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EAAFP, 2021-2022 민간단체 지원사업 겨울사업 결과보고 워크숍을 개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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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EAAFP, 2021-2022 민간단체 지원사업 겨울사업 결과보고 워크숍 개최하다

지난 5월 26일, 재단법인 EAAFP는 2021-2022 민간단체 지원사업 결과보고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2022 민간단체 지원사업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한스자이델 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해를 맞는 재단의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워크숍에서 겨울사업을 수행한 시민단체들이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을 진행하며 잘된 점과 개선해야 하는 점에 대해 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또한, 추후 진행될 2022-2023 민간단체 지원사업과 세계 철새의 날 기념 럭키박스 이벤트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1-2022 민간단체 지원사업 자세히 보기>

본 워크숍에는 강화도시민연대, 갯벌생태교육허브 물새알, 철원DMZ두루미생태관광협의체, 습지와새들의 친구, 연천지질생태네트워크, 글로벌미래환경협회, 인천환경운동연합의 사업담당자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한스자이델 재단, EAAFP 사무국과 재단법인 EAAFP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결과발표를 시작하기 전, EAAFP 사무국 대표이자 재단법인 EAAFP의 이사장인 더그 왓킨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한스자이델 재단, 전국 각지에서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8개의 참여단체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한스자이델 재단 대표 젤리거 박사의 축사 영상이 이어졌다. 그는 한국의 철새 이동경로일대를 조사하는 것을 넘어 소통을 강화하고, 물새 서식지 관리에 일조하는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첫 걸음을 떼게 된 것에 기쁨을 표하며 이후에도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의 정순현 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는 “지난 5년동안 이어오고 있는 EAAFP 사무국과의 안정적인 관계 지속과 국경 주변의 철새 보호를 위해 EAAFP 사무국과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해당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강화도시민연대 발표 화면 ©재단법인EAAFP

결과발표는 1, 2부로 진행되었다. 결과발표 1부에서는 강화도시민연대 김순래 위원장의 ‘2021 두루미학교-두루미 여행을 떠나요’에 대한 발표 보고가 첫 번째로 진행되었다. 그는 두루미에 대한 인식의 부족함을 깨닫고 본 사업을 기획하였으며 추가적으로 강화 두루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조사 내용 기록화와 안정적인 잠자리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철원DMZ두루미생태관광협의체 발표 화면 ©재단법인EAAFP

결과보고 1부의 두 번째 차례로 철원DMZ두루미생태관광협의체 유종현 대표의 겨울사업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그는 두루미의 월동지로서 철원의 적합성을 분석하였으며, 자체 사업 발전 방안으로 철원에 분포하고 있는 두루미 개체 수와 월동 지역을 나타낸 지도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인천환경운동연합 발표 화면 ©재단법인EAAFP

세 번째 발표로는 인천환경운동연합 이충현 활동가가 ‘천연기념물 두루미 월동지 탐조 결과보고’에 대해 진행하였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 시조이자 대표적인 겨울철새인 두루미의 도래지를 찾아보는 시민 참여형 형태였으며 2인의 생태 전문가와 함께 두루미의 서식지 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밝히며 현장 방문 사진을 함께 공유하였다.

갯벌생태교육허브 물새알 발표 화면 ©재단법인EAAFP

결과보고 1부의 마지막 순서로, 갯벌생태교육허브 물새알 여상경 대표의 ‘두루미와 함께 겨울나기’ 사업보고 발표가 진행되었다. 두루미 워크숍 및 환영식과 두 차례의 모니터링을 통해 두루미의 잠자리를 조사하였으며 강화 갯벌에 서식하는 두루미 집단의 보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위 네 팀의 발표로 결과보고 1부를 마무리하였으며 이어진 10분의 휴식시간 동안 EAAFP와 연수문화재단이 협업하여 제작한 새며들다 영상인천, 홍콩의 저어새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습지와 새들의 친구 발표 화면 ©재단법인EAAFP

이어진 결과보고 2부에서는 습지와 새들의 친구가 첫 순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총 4회의 ‘철새이동경로 지역 단체 원탁회의’를 개최하여 2022 습지의 날 한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한국 갯벌 유네스코 완전 등재를 위한 역할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글로벌미래환경협회 발표 화면 ©재단법인EAAFP

두 번째로 글로벌미래환경협회 최재인 연구원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생태계서비스 및 서식처 질에 관한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보다 학문적으로 이루어진 본 사업은 동아시아-호주 간의 이동경로에 위치한 갯벌과 습지의 훼손과 그에 따른 철새의 피해를 정량화 하였으며, 특히 최근 급속한 발전을 이룬 인천자유경제지역을 선정하여 철새 서식지로서의 생태적 가치를 분석하였다.

연천지질생태네트워크 발표 화면 ©재단법인EAAFP

마지막으로 연천지질생태네트워크 이수영 담당자의 ‘연천 차탄천 겨울철새 모니터링 및 시민과학자 육성교육’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차탄천을 중심으로 약 20회의 철새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탐조 활동 지속 및 시민 참여 활동 확대를 통해 연천 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의 가치 인식을 증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결과보고 2부가 끝난 후, EAAFP 사무국의 이윤경 대외협력 매니저는 2022-2023 민간단체 지원사업을 소개하였다. 해당 사업에 대한 공지는 7월 재단법인EAAFP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며, 8월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9월에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재단법인 EAAFP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 철새의 날 기념 럭키박스 이벤트를 홍보하며 이동성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였다.

2021-2022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종합 최종보고서는 편집과정을 거쳐 추후 재단법인 EAAFP 웹사이트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2021-2022 민간단체 지원사업 겨울사업 결과보고 워크숍 단체사진 ©재단법인EA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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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EAAFP, 2022 <새며들다> 1차 강연 성공리에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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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EAAFP, 2022 <새며들다> 1차 강연 성공리에 마무리하다

지난 5월 18일, 2022 <새며들다>의 일환인 1차 강연이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새며들다>는 재단법인 EAAFP와 연수문화재단의 공동협력프로젝트로, 문화예술을 통해 이동성 물새와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생태예술의 가능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 1차 강연 연사 및 양 기관 관계자 단체 사진

2022 <새며들다> 프로젝트에서는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설치예술작품을 제작하는 양쿠라 작가의 전시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의 첫 행사인 1차 강연에서는 양쿠라 설치미술작가와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가 강연자로 참가하였다.

2022 축사를 전하고 있는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

본 행사 시작 전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는 환영 인사를 통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였다. 더그 왓킨스 대표는 지난 해부터 시작된 연수문화재단과의 협력은 철새이동경로 상에 위치한 국가에서의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으며, 2022년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첫 강의인 만큼, 일년에 두 번 이루어지는 철새들의 놀라운 여정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권한다고 전하였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비비안 푸 담당관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양쿠라 작가

이날 비비안 푸 담당관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상에 있는 국가들의 주요 습지와 이동성물새를 소개하며 서식지와 철새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2022 세계 철새의 날의 주제인 빛 공해 에 대해 소개하면서 청중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양쿠라 작가는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만든 예술작품을 소개하며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조명하였다.

2022 <새며들다> 프로젝트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양쿠라 작가와 함께 해양 쓰레기 줍기, 설치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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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기업 활동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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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기업 활동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다

2021년 7월 UN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Living in Harmony with Nature)’를 비전으로 한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초안1(이후 포스트-2020 프레임워크)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생물다양성 전략계획 2011-2020이 종료됨에 따라 2020년 이후의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 위한 후속 활동으로, 2050년까지 사회 각 부문에서 생물다양성을 둘러싼 시각의 전환을 이끌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이룩하기 위한 야심찬 비전을 담고 있다.

포스트 2020 프레임워크 변화이론 (Theory of Change) (출처: UN생물다양성협약, 2021)

특히, 포스트-2020 프레임워크의 2030 행동 목표 (Action targets)에 생물다양성 위협요인 저감,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과 이익 공유, 이행과 주류화를 위한 도구 개발이 명시되면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기업 활동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030 행동 목표 ‘3. 이행과 주류화를 위한 도구 개발’에서는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사회 전 부문에 통합 및 내재화하고 모든 사업체로 하여금 생물다양성에의 의존성과 영향을 평가 및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Target 15).

이에 환경 관련 국제기구와 세계적 기업들은 포스트-2020 프레임워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앞 다투어 논의하고 있다. 아래에서는 포스트-2020 프레임워크를 이행하기 위한 비즈니스계의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소개한다.

  •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는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로서 자연에 이로운(Nature-positive) 글로벌 금융 흐름의 변화를 창출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 2022년 3월 TNFD는 베타 버전 프레임워크(First beta version of the framework)를 공개하며, 조직이 자연 관련 위험을 보고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도록 권고하였다. 2023년 9월 첫 번째 공식 프레임워크 V1.0을 발표하기 전까지 세 차례의 베타 버전 프레임워크가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 TNFD는 2021년 6월Global Canopy, UNDP, UNEP FI,  WWF의 리드로 출범하여, 전세계 35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컨설팅 네트워크인 TNFD 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우리금융그룹,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포럼에 가입되어 있다.
  • 비즈니스 포 네이처(Business for Nature, BfN)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과 환경관련 기업 및 기구를 잇는 글로벌 연합 조직으로, 정부로 하여금 자연 손실을 복구하는 정책을 채택하도록 목소리를 내고 있다.

  • BfN은 2022년 2월 포스트-2020 프레임워크 초안에 대한 입장문(Position on the Draft 1 of the 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을 발표한 바 있다. 총 8개의 제안사항과 2030 행동 목표 10(생산시스템의 생산성, 회복력 향상을 통한 농·수산·임업의 지속가능한 관리 보장), 목표 15(모든 사업체에 대한 생물다양성 의존성 및 영향 평가 보고를 통해 생물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50% 감소), 목표 18(생물다양성에 유해한 모든 보조금 매년 최소 5,000억 달러 절감)에 대한 BfN의 추가 의견이 제시되었다.

  • 2022년 4월말 기준, BfN는 전세계 70개 이상의 파트너 조직과 협력하며 자연 손실 복원을 위한 기업 부문의 행동을 촉구하고 광범위한 접근을 통한 정책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전세계 1,040여개 이상의 기업이 이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EAAFP의 기업파트너십 활동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한국어/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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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네트워크 사무국, 2022 저어새 생일잔치 참가자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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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네트워크 사무국, 2022 저어새 생일잔치 참가자 모집 중

저어새네트워크 사무국은 다가오는 5월 2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저어새 생태학습관(인천 남동구 고잔동)에서 2022년 저어새 생일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매년 3월 한국을 찾는 저어새들의 번식시기에 맞춰 진행되며 5월마다 새로 태어나는 저어새들의 탄생을 축복하고자 기획되었다.

남동유수지에서의 탐조 활동 뿐만 아니라 저어새 그림 그리기, 솟대와 만다라 만들기, 저어새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EAAFP 사무국은 본 행사에서 부스를 열어 저어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호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보물찾기 형태의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누구나 행사 장소에 랜덤으로 배치된 질문지를 찾아내고, 그에 맞는 답을 적어내면 상품을 받아갈 수 있다.

2022 저어새 생일잔치 참가 신청하기

저어새는 전세계에 5,000여 마리만 남아있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해마다 전세계 저어새들의 90% 이상이 우리나라의 서해안 무인도에서 번식한다. 몇 년 전부터는 인천 송도갯벌, 용현갯골, 남동유수지 인공섬을 포함한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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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EAAFP, 2022 <새며들다> 1차 전시 및 강연 참가자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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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EAAFP, 2022 <새며들다> 1차 전시 및 강연 참가자 모집 중

다가오는 5월 18일 (수요일), 재단법인 EAAFP는 2022 <새며들다> 1차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며들다>는 EAAFP와 연수문화재단의 공동협력프로젝트로, 문화예술을 통해 이동성물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생태예술의 가능성 등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 <새며들다> 프로젝트로는 그림, 청년, 음악 등을 포함한 6가지의 주제로 14편의 생태문화예술 영상을 제작하였다.

2022 <새며들다> 프로젝트에서는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설치예술작품을 제작하는 양쿠라 작가의 전시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첫 번째 행사에는 양쿠라 작가와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가 강연자로 참가한다.

본 행사를 통해 2022 <새며들다> 프로젝트를 알릴 뿐만 아니라 강연자들은 청중들과 동아시아와 대양주를 거쳐 인천을 찾는 철새 및 송도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세계 철새의 날을 소개하고, 해양쓰레기로 작업한 예술작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2 <새며들다> 1차 전시 및 강연 참가 신청하기

EAAFP 강연자 소개: 비비안 푸 EAAFP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

비비안 푸(Vivian Fu)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의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이다. 그녀는 생태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담수 생태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홍콩 대학에서 사회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홍콩 조류 관찰 협회(HKBWS)와 버드라이프 인터네셔널(Bird Life International)의 공동 프로그램의 중국 프로그램 책임자로 약 8년 동안 근무하였으며, 조류 보호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비비안은 CEPA(의사소통, 교육, 참여, 대중인식)가 제공되어야 장기적으로 새들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녀는 EAAFP에 합류한 이후 일반 대중, 특히 젊은이들에게 CEPA 활동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례로 2020년, 비비안은 Youth Engaged in Wetlands (YEW)와 협력하여 제1회 플라이웨이 청년 포럼을 개최했으며 동아시아-대양주 지역의 CEPA 기여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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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사무국, 2022 강화 빅버드레이스에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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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사무국, 2022 강화 빅버드레이스에 참가하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2022 강화 빅버드레이스가 인천 강화도 그레이스힐 수련원에서 진행되었다. 빅버드레이스는 올해로 6번째 개최된 탐조 행사로, 전국 각지의 탐조인들이 한데 모여 강화갯벌을 방문하는 저어새와 두루미 등 각종 철새들을 관찰 및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화 빅버드레이스 환영 인사를 전하는 EAAFP 사무국의 더그왓킨스 대표

4월 30일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가 환영 인사를 전하며 행사 개최를 축하하였다.

대회는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경쟁 부문의 경우 팀별로 대회 공식 모니터링 앱 ‘갯벌 키퍼스’에 가장 많은 종과 희귀한 종을 관찰한 팀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비경쟁 부문의 경우, 탐조 경험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화도 탐조여행 프로그램으로, 전문 가이드와 함께 새를 관찰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EAAFP 팀은 사무국 직원 10명과 이번 대회를 후원한 YBM 관계자 2명, 개인 참여자 1명이 네 팀으로 나뉘어 가이드의 안내 하에 비경쟁 부문에 참가하였다. EAAFP 사무국은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빅버드레이스에 참여하였다.

강화도에 서식하는 이동성 물새를 탐조하는 EAAFP 팀원들의 모습

EAAFP 팀은 전등사를 시작으로 연미정과 선두리 갯벌 마을 등 강화도 곳곳을 탐방하며 탐조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딱새, 중대백로, 저어새, 왜가리 등 여러 종류의 산새와 물새를 관찰하였다.

강화도 전등사와 연미정에서의 EAAFP팀 단체 사진
강화도에서 발견한 중대백로와 저어새

EAAFP 사무국은 2022 강화 빅버드레이스 조직위원회의 공식 멤버로서, 빅버드레이스 베이스캠프인 그레이스힐 수련원 내부에 부스를 마련하여 리플렛과 포스터 등 자료를 행사 참여자들에게 배포하였다. 또, 2022 강화 빅버드레이스의 공식 후원기업인 YBM 시사티앤이의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을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많은 참여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그레이스힐 내부 EAAFP와 YBM 홍보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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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인천 두루미네트워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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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인천 두루미네트워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신창현 사장이 제2 매립장에 대해 설명 중이다. ©EAAFP재단

지난 4월 28일 EAAFP 사무국과 재단법인 EAAFP는 인천 두루미네트워크와 함께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했다.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안암호 일대는 생태학적 가치가 높아 두루미뿐 아니라 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장소로, 지난 인천 두루미네트워크 토론회에서 언급되어 견학이 기획되었다.

해당 견학은 수도권매립지 홍보영상 시청 및 브리핑, 매립장 견학, 오찬 및 탐조 순서로 진행되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박영리과장 안내 하에 제2매립장을 방문하였고, 매립장의 현황 및 기능에 대해 소개하였다. 견학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신창현 사장이 직접 동행하여 추가 설명을 제공하였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강성칠 기반시설처장이 매립장 예정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AAFP재단

이후 제3, 4매립장 예정부지를 강성칠 기반시설처장의 설명과 함께 견학하였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협조를 받아 해당 부지에서 2시간 동안의 탐조시간을 가졌다.

또한 EAAFP사무국, 재단법인 EAAFP와 인천 두루미네트워크 관계자들은 드림파크CC 클럽하우스에서 오찬을 갖고, 매립장의 두루미 서식지로서의 가치 및 생태학적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앞으로의 수도권매립지는 생태적 기반을 둔 다양한 생물군에 대한 보호를 위한 생태공원 조성 등과 같은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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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AAFP 청년 플라이웨이 프로젝트 공모전 2차 워크숍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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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AAFP 청년 플라이웨이 프로젝트 공모전 2차 워크숍에 초대합니다!

EAAFP 사무국에서 진행하는 “청년 플라이웨이 프로젝트 공모전 2차 워크숍” 2nd Workshop for Youth Think Tank Competition for the EAA Flyway이 5월 28일과 29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 웨비나 주제(5/28): 철새·습지보호를 위한 자연 기반 해결방안 소개 및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참여

● 워크숍 주제(5/28, 29):
   –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동참 유도

● 행사 날짜: 2022년 5월 28-29일 (토요일-일요일)

● 행사 장소: 온라인 Zoom 세션

● 진행 언어: 영어

● 참가 신청: 온라인 접수 (마감: 5월 13일까지 / 신청링크 바로 가기)

● 참가 대상: 습지와 철새보전에 관심있는 만 18-29세의 청년. (청년 플라이웨이 프로젝트 공모전 참가자, EAA Flyway 국적 참가자 우대)

문의: flywayyouthforum@gmail.com

 

워크숍 프로그램 확인하기
Second Training Workshop of Youth Think Tank Competition for EAA Flyway is about Local Community Engagement – Eaaflyway

청년 플라이웨이 프로젝트 공모전 홈페이지 바로가기
Youth Think Tank Competition for the EAA Flyway – Eaaflyway

청년 플라이웨이 프로젝트 공모전 개최 기사 확인하기
EAAFP 청년 플라이웨이 프로젝트 공모전 “Youth Think Tank Competition” 개최 –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eaaflyw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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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멸종위기종 철새 서식지 보전 토론회가 개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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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멸종위기종 철새 서식지 보전 토론회가 개최되다

지난 4월 12일, 인천YWCA에서 ‘인천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철새 서식지 보전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해당 행사는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두루미네트워크와 (사)인천환경연구원이 주최하였으며, 재단법인 EAAFP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는 인천시조 두루미의 최근 1년 간 개체 수와 서식지 현황을 공유하고, 인천 갯벌에 생태적 기반을 두고 있는 두루미, 큰고니 등 희귀 조류의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 주제발표, 2부 지정토론, 3부 인천두루미네트워크의 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2부 지정토론에서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EAAFP 재단

특히 인천 내륙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야생생물 서식지인 안암호의 보전에 대한 토론이 오고 갔으며, 두루미, 저어새, 큰고니 등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과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야생조류 보호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냈다.

도혜선 EAAFP 사무국 프로그램 담당관이 발언 중이다. ©EAAFP 재단

도혜선 EAAFP 사무국 프로그램 담당관은 이에 대해 인천 내 멸종위기종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인천 전역 생태지도를 제작하고, 국제두루미재단과 같은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서식지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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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EAAFP의 ’함께하는 기업 파트너’ 섹션 신설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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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EAAFP의 ’함께하는 기업 파트너’ 섹션 신설되다.

2022년 4월, EAAFP 재단은 ‘함께하는 기업 파트너’ 소개 페이지를 새롭게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페이지는 EAAFP 재단에 후원하거나, EAAFP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들의 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목록에 있는 기업 로고를 클릭하면 해당 기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EAAFP 재단에 기여한 바를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현재 EAAFP와 함께하는 기업들로는 현대자동차, 경동도시가스, 한국남동발전 등이 있으며, 기업의 후원은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고 생물다양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AAFP 재단 홈페이지 상단의 ‘참여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접속 가능하다.

‘함께하는 기업 파트너’ 소개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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