 25000원 / 현매 30000원
공상온도 홈페이지에서 예매 진행(9월 30일 오후 6시 예매링크 오픈)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3Eh_9ai2ver9TxQbHB0E7FQm96mzoozwMRU0NpyAZZSTVjA/closedform
공상온도 (gongsangondo.com)

Artist
전유동 인스타그램 @jeonyoodong
핀 피오르 인스타그램 @junhaccept
기나이직 인스타그램 @guinneissik

Seller
비비버드 인스타그램 @bbbird_art

Poster
사이 인스타그램 @sai.sae.sai

문의 : 인스타그램
@love_migration / @guinneis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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