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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기부를 통해 EAAFP와 철새의 둥지를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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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기부를 통해 EAAFP와 철새의 둥지를 지키다

 지난 1214, 롯데칠성이 재단법인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135만원을 기부하였다. 기부금은 127일 부터 12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기러기둥지 익선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 글렌고인의 시음회 참가비로 모금되었다. 45명의 참가자가 인당 3만원의 참가비를 지불하였으며, 모금된 참가비 전액은 참가자 본인 명의로 롯데칠성을 통해 기부되었다

글렌고인 위스키 시음회 홍보물 ©롯데칠성

이번 글렌고인 시음회는 ‘2022년 겨울, 스코틀랜드의 기러기가 서울 익선동에 둥지를 틀다라는 콘셉트로 브랜드명을 연상시키는 업소명과 스코틀랜드 산장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의 기러기둥지 익선이 행사 장소로 선정되었다. 참가자들은싱글몰트 위스키 바이블저자인 유성운 한국증류주협회 사무차장이 함께 시음을 하며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유명 유튜브 채널 주류학개론의 서원경 주류전문가가 글렌고인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글렌고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브랜드명 글렌고인(Glengoyne)은 기러기 계곡이라는 뜻으로,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유명 산지 중 하나인 하이랜드 지역의 최남단에 위치한 증류소인 글렌고인 뒷편에 위치한 계곡에 매년 겨울 철새인 기러기가 방문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고 말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기러기와 같은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에 대한 기부의사를 밝혔다.

큰기러기 ©박민철

기러기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다양한 종류의 기러기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상에 서식한다. 쇠기러기 다음으로 비교적 흔한 겨울철새로 불리는 큰기러기는 유라시아대륙 북부의 개방된 툰드라 저지대에서 번식하고, 유럽 중·남부, 중앙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하지만, 비교적 흔한 겨울철새로 구분되는 큰기러기 조차 멸종위기 야생동물 2, 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LC)으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습지파괴, 해양쓰레기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철새 서식지인 습지는 철새 뿐 아니라 농업, 어업 등 인간의 생계와 직결되고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습지 파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롯데칠성의 기부는 이러한 우려 속에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철새들의 둥지를 지키는 데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EAAFP 관계자는 참가비를 기부한 글렌고인 시음회 참가자들에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후원 및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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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2022글로벌 ESG 경영 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해안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EAAFP, 2022글로벌 ESG 경영 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해안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2022 글로벌 ESG경영포럼과 2022 인천일보 ESG경영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인천일보가 주최한 2022글로벌 ESG경영포럼에서는 ‘ESG경영담론과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EAAFP의 더그 왓킨스 대표 또한 토론자로 이번 포럼에 참석하였다. ESG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최근 몇 년간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평가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투자 기준으로 자리 잡으며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행사에 초대된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EAAFP사무국

토론회 좌장은 이만의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이 맡았으며,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심보균 KESG평가원장,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이재현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초빙교수가 더그 왓킨스 대표와 함께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기조연설을 하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인천일보TV

포럼의 시작을 연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기조연설에서 정 이사장은 ESG경영이 단순히 금융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함이 아닌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실천되어야 한다 말했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유럽의 핵심 원자재법안(CRMA)를 예로 들어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위한 기업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택소노미(Taxonomy)가 담고 있는 철학은 동반성장에서 다루는 이슈와 가치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며, 기업경영에 동반성장 철학을 가미해 친환경적인 생산과정,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협력, 투명경영 등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정운찬 이사장의 기조연설 이후, 이재현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초빙교수의 발언으로토론이 시작되었다. 이재현 교수는 탄소중립문제에 대한 대책을 중앙정부 중심으로 마련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지방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 밝혔다. 또한 ESG경영은 대기업만의 몫이 아니며 중소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ESG를 실현해야 한다 강조하였다.

토론에 참여한 이재현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초빙교수 ©인천일보TV
토론에 참여한 더그 왓킨스 EAAFP사무국 대표 ©인천일보TV

더그 왓킨스 EAAFP사무국 대표는 인천의 깃대종 저어새와 송도갯벌을 예로 들어 인천 습지의 환경보호 측면에서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더그 왓킨스 대표는 해안습지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활동이 단순히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효과적임을 밝혔다. 또한, 이번 글로벌 ESG경영 포럼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였다.

토론에 참여한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인천일보TV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는 EAAFP 등과 이어온 북한과의 대외협력 사례를 사례로 들어 해안가 산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해안가 산림을 만드는 작업은 철새와 다양한 생물자원, 그리고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인천일보TV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는 기후위기 문제 대응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밝혔다. 정부 주도의 정책은 시민들의 지지없이 성공할 수 없으며, 시민이 직접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고 이를 위해 기후전문가를 양성하고 파견하는 데에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심보균 KESG평가원장 ©인천일보TV

심보균 KESG평가원장은 에너지 전환정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함을 강조하였다. 심 원장은 인천스마트시티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또한 적극적인 인천시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만의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의 좌장으로 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만의 협회장은 기후변화를 막기위한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서 산업과 연결된 지역사회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강조하였다.

토론에 참여한 이만의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 ©인천일보TV

이후 진행된 인천일보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인천시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공공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서울엔지니어링, 대일텍이 민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에 공공부문 2곳과 민간부문 4곳이 우수상, 민간부문3곳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2022 글로벌 ESG경영 포럼 및 인천일보 ESG경영대상 시상식 영상은 인천일보TV(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Is_feo_P1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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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사무국, 울산기업챔피언 인증서 수여식 개최하다

EAAFP 사무국, 울산기업챔피언 인증서 수여식 개최하다

EAAFP 울산 기업챔피언 인증서 수여식 단체사진 ©재단법인 EAAFP

지난 11월 25일,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의 첫 해를 맞아 G타워 본동 8층 회의실에서 울산기업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2021년 5월, EAAFP 사무국과 양해각서 (MOU)를 체결한 울산광역시와 울산기업 4개사(현대자동차㈜, S-OIL㈜,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가 참여하였다. 울산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의 생태보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참여기업은 울산에 서식하는 철새 1종을 선정해 해당 종과 그 서식지를 보호하는 홍보대사, 즉 철새챔피언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본 행사는 울산광역시와 4개사의 기업챔피언 활동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향후 울산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울산광역시 신화자 사무관의 축사와 더불어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가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을 통한 울산기업의 후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데 기여하고, 선도적인 ESG 기업으로서 성장하는 데 사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AAFP 사무국 더그 왓킨스 대표의 개회사©재단법인 EAAFP

개회사 이후 2023년 5월 철새 보전을 위한 기업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울산 국제 철새 심포지엄(가제)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심포지엄에는 울산광역시, 국제기구, 전문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서식지 정부관계자,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탐조대회,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학술토론을 통해 서식지 관리실태 점검과 철새보전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 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더그 왓킨스 대표가 울산 기업챔피언 4개사를 대표해 참석한 기업관계자 4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해오라기 철새챔피언 ‘경동도시가스’ ©재단법인 EAAFP
중대백로 철새챔피언 ‘대한유화’ ©재단법인 EAAFP
원앙 철새챔피언 ‘에쓰-오일(S-OIL)’ ©재단법인 EAAFP
흰목물떼새 철새챔피언 ‘현대자동차’ ©재단법인 EAAFP

철새챔피언으로 활동하는 4개사는 2024년까지 울산 기업 챔피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EAAFP-울산 기업간의 다양한 협력 통로를 통해 보다 나은 이동성물새 서식지 관리 및 보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EAAFP와 울산 기업 챔피언 간의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협력에 계속 동행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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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왓킨스 (Doug Watkins) EAAFP 사무국 대표, 내년 3월 EAAFP를 떠난다

더그 왓킨스 (Doug Watkins) EAAFP 사무국 대표, 내년 3월 EAAFP를 떠난다

더그 왓킨스 대표 ©신안군

EAAFP 사무국의 대표이자 재단법인 EAAFP의 이사장이었던 더그 왓킨스 (Doug Watkins)가 2023년 3월 31일에 지난 3년 반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퇴임한다.

더그 왓킨스 대표는 2019년 9월에 직책을 맡아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제 행사에 참여하며 파트너와의 다양한 협력 및 소통을 지속하는데 공헌하였다.

재임 기간 동안 홍콩 야조회와 맹그로브 재단이 EAAFP의 파트너로 가입하였고, 7개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가 지정되었으며, 인천-홍콩 자매 서식지 프로그램이 설립되었다.

더그 왓킨스 대표의 가장 큰 공헌 중 하나는 사무국이 위치한 한국에서의 재단법인 EAAFP의 설립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아시아개발은행 및 국제조류보호협회와 함께 지역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를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2년 9월 8일 회의에서 관리위원회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한 더그 왓킨스 대표의 결정을 수락했다. 관리위원회는 채용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이 곧 채용 공고를 할 예정이다.

미정부 대표이자 EAAFP 의장인 로버트 (롭) 케일러 (Robert (Robb) Kaler)씨는 “철새이동경로에서 철새와 습지를 보전하는 데 있어 더그 왓킨스 대표의 심도 있는 지식과 다년간의 국제적 경험은 엄청난 자산이었다. 다양한 파트너 그룹을 연결하는 그의 능력은 EAAFP의 10개년 전략 계획과 지역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를 구현하는 데 매우 중요했다. 우리의 자원을 동원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의사 결정 역량을 강화한 더그 왓킨스 대표는 우리가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및 이들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생계를 보전하려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EAAFP는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무국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EAAFP에 대한 아낌없는 노력과 지지에 대해 더그 왓킨스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EAAFP 사무국 대표 채용 안내

  • 채용 마감일: 2022년 12월 20일.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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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에 후원금 1천만원 기부

대한유화,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에 후원금 1천만원 기부

© 대한유화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는 대한유화가 올해 11월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에 1,000만원을 기부했음을 밝혔다.

지난해 5월, EAAFP사무국과 울산광역시, 그리고 5개의 참여기업 (현대자동차㈜, S-OIL㈜, 고려아연㈜,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은 울산 태화강의 새로운 철새이동경로사이트 (EAAF150) 등재를 기념하고, 울산의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였다. (관련기사)

이후 4개의 울산 참여 기업은 ‘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은 동아시아-대양주의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의 생태보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한 기업들의 환경분야 사회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고 특정 철새 종의 홍보대사 역할을 부여하는 EAAFP의 플래그십 프로그램이다. 대한유화는 중대백로 보전을 위해 3년간 재단법인 EAAFP에 후원하며 기업챔피언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유화와 매칭된 중대백로 © Sharon Meredith
대한유화와 매칭된 중대백로 캐릭터 © MEET GREEN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는 현재 각 종별 캐릭터가 그려진 문구류를 제작하였으며, 이를 각 기업 임직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에는 철새 심포지엄,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등이 기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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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한스자이델 재단 공동 개최, 2022 아시아 철새이동경로 관리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중

EAAFP -한스자이델 재단 공동 개최,
2022 아시아 철새이동경로 관리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중

©EAAFP 사무국

한스자이델재단(HSF)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과 함께 오는 11월 23일 수요일 “아시아 철새이동경로 관리 – 유사점과 차이점 그리고 도전 과제” 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 철새, 습지, 생물다양성 전문가들의 아시아 철새이동경로 관리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오라카이 호텔 릴리홀 2층에서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참석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모두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인 만큼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보전에 관심을 가진 많은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참가신청: https://forms.gle/tQgU1WC1xpzq97P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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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에 후원금 1천만원 기부

에쓰오일(S-OIL),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에 후원금 1천만원 기부

© 에쓰오일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는 에쓰오일이 올해 11월 울산 기업 챔피언 프로그램에 1000만원을 기부했음을 밝혔다.

지난해 5월, EAAFP사무국과 울산광역시, 그리고 5개의 참여기업 (현대자동차㈜, S-OIL㈜, 고려아연㈜,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은 울산 태화강의 새로운 철새이동경로사이트 (EAAF150) 등재를 기념하고, 울산의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였다. (관련기사)

이후 4개의 울산 참여 기업은 ‘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은 동아시아-대양주의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의 생태보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한 기업들의 환경분야 사회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고 특정 철새 종의 홍보대사 역할을 부여하는 EAAFP의 플래그십 프로그램이다. 에쓰오일은 원앙 보전을 위해 3년간 재단법인 EAAFP에 후원하며 기업챔피언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과 매칭된 원앙 © Roland zh
에쓰오일과 매칭된 원앙 캐릭터 © MEET GREEN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는 현재 각 종별 캐릭터가 그려진 문구류를 제작하였으며, 이를 각 기업 임직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25일 울산광역시, EAAFP, 울산 기업챔피언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울산 기업 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이 인천 송도 G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23년에는 철새 심포지엄,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등이 기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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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재단법인 EAAFP에 기부금 천만원 전달 –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eaaflyw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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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저어새 환송잔치, “저어새야, 내년에 또 만나자!” 참가자 모집 중

2022 저어새 환송잔치, “저어새야, 내년에 또 만나자!” 참가자 모집 중

저어새 NGO네트워크, 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이 주최하고 저어새NGO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2년 저어새 환송잔치 ‘저어새야, 내년에 또 만나자!’가 11월 19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3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저어새 생태학습관 앞 탐조대에서 진행되며, 우천시 환경관리공단 승기사업소에서 변경될 예정이다.

©저어새NGO네트워크

저어새 환송회는 남녀노소 저어새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새들을 위한 쓰레기 줍깅, 겨울철새 캐릭터 그리기, ‘내가 구해줄 새’-야생조류 충돌방지 테이핑 활동, ‘저어새 걸개’ 그림 나누기, 우리가 만드는 ‘롱롱 현수막’, 저어새와 함께하는 ‘저어새 퀴즈 타임’, 최보결 선생님과 함께하는 ‘저어새 플레시몹’ 으로 이루어진 행사는 월동지로 돌아가는 저어새와 인사하고 돌아온 겨울철새들과 만나는 시간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여 시 주차는 생태 학습관 도로변에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저어새 생태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참가 신청하기

저어새와 함께하는 시민활동 | 저어새 생태학습관 (bfs-ecocenter.kr)

‘저어새야, 내년에 또 만나자!’ – 저어새 환송잔치 참석 신청 (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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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 사무국, ‘이웃생물과 함께하는 생태, 평화콘서트’ <생생콘>에 참석하다

EAAFP 사무국, ‘이웃생물과 함께하는 생태, 평화콘서트’ 에 참석하다

©EAAFP 사무국

지난 10월 23일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민예총이 공동주최하는 ‘이웃생물과 함께하는 생태, 평화콘서트’ <생생콘>이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흰발농게와 저어새 등 790여 종의 다양한 멸종 위기 동식물이 사는 생태공원이다. 자연과 평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악공연 <생생콘>은 생태공원의 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공연 전 사전 프로그램으로 해양쓰레기 사진전, 줍깅, 에코백 천연염색, 갯벌 흙으로 깃대종을 그려보는 이웃 생물 그리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EAAFP 사무국

공연의 시작은 금속 타악기 핸드팬을 연주하는 꾸꾸란의 공연과 이에 맞춰 생명을 위한 진혼춤을 춘 바람의 춤꾼 이삼헌의 합동공연으로 이뤄졌다. 이어 ‘유니크 첼로 콰르텟’의 스테인리스 농약분기통 첼로 연주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주었다.

©EAAFP 사무국

이후 이야기 손님으로 특별 초대된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는 시민 관객들에게 인천의 철새와 갯벌,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그 왓킨스 대표는 EAAFP 사무국과 재단의 철새서식지 보전역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남동유수지 저어새 섬의 성공적인 저어새 번식 생태에 대해 알려주며 인천의 깃대종인 저어새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였다. 또한 인천갯벌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상 핵심 도래지로서의 중요성과 소래습지의 송도갯벌, 인천갯벌과의 서식지 연결성을 언급하며 인천 갯벌의 가치를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인천시민들에게 한국의 유산인 갯벌를 보호하기 위해 갯벌에 “빠져” 갯벌에 대해 더 알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명창 김경아의 자연을 이야기하는 판소리 공연이 진행되었고, 착한밴드 이든은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한 위로와 휴식의 어쿠스틱 음악을 선사하였다. 마지막으로 생생콘은 모든 공연자의 합동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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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철새여행버스, 철새와 생물다양성을 위해 달리다

울산철새여행버스, 철새와 생물다양성을 위해 달리다

울산시에서 버스를 타고 울산의 하천과 습지 방문하는 철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울산 철새여행버스’를 9월부터 운행 중이다.

2021년 5월 울산 태화강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 등재(EAAF 150)에 따라 철새 도시로 떠오른 울산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철새와 더 가까워질 수 있게 시작한 사업이다. 여행객들은 태화강, 동천, 남창천 등을 방문하는 철새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백로, 흰죽지, 흰줄박이오리, 흰비오리, 원앙새 등의 철새를 만나볼 수 있다. 상수원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울산 DMZ(비무장지대) 등을 방문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철새여행버스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전기버스는 울산에 위치한 기업인 고려아연㈜의 기부를 통해 탐조 맞춤 차량으로 재탄생되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차량 외부와 내부에 까마귀, 백로 캐릭터 등 철새 그림들이 연출되어 있고, 철새 생태계 감상에 필요한 철새 탐조 카메라, 망원경, 노트북, 영상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고려아연㈜는 2021년 EAAFP 사무국, 울산광역시와 울산의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5개의 참여기업 중 하나다. 울산 철새여행버스를 활성화하며 울산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홈페이지(taehwariver-ecotourism.kr)의 ‘철새탐방 프로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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