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EAAFP 사무국 영종갯벌 보전과 지역상생 방안 모색 포럼 참여하다

EAAFP 사무국 영종갯벌 보전과 지역상생 방안 모색 포럼 참여하다

©인천녹색연합

지난 10월 4일, 5일 영종갯벌 철새의 날을 맞아 영종갯벌 보전과 지역상생 방안 모색 포럼이 진행되었다. EAAFP 사무국, 인천녹색연합,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인천대교㈜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10월 4일은 송산어촌계 어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포럼, 10월 5일은 전문가 포럼으로 진행되었다. 양일간 진행된 포럼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영종갯벌의 보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10월 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G타워에서 진행된 전문가 포럼에는 EAAFP 사무국을 포함한 시민과학자, 기업, 거버넌스 기구 등이 참석해 영종갯벌 보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녹색연합 박인옥 공동대표의 인사말과 더불어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는 ‘갯벌은 세계적으로 탄소흡수원 기능을 한다’라며 ‘이번 자리가 영종갯벌 보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 ©인천녹색연합

최중기 인하대학교 해양학과 명예교수, 장정구 생태역사공간연구소 공동대표, 명호 생태지평 소장, 이기섭 한국물새네트워크 대표, 김태원 해양갯벌보전위원회 위원장, 강인숙 영종갯벌조류모니터링단원, 문석배 인천대교 영업관리팀 차장이 총 7인의 연사로 참여해 한국 갯벌의 미래와 영종 갯벌의 가치와 보호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전문가들의 발제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도혜선 EAAFP 사무국 프로그램 담당관, 전수철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공동대표, 김장균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교수, 지영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정우영 인천광역시 해양환경과장,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토론 발제자로 참여한 EAAFP 사무국의 도혜선 프로그램 담당관 ©인천녹색연합

EAAFP 사무국의 도혜선 프로그램 담당관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에 해당하는 22개국의 철새 주요 사이트로 영종갯벌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영종갯벌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영종갯벌 보전과 세계자유유산 등재를 위해 필요한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 방안에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기존에 있는 자원, 재원, 사람을 활용한 방안으로 인천공항에서의 갯벌 관광 소개, 생태 다양성과 점목시킨 인천 깃대종 저어새 축제, 홍콩의 마이포 습지가 표기된 생태 지도 같은 인천의 생태 지도 등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프로그램을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EAAFP 사무국이 영종갯벌을 국제적으로 더 알리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번 영종갯벌 보전과 지역상생 방안 모색포럼을 통해 시민들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영종갯벌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하기 위한 지역 사회적 협력 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   »

EAAFP사무국, 신안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과 신안국제철새심포지엄에 참석하다

EAAFP사무국, 신안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과 신안국제철새심포지엄에 참석하다

참석자 단체사진 ©신안군

9월 28일 개최된 신안 세계자연유산 1주년 기념식은 신안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행사로, 세계자연유산 등재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 의회의 김혁성 의장의 환영사 및 서삼석 국회의원의 축전과 함께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는 신안갯벌을 보존하기 위해 힘써온 신안군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철새들의 이동경로에 있는 주요지역들의 지역적, 국제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축사를 전하는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 ©신안군

신안군은 세계유산 추진 전문가에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신안갯벌박물관의 명예관장인 전승수, 목포대학교의 임현식 교수, (사)생태지평의 명호 부소장과 장지영 협동처장은 신안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힘쓴 집필진으로 그들의 노고는 다시한번 행사를 통해 강조되었다.

다음날인 9월 29일에 개최된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행사이다. ‘신안갯벌, 철새 서식지 지속가능한 보전’을 주제로 국내외 초청연사, 학계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된 행사는 개회식, 국내외 연사 4인의 발표, 학술발표,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 4인의 연사는 오리건 주립대 연구원 김한규,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 일본 바닷새복원그룹 연구원 쿠니코 오츠키, 일본 야생조류협회 연구원 심바 찬, 호주 바닷새그룹 연구원 김유나로 철새에 대한 자신의 연구와 경험을 공유하고, 철새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연사로 참여한 EAAFP 사무국의 비비안 푸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EAAFP사무국

EAAFP 사무국의 비비안 푸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은 ‘이동성물새와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EAAFP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CEPA(의사소통, 교육, 참여 및 인식)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우량 신안군 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및 신안군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기념사를 전했다.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 또한 축사를 전했다. 기념식 이후 박우량 신안군 군수와 내빈의 차담회가 진행되었으며,  신안갯벌의 가치와 가능성을 토대로 한 다양한 철새 및 습지보호 사업에 대한 의견 공유가 이루어졌다.

«   ||   »

2022 세계 철새의 날 웨비나 참가자 모집 중

2022 세계 철새의 날 웨비나 참가자 모집 중

2022년 세계 철새의 날 공식 주제인 “새들의 밤을 위해 불을 꺼주세요”와 함께 이 글로벌 캠페인은 빛 공해가 철새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AAFP 파트너, 연구원, 환경 보호론자 및 일반 대중에게 빛 공해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 Flyway)의 철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웨비나 시리즈가 진행됩니다.

1. 우리가 잠자는 동안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자연의 광경: 베이징의 야행성 철새이동

일시: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11 a.m. – 12 p.m. KST
플랫폼: 줌
언어: 영어

<연사>

Terry Townshend
베이징에 기반을 둔 야생 동물 보호 운동가

Fangyuan Hua
북경대학교 조교수

2. 세계 철새의 날 글로벌 빛 공해 웨비나

세션 1: 빛 공해가 미치는 영향

일시: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12 p.m. KST
플랫폼: 줌
언어: 영어

<연사>

Dr. Jeffrey Buler
University of Delaware (UD) 곤충학과 야생동물 생태학과 교수
Dr. Travis Longcore
UCLA 환경 및 지속 가능성 연구소 겸임 부교수
Judy Pollock
Chicago Audubon Society 대표

진행자

Andrew Farnsworth, 코넬 조류학 연구소 조류 개체군 연구 센터 선임 연구원

세션 2: 빛 공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및 정책

일시: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4 p.m. KST
플랫폼: 줌
언어: 영어

<연사>

Marco Barbieri
CMS의 과학 및 기술 책임자
Caesar San Miguel
호주 정부 Department of Climate Change, Energy, the Environment and Water 수석 정책 책임자
Ivo Tejeda
칠레 새 및 야생 동물 관찰자 네트워크(ROC) 소장
«   ||   »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 굿즈 제작하다

EAAFP 울산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 굿즈 제작하다

울산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의 1년 차를 맞아 EAAFP는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와 함께 철새 캐릭터가 그려진 사무용품을 제작하였음을 밝혔다.

울산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은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의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EAAFP의 기업 협력 플래그십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2021년 5월 울산 태화강의 EAAFP 철새이동경로사이트(등재)에 따라 기업과 시, EAAFP 간의 ‘울산형 철새보호 플랫폼’이 구축되었고 현대자동차, 에스오일, 대한유화주식회사, 경동도시가스가 협약 체결 후 울산 기업 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 해당 기업들은 울산 지역에 있는 핵심 철새 종의 홍보대사로 임하며 EAAFP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각 기업의 매칭 철새는 현대자동차-흰목물떼새, 에스오일-원앙새, 대한유화주식회사-중대백로, 경동도시가스-해오라기로 지정되었다.

울산 챔피언 기업의 매칭 철새종

해당 기업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굿즈들은 기업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최그린(MEET GREEN 대표) 작가가 그린 울산 기업들의 매칭 철새 캐릭터를 사용했다. 제작된 사무용품은 A4파일, 공책, 큐브 메모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25일 진행 예정인 울산 기업 챔피언십 수여식 및 앞으로 있을 울산기업챔피언 행사에서 해당 기업 관계자와 관계자 자녀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 MEET GREEN
© MEET GREEN

이동성 물새와 그들의 서식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기관이라면 EAAFP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에 상시 지원할 수 있다. 챔피언으로 선정이 된 기업들은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ESG 가치 증가 및 기업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관계 활성화 및 대화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구축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 알아보기

EAAFP 기업 챔피언십 프로그램 –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 (eaaflyway.net)

«   ||   »

제6회 영종갯벌 철새의 날, 갯벌 체험과 포럼 참가자 모집 중

제6회 영종갯벌 철새의 날, 갯벌 체험과 포럼 참가자 모집 중

EAAFP사무국은 ‘제6회 영종갯벌 철새의 날’을 맞아 인천녹색연합, 인천대교㈜,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와 협력해 영종갯벌 보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습지보호지역 지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갯벌 체험 활동과 포럼 등을 연다고 밝혔다. 영종갯벌은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와 흰발농게의 중요한 서식지이며 기후위기 시대의 대표적인 블루카본인 갯벌로써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영종갯벌 체험활동’은 9월 25일 영종갯벌에서 가족 단위 시민 60명이 철새와 흰발농게 관찰 및 갯벌보전을 위한 퍼포먼스 참여로 이뤄질 예정이다. 10월 4~5일에 개최되는 ‘영종갯벌의 가치와 지역사회 상생방안 모색’포럼은 1일차 현장포럼, 2일차 전문가포럼으로 나뉘어 영종 갯벌 인근, 인천 송도에 위치한 G타워 8층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2일차 전문가포럼에서는 EAAFP 사무국의 더그 왓킨스 대표가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며, 인하대 해양학과, 생태역사공간연구소, 한국물새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포럼에 참여한다. 또한, 발제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EAAFP 사무국의 도혜선 프로그램 담당관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갯벌 체험활동과 포럼 참여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bit.ly/갯벌의모든것

«   ||   »

재단법인 EAAFP, <새며들다> 온라인 국제 워크숍 성공리에 마무리되다

재단법인 EAAFP, 온라인 국제 워크숍 성공리에 마무리되다

손으로 새의 형상을 표현하고 있는 참가자들 ©재단법인EAAFP

지난 9월 14일, 2022 <새며들다>의 온라인 국제 워크숍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새며들다>는 재단법인 EAAFP와 연수문화재단의 공동협력 프로젝트로, 문화예술을 통해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생태예술의 가능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시, 교육, 워크숍으로 기획된 2022 <새며들다>는 이로서 국제 워크숍을 마치며 막을 내렸다.

연사 4인의 발표자료 ©재단법인EAAFP

본 행사는 철새와 그들의 서식지 및 환경보호를 위한 예술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환경예술관련 국내외 인사 3인과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가 연사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환경예술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시각예술가 양쿠라는 해양쓰레기와 유목을 활용하는 작가로서의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이야기 하고 2022 <새며들다>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호주 아티스트 바워버드 콜렉티브 (Bowerbird Collective)의 앤서니 알버트(Anthony Albrecht)는 바워버트 콜렉티브의 보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업을 소개하며 보전에 대한 예술의 역할에 대해 청중에게 알렸다. 홍콩의 클라라 청(Clara Cheung)과 검 챙(Gum Cheng)은 아트 투게더(Art Together)에 소속된 큐레이터로서의 환경예술 축제 참여 경험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환경예술에 더 많은 관객을 참여시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 발재자인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는 세계 철새의 날을 소개하였다. 또한, 세계 철새의 날 관련 예술 프로젝트를 예시로 들며 보전에서 예술의 큰 역할과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워크숍으로 인해 한국의 다른 나라와 EAAFP 파트너들과의 예술 교류 네트워크 기반이 형성할 것을 기대한다.

또한 본 워크숍의 내용은 담은 보고서가 국영문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워크숍 오프닝 ©재단법인EAAFP
«   ||   »

고창갯벌, 새로운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로 등재되다

고창갯벌, 새로운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로 등재되다

고창갯벌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 고창군

2022년 8월 28일, 고창갯벌이 EAAFP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EAAF 153)로 등재되었다. 이는 한국에서는19번째이다. 고창갯벌의 생태학적 중요성은 한국의 다른 3개의 갯벌과 함께 고창습지보호구역 (2008), 고창, 부산 갯벌 람사르습지(2010), 고창유네스코생물권보존구역(2013), 고창습지보호구역 (2018), 그리고 가장 최근의 고창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2021)에서 인지된 바 있다.

고창갯벌은 한국의 남서해안을 주위로 분포한다. 공룡의 머리를 닮은 이 지역은 해수 소택지, 갯벌, 혼합 평지, 사면과 자갈로 구성되어 있다. 고창갯벌은 매년 26,000마리의 이동성 물새들이 방문하며, 101마리의 토착새들 중 10마리는 전세계적 멸종위기종이다. 이 지역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이동성 물새들은 알락꼬리마도요 (위기, EN), 붉은어깨도요 (위기, EN), 흰죽지 (취약, VU) 들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저어새 (위기, EN) 종이 크게 늘고 있으며, 황새 (위기, EN), 귀뿔논병아리 (취약, VU), 노란부리백로 (취약, VU), 재두루미 (취약, VU), 흑두루미 (취약, VU) 와 괭이 갈매기 (위기, EN) 종들 또한 기록된 바 있다.

고창갯벌의 우세종은 흰물떼새, 뒷부리도요, 민물도요, 붉은어깨도요, 검은머리물떼새, 청둥오리, 괭이갈매기 등이 있으며, 이동성 물새들 이외에도 255여종의 대형 저서생물을 포함한 풍부한 해저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검은머리물떼새 © 고창군
먹황새 © 고창군

고창갯벌은 뛰어난 CEPA (CEPA: 소통, 교육, 참여, 독려 및 인식 증진)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는 고창갯벌에 대한 교육과 체험, 전시 등 방문객들에게 맞춘 생태관광을 제공한다.

고창갯벌의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고창시는 지난 8월 28일, 내빈들과 탐조가들, 고창시민들을 위한 공식행사를 주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더그 왓킨스 (Doug Watkins) EAAFP 사무국 대표에게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 EAAFP 사무국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어부들은 조개양식장에 피해를 끼치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갯벌의 이동식 물새들을 보호해왔으며, 계속해서 갯벌과 환경, 이동성 물새들을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 밝혔다.

더그 왓킨스 EAAFP 사무국 대표는 고창군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며EAAFP 사무국이 계속해서 효율적인 공공-민간부문 협업관계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 EAAFP 사무국
© EAAFP 사무국

고창갯벌의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 지정은 이동성 물새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절차이다.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된 지역들은 이동성 물새들을 위한 안전지대일 뿐만 아니라, 이동성 물새들의 이동을 통해 각 나라들을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하기도 한다.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가 확장됨에 따라 EAAFP 에서는 EAAF 파트너들과 함께 이동성 물새들의 보존을 위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   ||   »

재단법인EAAFP, <새며들다> 전시 클로징 리셉션으로 막을 내리다

재단법인EAAFP, 전시 클로징 리셉션으로 막을 내리다

지난 9월 2일, G타워 갤러리에서는 재단법인 EAAFP와 연수문화재단이 함께 주최한 ‘새며들다 – Bird Meets Arts’ 전시회의 클로징 리셉션이 개최되었다.  ‘새며들다 – Bird Meets Arts’ 전시회는 1차, 2차로 나뉘어 열렸으며, 클로징 리셉션은 2차 전시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전시 리셉션 / ©EAAFP

클로징 리셉션에는 EAAFP 사무국장 전민종과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철빈, 싱어송라이터 전유동과 예술작가 양쿠라가 참여했다. 당일 양 주최기간 대표들의 인사말과 양쿠라 작가의 작품 도슨트 프로그램, 2021년도 ‘새며들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유동 싱어송라이터의 음악 공연이 진행되었다. 

양쿠라 작가의 도슨트 프로그램/ ©EAAFP

‘새며들다’는 EAAFP와 연수문화재단의 공동협력프로젝트로, 문화예술을 통해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생태예술의 가능성 등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 ‘새며들다’ 프로젝트로는 그림, 청년, 음악 등을 포함한 6가지의 주제로 14편의 생태문화예술 영상을 제작하였고, 올해 2022년 ‘새며들다’ 프로젝트는 교육, 전시, 워크숍으로 진행하였다.

그 중 ‘새며들다’ 전시는 1차, 2차 전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재단법인 EAAFP는 지난 8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새아침공원 내 생태교육관에서 ‘새며들다’ 1차 전시를 개최했다. 본 전시에서는 한국의 설치미술작가인 양쿠라 작가의 해양쓰레기와 유목으로 제작된 저어새 조형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는 저어새가 멸종위기 종에서 벗어나 안정화된 개체수로 번식하기 위해서는 연수구의 습지 보존 및 자연 환경보호가 국제적으로 중요함을 알리기 위함이다.

1차 전시 직후 개최된 ‘새며들다’ 2차 전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G타워 내 G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재단법인EAAFP

본 전시에서는 해양쓰레기와 유목으로 제작된 저어새 조형작품을 뿐 아니라 ‘새며들다’ 프로젝트의 준비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작품과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만든 ‘상상 속 몬스터’ 작품 또한 전시되었다. 영상작품은 총 4개로, 아암도 줍깅, 저어새 몸짓을 따라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 나만의 새타령을 만들어 부른 음악 교육 프로그램, 상상속 몬스터를 만드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 활동 모습을 담았다. 

©재단법인EAAFP
©재단법인EAAFP

2차 전시에서는 전시장에 비치되어 있는 메모지에 전시후기를 적고, 해당 메모지 사진을 해시태그(#문화도시연수 #EAAFP #새며들다)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굿즈를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재단법인EAAFP
«   ||   »

재단법인 EAAFP, <새며들다> 온라인 국제 워크샵 개최하다

재단법인 EAAFP, 온라인 국제 워크샵 개최하다

재단법인 EAAFP는 오늘 9월 14일 오후 5시 <새며들다> 온라인 국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며들다>는 EAAFP와 연수문화재단의 공동협력프로젝트로, 문화예술을 통해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생태예술의 가능성 등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 <새며들다> 프로젝트로는 그림, 청년, 음악 등을 포함한 6가지의 주제로 14편의 생태문화예술 영상을 제작하였다. 2022년 <새며들다>는 양쿠라 작가를 초대하여 교육, 전시, 워크숍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6회의 교육 프로그램과 <새며들다>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를 담은 두 번의 전시를 마쳤다. 이번 온라인 국제 워크샵은 2022년 <새며들다>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이다.

본 행사는 철새와 그 서식지와 환경보호를 위한 예술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환경예술관련 국내외 인사 3인과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가 연사로 참여한다. 워크숍은 한국의 설치미술작가 양쿠라 작가의 <새며들다> 프로젝트 소개로 시작해 호주의 Bowerbird Collective와 홍콩의 Art Together의 환경예술 프로젝트 발표, 마지막으로 EAAFP 사무국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의 세계 철새의 날 소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예술로 접한 저어새와 송도갯벌의 생태척 중요성을 다시 알리고 한국의 다른 나라와 EAAFP 파트너들과의 예술 교류 환경 구축기반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샵 신청하기

«   ||   »

EAAFP 사무국 비비안 푸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연수구 로컬 매거진 에 저어새 이야기를 전하다

EAAFP 사무국 비비안 푸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연수구 로컬 매거진 <SiDE by SiDE>에 저어새 이야기를 전하다

SiDE by SiDE ISSUE 2 표지/ ©연수문화재단

연수문화재단(YSFAC)은 ‘생태환경’을 주제로 2022년 8월 로컬 매거진 <SiDE by SiDE> 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거진에는 EAAFP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된 저어새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

“나야, 저어새” 표지와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 사진과 소개글/ ©연수문화재단

조연희 시민에디터의 “나야, 저어새”는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비비안 푸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저어새의 관점에서 쓴 이 글은 저어새의 개체수를 성공적으로 늘린 많은 노력과 이동성물새와 서식지 보전에 있어 EAAFP 사무국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EAAFP 재단과 연수문화재단이 공동 기획 및 진행하는 <새며들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철새 보전을 위한 인식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잡지에는 EAAFP가 연수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새며들다>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는데, “작품을 줍다, 아암도 플로깅” 이야기는 6월 11일 아암도 일대에서 참가자들과 EAAFP 사무국, 재단 직원들이 탐조와 줍깅을 한 <새며들다> 2차 교육프로그램을 주제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참여 작가 양쿠라가 이끄는 미술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상상의 괴물”을 만드는데 쓰여 9월 2일까지 G타워 2층 G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플로깅 행사에 직접 참여한 문서희 시민에디터는 “쓰레기를 작품으로 만들어서 전시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함부로 버리고 있는지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작품을 줍다, 아암도 플로깅” 이야기/ ©연수문화재단

로컬 매거진은 인쇄본과 E-Book 버전으로 발간되었으며, E-Book 버전은 연수문화재단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새며들다> 전시 더 알아보기

 

«   ||   »